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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써니

박이정 (지은이), 강형철, 이병헌
  |  
가연
2011-11-28
  |  
11,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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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책 정보

· 제목 : 써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682424
· 쪽수 : 324쪽

책 소개

영화 [써니]를 소설로 만난다. 2008년 830만 관객을 동원하며 [과속스캔들]로 대한민국에 흥행스캔들을 일으켰던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 "우연히 보게 된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 한 장이 시나리오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밝힌 칠공주 프로젝트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자기 생애 최고의 순간을 발견하는 감동을 그린 이야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햇살 속에 찾아온 것
chapter 1. 봄꽃은 드라마처럼
chapter 2. 25년 만의 아침
chapter 3. 장미 화원으로의 초대
chapter 4. 황진희의 우아한 일상
chapter 5. 문학소녀의 편지 봉투
chapter 6. 미행 끝에 마주친 리얼리티
chapter 7. 우리 중 한 명을 건드리는 것은
chapter 8. 주인공 얼굴
chapter 9. 돌아가는 길
chapter 10. 마지막 날의 맹세
에필로그] 다시 햇살 속에 찾아온 것

저자소개

박이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는 이가 빨려들 만한 재미있는 작품을 남기자는 것을 모토로 뜻을 모은 콘텐츠 작가 공동체. 무협, 판타지, 로맨스, 일반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가를 망라하여, 만화 시나리오 창작자, 게임 전문가, 편집인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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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철 ()    정보 더보기
여러 편의 단편 연출과 시나리오 작업으로 경력을 쌓고, 데뷔작 <과속스캔들>(2008)로 2009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8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데뷔작으로 단번에 흥행감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두 번째 장편 <써니>(2011) 또한 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연출> 써니 과속스캔들 <수상> 2011년 제4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콘텐츠 오브 더 이어 201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2009년 제30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2009년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2009년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2009년 제1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상 작품상 2009년 KMDB초이워스어워드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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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    정보 더보기
가천길대학 국제통상학과 졸업 2008년 '과속 스캔들' 각색 2009년 단편 '냄새는 난다' 각본, 연출 - 제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 최우수 국내 작품상 - 제13회 일본 쇼트쇼츠 국제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10년 '세 남자의 그녀'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 공모 최우수상 2011년 '써니' 각색, 스크립터 2012년 '네버 엔딩 스토리' 각본 2012년 '힘내세요, 병헌씨' 각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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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춘화가 좀 유별나잖냐. 좀 기다렸다가 수지 오면 같이 절 하자.”
장미의 말에 복희가 깜짝 놀랐다. 수지가 올 줄은 몰랐다는 듯 큰 눈이 휘둥그렇다. 유독 이별이 씁쓸했던 수지기에, 궁금하고 그리운 마음이 남달랐던 것이다. 그건 나미도 마찬가지였다.
“수지 오기로 했어? 얼굴은 다 나았대?”
“사실 찾지는 못했는데 혹시 이거 보고 올까 해서 광고는 냈거든.”
장미가 난감하다는 얼굴로 신문을 들어 보였다.

<하춘화 은퇴 공연>

때 : 2010년 11월 12일 (나눔 장례식장)
특별 게스트 : 써니
※정수지 필히 참석 요망※

수지를 부르는 광고가 신문 한쪽에 크게 나와 있었다. 써니다운 부고였다.
“앉자, 일단 앉아서 얘기하자.”
“일단 열두시 까지만 기다려 보자. 니들 시간 괜찮아? 금옥이는?”
“밥상 제대로 엎었다니깐? 그리고 오늘 갈 데도 없어.”
나미의 말에 금옥이 깔깔거리며 큰 소리로 웃었다. 그리운 웃음소리였다. 복희도 기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써니 멤버들은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정 앞을 지켰다.
“아차! 복희야! 복희는 뭐 해?”
“뭐 이것저것 하다가…… 딴 일 좀 알아보고 있어.”
“좋겠다. 그래. 여자도 일을 해야 된다니까! 그래야 남편이랑 시댁 눈치 안 보고 살지.”
“눈치 보고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
복희가 웃으며 대꾸했다. 장미가 금옥에게 얼굴을 들이밀더니 은근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왜? 서금옥이? 시댁에서 갈궈? 한번 출동해줘? 야. 전에 나미 딸 괴롭히는 애들, 우리가 대가리 터뜨린 얘기 안 해줬냐?”
“안 했어! 안 했어!”
“뭔데? 뭔데?”
“이야~ 이거 얘기하면 길고도 짧은데…… 때는 지금으로부터…… 한 달 됐나? 근데 서금옥이. 나랑 보험 안 할래?”
장미가 분위기를 잡다가 대뜸 보험 이야기를 꺼냈다. 금옥이 깔깔 웃음을 터뜨렸다.
“누가 보험 아줌마 아니랄까봐.”
“그럼 네가 들어주던가? 글쎄 진희네 남편이 말야~.”
“그 얘기는 또 왜 하고 그래? 경망스럽게!”
“맞바람피운 너는 안 경망스럽냐?”
“안 피웠다니까 그러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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