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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렬전 : 천사마 높이 날고 장성검 번뜩이다

유충렬전 : 천사마 높이 날고 장성검 번뜩이다

조하연 (엮은이), 김형연 (그림)
  |  
나라말
2012-03-15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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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렬전 : 천사마 높이 날고 장성검 번뜩이다

책 정보

· 제목 : 유충렬전 : 천사마 높이 날고 장성검 번뜩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96851523
· 쪽수 : 200쪽

책 소개

나라말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4권. 우리 고전 중 대표적인 영웅 소설로 손꼽히는 「유충렬전」을 ‘천사마 높이 날고 장성검 번뜩이다’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풀어 썼다. 원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고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것. 우리 고전의 차지고 알찬 속살을 온전히 전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요소를 더해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내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목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유충렬전』을 읽기 전에

자미원 대장성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다
「이야기 속 이야기 1」 동양과 서양의 상상 동물_어서 오세요, 여기는 상상 동물원입니다
아이 잃은 부인의 울음소리 물살에 휩쓸리다
「이야기 속 이야기 2」 옛사람들의 별자리 이야기_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아, 내 운명을 말해 다오!
은인을 만나 목숨을 구하니 하늘이 정한 일이라
영웅은 산중에 있고, 나라는 위태롭도다
「이야기 속 이야기 3」 중국 오랑캐의 유래_오랑캐 사이로 종횡무진하다
천사마 높이 날고 장성검 번뜩이다
천신의 대결이 땅을 뒤흔들다
「이야기 속 이야기 4」 동양의 무인 vs 서양의 기사_긴 칼 옆에 차고 금빛 갑옷 번쩍이니
복수의 칼바람 일어 세상을 바로잡다
난을 평정하고 부모를 모시러 가다
도원수 귀환하니 만세 소리 가득하다
「이야기 속 이야기 5」 조선 후기 대중 소설의 유통_집집마다 책장 넘기는 소리 넘쳐흐르네

『유충렬전』 깊이 읽기
『유충렬전』을 읽고 나서

저자소개

조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고전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아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국어 교육을 뜻 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우리 고전 문학의 향기를 음미하며 오늘을 다독이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좀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누구나 고전 문학을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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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연 (그림)    정보 더보기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게임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신화적 주제나 고전적 주제를 즐겨 그리며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들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담고 싶습니다. 앞으로 그림을 통해 세상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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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께서 멀리 오랑캐 땅으로 귀양 가신다 하니 믿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말씀대로 우선 화를 피하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나 같은 여자는 생각지 마시고 어서 여기를 떠나십시오.”
이어 강 낭자는 붉은 치마 한 폭을 떼어 두 마디 글귀를 지어 주며 말했다.
“당신이 떠나시면 언제 다시 보겠습니까? 저는 황제의 명에 따라 노비가 될 것이니 죽어서나 다시 볼까 합니다.”
갑작스러운 불행에 손쓸 도리가 전혀 없는 충렬은 더없이 비통하였으나 급히 짐을 꾸려 정처 없이 떠날 수밖에 없었다. 강 낭자와 생이별하게 된 충렬의 눈에서는 눈물이 비 오듯 쏟아졌다.


마룡은 말을 타고 기세 좋게 나섰다. 그러나 북적의 진중에서 하늘의 기운을 살피는 도사 진진이 나와 마룡의 앞을 막아섰다.
“대장은 가지 마시오. 적장의 갑옷과 투구, 창검을 보니 이는 용궁의 조화라. 몇 년 전 대장성이 남경에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검술을 보니 자미원 대장성의 기운이 저 칼에 서렸고, 일광주와 용린갑은 저 장수의 몸을 가리고 있소. 저자는 천신이요, 말은 비룡이니 누가 능히 당할 수 있겠소?”


마철이 소리를 지르며 원수를 맞아 싸웠으나, 반 합이 못되어 철퇴가 부서지고 창검마저 떨어졌다. 마응과 마학은 마철이 혼자 감당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일시에 좌우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원수의 투구와 갑옷은 하늘이 내린 것이요, 용궁의 조화로 이루어진 것이니 어찌 당할 수 있겠는가? 화살 하나 철탄 하나가 닿을 수 없었다. 장성검은 번개가 되어 동쪽 하늘에 번뜩하며 마철의 머리를 베고, 남에 번뜩하며 마응의 머리를 베고, 중앙에서 마학의 머리를 베었다. 적진의 팔십만 대병을 순식간에 섬멸한 원수는 천사마를 재촉하여 가달왕 앞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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