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그리운 것은 당신이 내 곁에 없기 때문이다

대전에서 태어나 서대전초, 한밭중, 대전상고를 거쳐 경희대 정외과를 나왔다. 1965년 '문학춘추'를 통해 등단한 윤 시인은 '벽으로 트인 풍경'. '세상구경', '평창의 눈물'등 11권의 시집을 냈고 1966년 향리 대전에서 '중도문학'을, 1988년에는 서울에서 계간 '우리문학'을 창간하여 다수의 역량 있는 신인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민주화운동으로 인하여 제적 등 학사처분을 받았으며 남산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수없는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 무서운 시절을 지낸 후, 김대중 대통령과 협의하여 '후광문학상'을, 평창군청과는 공동으로 이효석문학상을 제정한바 있다. 이른바 '학워파 시인'으로 알려진 윤 시인은 고교시절 전국의 문예현상, 백일장대회에서 수많은 수상경력으로도 유명하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한 윤 시인은 지금 식품전문기업인 '우리집농장', '평창푸드원'과 출판사 '우리문학사'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있는 훈춘시의 명예시장 겸 고급경제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