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9638534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3-01-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기술은 예술이다'의 탄생
1부 기술은 예술이다
1. 작지만 강한 나라 스위스, 세계 최고의 국가 경쟁력
2. 기술은 예술이다
국민소득 2만 달러에서 만난 기능.기술의 한계
선도의 길: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쌍둥이 태생, 테크닉과 아트
기술에는 감탄, 예술에는 감동
3. 기술과 인문 융합의 신개념, 테크플러스
테크플러스의 탄생, 그리고 의미
헨리 페트로스키 교수와 테크플러스
2부 기술은 어떻게, 무엇과 융합하는가
1. 기술과 예술의 결합 스토리
위대한 혁신가, 스티브 잡스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최고의 기술자, 제임스 캐머런
기술과 장인의 손맛으로 만든 명품, 스위스 시계
픽사, 그리고 융합 스토리
'감성조명'의 창시자, 노시청
2. 기술과 인문학이 만든 명품 지역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산업 단지, 소피아 앙티폴리스
신기술에 의한 최고급 녹색 도시, 체어마트
아름다운 자연을 살리는 첨단 기술, 그린델발트
예술로 재탄생한 명품 도시, 빌바오
녹색 사회와 아름다운 규제
-비슷한 시도, 그러나 다른 결과
제네바 젯또 분수 vs. 월드컵 분수
프랑스 자전거 vs. 한국 자전거
샹젤리제 거리 vs. 광화문 광장
구텐베르크 성경 vs. 직지심체요절
3부 테크플러스, 그리고 테크플러스적 시도들
1.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테크플러스 포럼
신개념 포럼의 출발
2010년 이후의 테크플러스 포럼
2. 진정한 기술 선진국을 향한 R&D 3.0
추격자에서 창조형 선도자로
R&D 3.0 관리 시스템
3.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산업 기술 문화 조성
기술은 가장 재미있는 과목
새로운 시각의 기술 교과서 『테크놀로지의 세계』
만들면서 배우는 기술-학교에는 기술 공작실, 동네에는 창의공작 플라자
미래 기술의 꿈을 키우는 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추진
4. 국가 차원의 테크플러스적 패러다임 적용
에필로그| 감사의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산업 정책 전문가', '융합전도사', '산업박물관 주창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5년이 넘는 공직 생활, 5년여의 공공 기관장 생활을 하면서 갖게 된 자랑스러운 별명들이다. 맡은 업무가 주로 산업 분야이다 보니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기술 분야에 관련한 많은 도전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기술 발전, 나아가 선진 기술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한 것에서 이러한 별명들이 생긴 것 같다. 나에게 이 별명은 훈장과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략)
2008년 초반 지식경제부를 떠나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을 맡은 후 다시 우리 산업 기술을 평가해보았을 때, 진정한 선진 산업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질적 변환이 필요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와 전자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있지만, 선진국과 비교할 때 기술력 이외의 다른 어떠한 부족한 점이 여전히 있는 것이다. 우리의 기술이 일류로 팔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고, 시장을 선도하고 만들어내는 최고의 위치에 서려면 기술력 이외에 무엇이 더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된 것이다.
(중략)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무역 1조 달러 규모의 경제로 발전한 우리나라가 앞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무역 2조 달러의 명실상부한 선진 경제 국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경제 체질이 그에 맞도록 변화해야 한다. 즉 지금까지는 앞서 가는 선진 국가나 기업을 목표로 삼아 열심히 뛰어서 따라잡았지만, 이제 우리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방법론도 개발해가면서 선도해나가야 할 위치에 가까이 온 것이다. 그리고 우리 바로 뒤에서 바짝 쫓아오고 있는 경쟁국들로부터 가격 경쟁력을 지키기가 버거울 뿐만 아니라 수익률도 계속 압박을 받고 있는 지금, 앞으로 국민소득을 두 배 이상 올리려면 생산성이나 비용 절감, 기능성을 뛰어넘어 혁신성, 가치 창출, 감동에 의해 가격이 높아도 기꺼이 사고 싶어 하는 명품을 만들어야 한다. 즉 주어진 문제에 답만 찾아내면 되는 시대로부터, 제대로 된 문제를 스스로 내고 그에 맞는 답도 새로운 방식으로 구해야 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패러다임, 그리고 기술(기능)적 가치에 인문학적 가치를 결합시키는 융합적인 패러다임을 형성해야 한다. 소위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선도자(leader)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체질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빠른 추격자 전략은 앞으로도 유용할 것이며 또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가 빠르게 선진국을 따라가야 할 분야가 여전히 많고 또 계속해서 생길 것이다. 하지만 선진 경제로서의 성장 동력을 지속해가려면 경제 발전의 중심축이 창의형o융합형으로 옮겨가야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선도자를 향한 패러다임 속에서 빠른 추격자 전략도 상승 효과를 거둘 것이다.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닉technic 과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는 둘 다 고대 그리스어 '테크네techne'에서 온 것으로 테크네는 원래 목수의 기술을 의미했는데, 나중에는 '아주 잘 단련된 인간의 솜씨'라는 의미로 사용됐다고 한다. 이것이 로마로 전파되면서 라틴어 '아르스ars'로 변화, 현대의 아트가 되었다. 실제로 중세까지 예술은 기술의 소산이나 기술 그 자체를 나타냈다. 예술가이면서 기술자, 발명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대표적인 융합 인재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후 점차 기술과 예술이 분화되어 현대에 이른 것이다.
나는 새로운 녹색 사회 패러다임에 맞추어 '아름다운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공유하는 사회적 공간, 자연적 공간은 마치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거실과도 같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 국가와 사회를 함께 디자인하는 차원에서 소리, 색, 크기를 함께 지켜나갈 때 지역 전체가 아름답게 어울리게 되고, 그래서 소득이 높은 소비자들이 찾아와 그 아름다운 가치를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규제를 '아름다운 규제'라 부르고 있으며 고소득 창출의 원천으로 여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