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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 : 이보시오 낭군님아, 이내 심중에도 천하가 담겼다오

박씨전 : 이보시오 낭군님아, 이내 심중에도 천하가 담겼다오

장주식 (지은이), 김형연 (그림)
  |  
나라말
2013-04-3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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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 : 이보시오 낭군님아, 이내 심중에도 천하가 담겼다오

책 정보

· 제목 : 박씨전 : 이보시오 낭군님아, 이내 심중에도 천하가 담겼다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97981120
· 쪽수 : 184쪽

책 소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4권. 「박씨전」은 남자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박씨를 통해 남성 권력자들의 무능을 꾸짖으며 청나라에 짓밟힌 조선 백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작품이다. 원전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썼다.

목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_ 8
『박씨전』을 읽기 전에 _ 10

이 상공과 박 처사가 만나 혼인을 정하다 _ 18
금강산에서 박씨가 시백과 혼례를 올리다 _ 26

전통 혼례 _ 복잡하고도 복잡하도다

구박 받는 박씨, 후원에 초당을 짓고 살다 _ 40
하룻밤에 조복을 짓고 천리마를 알아보다 _ 49
피화당에 나무를 심고 못가에서 연적을 얻다 _ 60
박씨, 허물을 벗고 본모습을 찾다 _ 74

미녀는 괴로워 _ 미인만 될 수 있다면

부인들과 놀며 신묘한 재주를 보이다 _ 92
시백은 벼슬이 올라 이름을 떨치고 이 상공 부부가 승천하다 _ 98
기홍대가 조선으로 나오니 박씨가 크게 꾸짖어 보내다 _ 108

병자호란 바로알기 _ 명분론이 불러들인 치욕스런 전쟁

호국이 군사를 크게 일으켜 조선을 짓밟다 _ 128
박씨가 피화당에서 용울대의 목을 베다 _ 139
용골대, 박씨 앞에 무릎 꿇다 _ 145
임경업이 눈물을 흘리고, 박씨 부부가 승천하다 _ 160

조선의 여성들 _ 사내로 태어났다면……

『박씨전』 깊이읽기 _ 171
『박씨전』을 읽고 나서 _ 181

저자소개

장주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동화와 소설을 써 왔다. 동화 《그해 여름의 복수》,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소가 돌아온다》, 《좀 웃기는 친구 두두》 등과 청소년 소설 《제로》, 《순간들》, 《어쩌다 보니 왕따》(공저), 《길안》 등을 펴냈다. 고전도 좋아하여 사람들과 강독을 해 왔는데 그 결과로 《논어의 발견》, 《논어 인문학 1,2》, 《노자와 평화》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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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연 (그림)    정보 더보기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게임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신화적 주제나 고전적 주제를 즐겨 그리며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들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담고 싶습니다. 앞으로 그림을 통해 세상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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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부 박씨의 얼굴은 참으로 볼만하였다. 얼굴빛은 검은 데다 온통 얽은 곰보딱지가 덕지덕지 맺혀 있었다. 눈은 달팽이 구멍 같고, 코는 높은 산 깊은 골짜기에 삐죽삐죽 솟은 험한 바위 같고, 이마는 넓게 벗어지고 툭 튀어나와 있었다. 머리털은 짧은 데다 더부룩하여 함부로 자란 쑥대밭 같고, 키는 팔척장신에 한쪽 팔은 길고 한쪽 팔은 짧았다.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얼굴이었다.


조선은 예의의 나라라 하였는데, 사람이 오륜을 모르면 어찌 예의를 알겠습니까. 낭군께서는 아내가 못생겼다 하여 수삼 년을 천대하였으니 부부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오. 인륜도 모르면서 어찌 덕을 알며 처자의 마음도 모르면서 나라를 위하는 일은 무슨 재주로 하리오. 앞으로는 부모께 효도를 다하고 수신제가부터 먼저 하소서. 첩은 비록 아녀자이나 낭군 같은 사내는 결코 부럽지 않소이다.


“이놈, 용울대야. 가련하고 불쌍하다. 네가 한 나라의 대장으로 남의 나라에 나왔다가 나 같은 연약한 여자에게 죽는구나. 너는 내 말을 명심하여 들어라. 너의 무도한 왕이 하늘을 어기고 외람되이 우리나라를 침범했다. 더구나 너 같이 어린것을 대장이라고 보냈으니 우습고 우습도다. 본래 죄는 너의 왕에게 있으니, 네 신세를 헤아리면 측은하기는 하나 어찌하랴. 네 목숨이 오늘 내 손에 달렸으니 용서하고 싶으나 천명이 그렇지 않구나. 부득이 오랑캐의 더러운 목에 옥 같은 내 칼을 주겠노라. 너는 무지한 놈이지만 하늘의 명이거니 생각하고 나를 원망치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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