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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96565918
· 쪽수 : 584쪽
· 출판일 : 2011-02-08
책 소개
목차
이 책의 주요 등장기업과 직업__6
서문__9
1 파생상품은 금융계의 대량살상무기다
학창 시절__23 중국에 딱이야__24 파생 아이디어__26 베팅 회사__30 파생상품의 이중성__33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기__34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__41 최대 규모의 스와핑__42 창고__48 연쇄살인__55 금단의 열매__58 파생 논리__68
2 아름다운 거짓말 - 매도자 이야기
미소를 띠고 전화하기__77 시장의 킬러__80 험악한 트레이딩__84 애널라이즈 디스__88 계급투쟁__92 봉건왕국__95 황금률__97 비즈니스 모델__99 매체가 메시지다__104 타블로이드 문화__106 엄청난 연봉과 라이프스타일__108 인종 청소__111 외교 문제__112 런던에서 실패하면 홍콩으로 가라__115 인생의 하루__117
3 진짜 거짓말 - 매수자 이야기
포크 돌리기__122 위험한 사업__125 요술 왕국__129 스트립 또는 스태킹, 다시 보는 헤지 위험__136 아샨티의 실패__141 자이테쿠의 실패__142 P&G의 도박__148 도바시__155 체르마트의 도깨비__159 죽음의 스왑__162 투자 패션__165 알파, 베타, 제타__169 상대성 보살피기__174 모두의 대리인__176 독특한 매도 제안__179
4 돈을 보여줘 - 잃어버린 탐욕과 다시 찾은 탐욕
돈의 불확실성__187 요금소__189 자리값__192 효율적 시장__194 플랫폼에서 __197 경주하는 날__200 검은 백조, 검은 양__202 거래소__203 비밀 첩보__207 압도적 세력__210 델피의 신탁__212 공짜 돈__216 돈의 색깔__219 예비비로 수익 내기__221 오류의 코디디__224 블랙홀__227 숫자가 뭐야?__234 과잉만한 것은 없다__237 구할 수 있다면야 아주 좋은 직업__239 위험의 왕자__242
5 완벽한 폭풍 - 숫자에 의한 리스크 매니지먼트
충격요법__251 거룩한 리스크여!__252 리스크 스핀__254 리스크는 중요하다__257 플라시보 효과__262 불신자들 사이에서__266 리스크 밀교__270 장기적으로 보면 __274 그들의 운용방식__278 트레이더의 비밀결사__280 호시절이여, 영원하라 __282 완벽한 폭풍__283 날씨 예측__286 게임오버__290 리스크는 교활하다__291 익스트림 스포츠__295
6 슈퍼모델 - 파생상품 알고리즘
격리된 작업실에서__303 로켓 과학__306 문화전쟁__310 컨베이어 벨트__312 사소한 과제__314 그랜드 오프리__318 퀘스트__319 창세기__323 복음서__329 그리스의 비극__334 모델 시험에서 낙방하다__336 1987년, 주식시장 붕괴__341 1992년, 아주 위험해!__343 1998년, 파운드화로 영국 팔기__345 1998년, 아시아 열병__349 모델 경쟁__352 빼먹은 변수의 편견__354
7 전선 없는 게임- 구조화상품의 역전된 세계
레몬 위로 운전하기__363 최고의 시기, 최악의 시기__366 고스트 버스터즈__369 제가 한 일이 아닙니다__371 천당과 지옥__373 정신분열증__378 골프 휴가__382 대홍수__386 불행 보존의 법칙__388 쓰레기 재활용__395 식스 팩__399 포로를 잡지 말라__403 유주얼 서스펙트__407
8 주식과 유사주식 - 파생상품 비주식
빌리언 달러 베이비__417 자기 아비트라지__422 다른 사람 아비트라지하기__425 인수__428 농장 되사기__430 누가 누구를 속이는 걸까?__432 스트리퍼__437 지혜의 진주__440 자살골__446 세금 낼 시간__450 펀드의 시대__454
9 신용은 신용의 자리에 - 재미있는 CDS와 CDO
신용 전쟁__464 신용 현시__467 최초의 신용 파생상품__471 원격 신용__476 정체파악 실패__481 포도밭에서 들은 이야기__485 배달 보장__488 재재재재재구조조정-CDS 말더듬이__492 밀고 당기기의 피안__495 모방과 아첨__498 트랑셰 전쟁 __504 아주 좋아__507 자본 아이디어__510 아비트라지의 시대__512 음주 후유증 __514 UFO__516 그리스어로 무장한 기인들__518 자신의 거짓말을 절대로 믿지 마라__523 러시아 인형__526 블랙홀__530
10 신용 크런치 - 금융시장에 대해 우리가 새롭게 알고 있는 것들
채무 뻥튀기!__537 그걸로 빚을 쓰시겠어요?__539 새로운 유동성 공장__541 거짓말쟁이 닌자(NINJA) 모기지__542 감염 경로__547 이번에는 달라!__549 곰이 동면에서 깨어나다__550 반대쪽 신발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기__553 금융 껍질 놀이 __556 이 모든 것에 대한 짧고 긴 이야기들__560 모델 충격__560 표적을 놓치다 __562 이름에 숨은 진실__567 비정상적인 규제__570 평균으로의 회귀__572 신용 경색__574
글을 마치며__576
옮긴이의 글__580
리뷰
책속에서
장외거래 상품이라는 특성을 잘 활용하면 구조를 상당히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었다. 장외거래 상품의 이러한 특징들은 오늘날까지도 장외상품의 팬들이 빠뜨리지 않고 언급하는 이 시장의 핵심 장점이다. 그렇지만 장외상품 시장에는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다.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경우라면, 거래소 규칙의 지배를 받는다. 누구라도 당신이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장외상품 시장은 중개인이 다른 중개인 또는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 회색지대다. 거래와 거래가격에 관한 정보에는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중개인들은 오히려 이런 특징을 좋아했다. 투명성의 결여라는 특징을 활용하여 다른 중개인으로부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효율적 시장에서 투기자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위험에 대한 수용 역량’을 제공하는 데 꼭 필요한 사람들이다. 사실 이 말은 시장에는 일군의 투기꾼들이 있어야만 다른 사람들이 위험을 그들에게로 떠넘길 수 있다는 뜻이다. 투기꾼들이 돈을 잃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또 설령 그들이 돈을 번다 하더라도 그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이 바로 리스크 이전의 비밀이다. 째깍거리는 시한폭탄을 쥐고 있어줄 다른 사람을 찾아라. 여기에는 두 번째 규칙도 있다. 만일 당신이 그 시한폭탄을 쥐어야 한다면, 그 폭탄이 터졌을 때 잃게 되는 돈이 누구의 돈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라.
우리가 길에서 만나는 보통의 사람들은 이렇게 금융자산의 가격에 대한 베팅이 일어나는 이상한 세상에 대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알든 모르든 그들의 생활은 이런 이상한 세상의 영향을 받는다. 누군가는 파생상품의 요소가 숨어 있는 대출을 받거나 또는 그러한 상품에 투자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과 투자 매니저에게 돈을 주는데, 그러면 그들은 파생상품 거래를 한다. 파생상품은 그들이 받을 수 있는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 파생상품은 그들이 받게 될 연금액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파생상품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