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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9619337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0-05-17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제법 놀 줄 아는 날라리의 진가를 확인하길
프롤로그 영화와 음악으로 쓴 지난날의 기록
#1. 이 남자를 말하다
파랑새를 찾으리라는 믿음
내 인생 단 한 명의 여신이 있다면
나는 어떤 연인이었을까?
아직 유효한 행복한 놀이터, 만화방
결혼하지 않은 남자의 딜레마
생생한 날것의 섹시함
마이 카 판타지
호기심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
Man on the Silver Mountain
야생동물은 스스로를 동정하지 않는다
다중 취미생활 이야기
담배와의 이별 타이밍
아버지의 삶을 인정하기
영화 보며 눈물 흘리는 남자
내겐 너무 착한 영화
This Is How Men Cry
#2. 청춘 - 어른 - 마흔
청춘은 언제나 달린다
씁쓸한 학창시절의 추억
천호동 재개봉관 거리의 추억
첫사랑을 닮은, 첫사랑 같은 존재
안녕 커트, 안녕 청춘
해피엔딩을 기다리는 이유
스무 살, 서른 살, 마흔 살
어른이 된다는 것
그 시절 친구들은 다 어디 갔을까?
팝 칼럼니스트의 버킷 리스트
잃어버린 호기심을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
주윤발과 영웅본색을 떠올리다
We Will Rock You
청춘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은 늦게 도착한다
길이라 불리는 인생을 마주했을 때
영화도 삶도 재미있을 것
#3. 일상다반사 日常茶飯事
달콤한 휴식을 꿈꾸는 몽상
긴 침묵, 외로움, 심야 드라이브
술과 장미의 나날
서울의 봄을 만끽하다
삶의 재충전을 위해서는 바다에 가야 한다
지루한 삶을 어떻게 극복할까?
만약 내가 네빌이라면
겨울날의 곰이 무척이나 부러워
어느 날 문득 삶의 엔딩을 떠올렸을 때
내겐 너무 추운 겨울을 즐기는 방법
휴대폰이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하여
결혼엔 분명 무언가가 있다
내 속에 꿈틀거리는 그 무엇
마음껏 게으르고 싶던 날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고 깨닫는 순간
우연이란 어쩌면 완벽한 필연이 아닐까?
애정불감증에 걸린 연애 카운슬러
오 나의 구세주 닥터 이라부!
불가능한 확신을 확인하고 싶을 때
크리스마스 우울증
#4. 영화, 음악 사이 랜덤 워크
그녀가 견딜 수 있다면
Singing in the Rain
도대체 이 영화의 의도는 뭡니까, 감독님
선물이라는 이름의 유혹
소지섭의 간지를 찬양함
팝 칼럼니스트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파리의 폴과 잔느, 그리고 서울의 밤거리
너무 많이 알면 재미없어
조금만 신경 써주시면 안 될까요?
너는 대체 어느 쪽이니?
저들도 늙는구나, 팍삭
Rock Is Dead
폴 뉴먼에게 메탈리카의 음악을 바칩니다
아무도 팝 칼럼니스트를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리처드 보나와 붉은 돼지
끊임없이 음악이 흐르던 시모키타자와의 추억
영화를 우아하게 만드는 존재, 음악
Nothing Lasts Forever
에필로그 발걸음 가볍게 앞으로도 랜덤워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의심 많고 불만 가득했던 시절, 영화와 음악은 순수한 재미와 함께 세상을 사유하는 방식을 가르쳐주었다. 회전목마와 롤러코스터가 가득한 놀이터가 역사와 철학을 가르치는 학교였던 셈이다. 그리고 그 재미와 배움은 여전히 나를 매혹시킨다. 영화와 음악은 나침반으로써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이 책은 영화와 음악으로 쓴 일기다. 폼 나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살고 싶고, 아름다운 음악처럼 삶을 노래하고 싶은 철딱서니 없는 마흔두 살 남자의 지난 기록들이다.
| 프롤로그 <영화와 음악으로 쓴 지난날의 기록> 중에서
청춘은 언제나 달린다. 달리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1970년대 부산의 청춘들은 로버트 팔머의
| <청춘은 언제나 달린다> 중에서
형식적인 조문 하나 없이 조용히, 너무도 조용히 흘러가는 4월의 초입에 너바나의 《Nevermind》 앨범을 찾아 자동차의 CD 플레이어에 걸어놓았다. 나의 분양소를 마련한 셈이다. 원시적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기타 인트로와 함께 절망에 찬 커트 코베인의 음성이 쏟아져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