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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6314332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1-08-12
책 소개
목차
1부 자본주의와 진화
1장 낙관주의와 비관주의
2장 정치경제와 진화
3장 자본주의 네 단계
2부 화살과 고리
4장 격동의 해, 1989년
5장 메가트렌드
6장 대경제안정기
7장 금융 혁명
8장 금융 고리
9장 호황과 불황은 영원히 반복된다
3부 시장근본주의의 자멸
10장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경제적 귀결
11장 깡통 따개가 없는데 어떻게 할까
12장 새 경제학을 향하여
4부 대전환
13장 적응성 혼합 경제
14장 무엇이든 움직일 수 있는 힘과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물체
15장 뭐, 내가 걱정한다고?
5부 자본주의 4.0과 미래
16장 자본주의 4.0의 경제 정책
17장 자본주의 4.0의 정치
18장 자본주의 4.0의 금융과 은행업
19장 자본주의 4.0의 세계
주(註)
참고문헌
감사의 글
색인
리뷰
책속에서
“자본주의가 고정된 제도들의 집합이 아니라 위기를 통해 재탄생되고 재건되며 진화하는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2007∼2009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그것은 1803∼1815년의 나폴레옹 전쟁ㆍ1930년대의 경제위기ㆍ1970년대의 경제위기에서 비롯된 전환에 이어, 자본주의의 네 번째 시스템 전환의 촉매제이다.”
“앞으로 정치를 하려면 자본주의는 위기가 발생하기 쉽고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으며 자본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정부의 결정은 관료주의 갈등에 의해 왜곡되고, 끊임없이 로비의 대상이 되며, 종종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정치적 이해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도 인식해야 한다. 민주적 자본주의를 믿으면서 동시에 민주적 자본주의의 많은 결함과 모순을 인정하려면 회의주의와 논리를 거스를 수 있는 지적인 용기가 모두 필요하다. 이러한 용기를 ‘담대한 회의(Audacity of Doubt)’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이번 금융위기는 불가피한 것도 아니었고, 도덕적으로 정당한 것도 아니었다. 사실 경제에서 불가피성과 도덕적 정당성은 그다지 유용한 개념이 아니다. 리먼브라더스 위기와 그 이후의 사태는 신의 섭리가 아니라 유감스러운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일련의 실책들의 논리적 결과였다. 이 모든 유감스러운 사건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미국 재무장관이 자본주의 시스템, 특히 금융시장에서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을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