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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6883920
· 쪽수 : 270쪽
목차
1권
암봉과 단애
근엄한 위용에 고개 숙이다
남도 들판에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섬, 월출산
깨우침의 산실, 극락 관문, 속리산 문장대
드넓은 하늘 품, 초록물 뚝뚝 떨어지는 초여름 수락산
청아하고 투명한 순결, 사량도 지리산
번뇌를 떨쳐내는 용오름길, 두타산과 청옥산
세월마저 물살에 흘려보내, 노인봉에서 소금강으로
초가을 안개비에 젖고 구름에 빠져, 설악산 울산바위
봉우리 봉우리 자애롭게 포옹하는 대둔산
세월과 추억의 가파른 흐름, 내장산과 백암산
어짊과 지혜로움의 동시 공존, 내변산
외유내강의 작은 거인, 팔봉산
불꽃바위와 소나무의 긴한 어우러짐, 관악산 암릉
계절 접어도 마냥 수려한 자태, 만추 운악산
임꺽정의 기개를 엿보다, 불곡산 암봉
행복을 접사接寫하다, 도봉산 암봉
점봉산 자락, 심설 남설악의 설경에 넋을 잃다
겨울 천태산, 수직암반 밧줄 타고 오르니 거기 봄이 움트네
북한산 숨은벽, 그댄 이제부터 수문봉일세
막바지 춘설, 은빛 눈꽃에 휘감긴 영봉, 월악산
2권
사색과 회상의 너울
능선과 산그리메
더 이상 호반의 도시로만 머물 수 없어, 청평 호명산
최북단 산에서 한반도 중앙의 명산으로 거듭나기를, 금학산과 고대산
어머니 품, 떠나신 어머니의 뒷모습, 아아! 명지산
싱그러운 초록숲에서의 사색, 백두대간 선지령과 대관령 옛길
천마산, 석 자만 더 손이 길면 푸른 하늘을 만질텐데
천 개의 불상마다 화들짝 붉게 물들었네, 설악산 천불동
삼십 년만의 억새풀 해후, 명성산
도심의 섬, 녹색 허파, 한반도 중심의 여명과 일몰, 도봉산에서 북한산으로
은빛 오름길 적색 내림길, 태양 쫓아 승천 단풍 밟아 하산, 가을 치악산
초겨울 용화산, 내려와 부끄럼 없는 삶을 곱씹다
설봉과 눈꽃터널, 신라와 백제의 이음길, 겨울 덕유산을 걷다
열 두 성문 지나며 진정한 소통을 인식하다, 북한산 12성문
동굴과 바다 그리고 암릉, 서로 다름의 조화로움, 덕향산과 지각산
가리왕산, 영서의 험산준령들로부터 조공을 받다
눈길, 석양길 두물머리 돌아 운길산에서 예봉산으로
적상산, 붉은 치마 벗고 흰 저고리 갈아입으니 어찌 그리 조신한가
방태산, 넓고 싶은 설국雪國 그 하얀 세상에 한 점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