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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96741770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개항 이후 해방 전까지
한식주택의 변천에 관한 고찰
개화기 이후
양식주택에 관한 연구
1876~1945년의 한국건축
개항기와 일제 식민시대의
관공서건축
한국 근대 상업 건축
개항초~해방 이전
한국 초기 성당 건축
(1876~1945)
유형학적 분석을 중심으로
근대 한국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건축유형 분석에 관한 연구
전남지부
1. 광주 서석국민학교 체육관
2. 중앙국민학교 본관 및 체육관
3. 북동천주교회
4. 광주 북동천주교회 사제관
5. 벨 기념예배당
6. 수피아여자중ㆍ고등학교 체육관
7. 선교사 사택
대구ㆍ경북지부
1. 계성학교 교회(Adams관)
2. 계성학교 과학관
3. 계성학교 본관(Henderson관)
4. 수녀원 코미넷관
5. 한성은행 대구지점(현 영남일보)
6. 조선신탁은행 대구지점(현 한일은행)
7. 조양회관
8. 무영당(현 부산비닐상회)
충청지부
1. 영명중학교 구본관
2. 영명고등학교 미술관
3. 제일은행 공주지점
4. 엽연초 생산조합
5. 공주시청사
6. 청주양관
전북지부
1. 전북농지개량조합 구청사
2. 전동성당 사제관
3. 중국인 포목상점
4. 학인당
제주지부
1. 조천리 김씨가
2. 제주시 김씨가
3. 도립제주의원 본관
강원지부
1. 이종후씨댁
2. 삼척극장
부산ㆍ경남지부
1. 소태리 오층석탑
2. 범어사 삼층석탑
3. 청송사지 삼층석탑
한국근대건축연구 미지정문화재 건축물 실측조사 보고서Ⅱ
저자소개
책속에서
역은이 글
<한국근대건축연구>는 1987년 서울대 대학원 건축학과의 '현대건축특강' 강좌를 진행하면서 대학원생들에게상업 건축, 관공서 건축, 성당 건축, 학교 건축 등 전공 분야를 분담시켜 개화기와 일제 치하의 건축물을 집중적으로 조사·연구하도록 했고, 그 결과를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조대희(曺大熙) 경희대 건축학과 교수, 이영한(李榮漢)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천의영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길성호(吉成鎬) 한밭대 건축공학과 교수,최왕돈(崔王惇) 국민대 건축학과 교수, 전재열(全在烈)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 등 당시 석박사 학위 과정의 학생들이 수고한 결과다.
한국의 건축 역사상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은 한국 건축사에 혁명적(革命的) 시기다. 이 시기는 전통건축 양식에 젖어 있던 우리나라가 서양 근대건축 양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시기인 것이다. 일제 치하에서 36년 동안 고통을 겪는 시기에 탄생한 건축물들을 생각한다는 것이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이들 건축물들도 우리나라 건축 역사의 하나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미지정문화재 건축물 실측조사 보고서Ⅱ>는 대한건축가협회 지부(支部) 연구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전국에 산재(散在)하는 개화기 이후의 건축물 또는 전통 고건축을 실측·조사한 것이다. 특히 이 조사 보고서는 문화재적 가치가 상당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것들을 선별해 실측·조사한 것이다.
이 조사는 1987년에 처음으로 실시해 건축학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선견지명(先見之明)이 있었던지 이들 문화재 가운데 상당수가 정부 또는 지방 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금으로부터 27년 전, 무애건축연구실 조사팀의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흘렸던 땀의 결과가 오늘날 우리나라 근대건축의 소중한 사료(史料)가 됐다는 생각을 하면 흐뭇하기 그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한국근대건축연구>와 <미지정문화재 건축물 실측조사 보고서Ⅱ> 두 권을 한 권으로 묶어 출간해 그 연구를 길이 보존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건축학도들을 위한 필독서를 뛰어넘어 우리 건축을 사랑하는 연구자들에게 소중한 연구자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4년 7월 1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명예교수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