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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6704713
· 쪽수 : 22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마이너’의 음악, 재즈
1부 Happy Jazz
1. ‘딴따라’라 불러도 좋다
2. 피아노는 나의 ‘무기’
3. 시금치 먹고 싶어 부른 노래
4. 왼손으로는 3박자, 오른손으로는 4박자
5. ‘누마스’의 서원
6. 주의! 피하시오!
7. ‘누마스’로 ‘블루노트’ 아티스트가 되다
8. 훌륭한 연주자보다 행복한 연주자이고 싶다
2부 i am Melody
9. ‘당김음’ 같은 사람
10. 도대체 무슨 돈으로…?
11. 어메이징 그레이스!
12. 3화음과 트리오, 그리고…
13. 재즈에 담고 싶은 또 하나
14. 행복한 조연들의 노래
에필로그 _ you are Melody, too!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9세기 초까지 노예 무역상들은 서부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인이라는 ‘상품’을 싣고 미국 동부로 갔다. 거기서 노예와 다른 상품들을 바꿔 싣고는 유럽으로 가서 팔았다. 1808년 노예 수입이 금지될 때까지, 악명 높은 이 대서양 삼각 무역로(아프리카-신대륙-유럽)를 따라 수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미국으로 끌려 들어왔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아프리카 전통 부족 음악들도 신대륙 아메리카로 흘러 들어갔다. 그들은 가혹한 노역을 마치면 석양을 등지고 노래를 불렀다. 아니, 흐느꼈
다. 그렇게 재즈는 태어났다.
- 프롤로그 <‘마이너’의 음악, 재즈> 중에서
모자라는 음을 부르다가 블루스가 되었고, 약박에 힘을 주면서 스윙 재즈가 되었다.
나는 재즈가 좋다. 재즈의 화음은 신의 위로다. 재즈의 악센트는 신의 은총이다. 슬픔에 빠져 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난 재즈를 배우라고 권한다. 우울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도 난 재즈를 배우라고 권한다. 음악을 배울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도 나는 재즈를 배우라고 권한다. 모자란 이들이 나눌 수 있는 공감을, 약한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힘을, 재즈의 화음과 악센트에서 얻으라고 나는 권한다.
- 프롤로그 <‘마이너’의 음악, 재즈> 중에서
설사 10년 뒤에 재즈가 두 번째로 주목받는 직업이 되지 않더라도, 그저 “딴따라” 재즈 피아니스트에 불과할지라도, 나는 재즈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 1장 <‘딴따라’라 불러도 좋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