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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6895947
· 쪽수 : 260쪽
책 소개
목차
1부 종교는 순간의 진통제일 뿐이다
1. 종교란 무엇인가 · 11
2. 신앙은 기만적 술수다 · 21
3. 신과 악마는 완벽한 커플이다 · 39
4. 유령의 우두머리에 대한 환상 · 53
5. 신은 정신적 불구자를 위한 지팡이다 · 59
6. 죄의식을 버려라 · 63
7. 조르바와 붓다의 위대한 만남 · 75
8. 이 존재계에 감사하라 · 91
9. 도덕성은 명상의 그림자다 · 99
10. 재미있는 것은 금지된다 · 111
11. 금욕은 악이다 · 115
12. 조직적인 범죄와 종교가 손을 잡다 · 119
13. 대답할 수 없는 질문 · 127
2부 종교성을 위해 변화하라.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니다
1. 에덴동산으로 돌아가라 · 147
2. 종교성의 삼위일체는 삶, 사랑, 웃음이다 · 151
3. 유일한 종교의식은 삶에 대한 사랑이다 · 169
4. 명상 속에서 사랑이 꽃 핀다 · 181
5. 웃어라! · 191
6. 사슬에서 벗어나라 · 197
7. 명상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다 · 221
8. 깨달음은 그대의 본성이다 · 233
9. 침묵이 바로 종교성의 언어다 · 245
리뷰
책속에서
역자 서문
"우리 안에 내재하는 순수한 형태의 ‘종교성’은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지향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모든 스승들의 가르침은 이 종교성을 꽃피우기 위함이다.
그러나,
“본래 순수했던 종교가 시간이 지나면서 타락한 것이 아니다. 어떠한 스승도 종교를 창시하지 않았다. 모든 종교는 스승의 가르침에 대한 오해로부터 시작된다.”
인도의 영적 스승인 끼란지의 말씀이다. 스승들의 가르침은 오해되고 교리로 굳어졌다. 종교라는 조직이 생겨나면서 그들이 제시하는 해답을 믿고 따르는 것만이 종교적 삶으로 인정받는다. 신앙의 가치를 드높이는 목소리에 묻혀 탐구의 자유는 설 자리를 잃었다. 탐구의 자유가 사라진 종교, 더 나아가 그런 자유를 불순한 도전으로 여기는 종교가 우리 안의 ‘종교성’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스승의 이름을 빌어 탄생한 종교들이 왜 이런 세뇌와 압제의 수단으로 전락한 것일까?
이 책에서 오쇼는 박제된 이념을 진리로 내세워 인간을 억압하는 기성종교의 기만술을 비판하는 동시에 우리 안에 살아 숨쉬는 종교성의 부활을 가르친다. 또한 그는 인간을 노예로 만든 가장 폭군적 개념인 신을 추방하고 그 자리를 인간에게 되돌려준다. 이것은 인간의 신성함과 자유에 대한 선언이다.
종교적 삶을 위해 특정 종교에 몸담아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자유주의자들은 당당하게 항변할 때가 되었다.
“내게 믿음을 강요하지 마라. 나는 너희들의 어리석은 소리에 저항할 자유가 있다. 내 안에 깃든 종교성을 최대한 발현시키는 것, 이것이 내가 아는 단 하나의 진정한 종교다. 나는 너희들의 구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자유인이다!”
오쇼의 메시지를 들은 모든 분들이 자유인으로 거듭나기를 빈다.
춘천, 소양강변에서 손 민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