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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지구와 우주
· ISBN : 9788996904281
· 쪽수 : 180쪽
책 소개
목차
1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달 이야기
1. 지구의 하나뿐인 동생, 달
달이 변덕쟁이라고요?
덩치가 커도 너무 큰 달
달의 맨얼굴이 저렇게 곰보라니…
달의 앞뒤 얼굴, 달라도 너무 달라
달의 신체검사를 해보자!
달의 배꼽에 청진기를 대 보자!
하늘에 있던 달이 없어졌다!
달이 왜 자꾸 나를 따라오지?
★ 음력과 양력/히파르코스/만유인력의 법칙은 어떻게 발견되었나?
2. 사람이 달에 내린 이야기
누가 누가 먼저 달에 가나?
달에 우주 기지를 만들자!
달이 지구를 떠나갈 거라고?
2부 우주에서 하나뿐인 지구
3. 바다가 있는 별
지구는 어느 곳에 있나?
2,300년 전 사람이 지구 크기를 쟀다고?
땅덩어리가 허공을 날아다닌다고?
삼각형에서 지동설이 나왔다고?
지구가 기우뚱하다고?
먼지가 뭉쳐져서 지구가 됐다고?
물이 태양보다 더 전에 생겼다니!
지구의 대기가 그렇게나 대단해요?
지구의 상징색은 블루, 청색입니다!
자석의 힘이 지구를 지켜준다고?
지구를 수박처럼 쪼개 보자!
지구의 거죽이 이렇게 신기하다니!
공룡들은 왜 다 죽었죠?
4. 인류는 한 가족
인류의 어머니는 한 분이라고요?
아, 지구! - ‘창백한 푸른 점’
부록 | 전국 주요 천문대 리스트/별 관측하기 좋은 장소/별 사진을 제공해 주신 별지기님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을 쓰게 된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행복지수는 74로, 세계에서 꼴찌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어린이들을 들들 볶아대는 사회 분위기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이유들도 수두룩하겠지만요. 어쨌든 우리 어린이들은 세계에서도 가장 불행한 어린이들인 셈인데, 이런 어린이들이 우주와 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그 신비한 우주를 알아가다 보면 마음과 정신이 커지고, 자신을 옭아매는 사소한 것들에서 훌훌 풀려나와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어린이들이 별과 우주로부터 받은 감동을 가슴에 품고 산다면, 한 세상 헤쳐나가기가 훨씬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머리말
여러분은 이제 이 별아저씨랑 다른 우주 극장으로 갑니다. 이 극장에는 아주 흥미롭고 장엄한 우주 쇼가 상영된답니다. 제목은 ‘일식과 월식’이지요. 이처럼 재미있는 일식과 월식 쇼는 다른 우주 극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어요. 그 이유는 곧 알게 될 거예요.
자, 그럼 쇼를 보기 전에 태양계를 갖고 상상 놀이를 한번 해 보기로 해요. 우리가 사는 이 우주란, 상상력이 풍부해야 잘 알고 느낄 수 있다고 말한 것 기억나시죠?
우선 지구를 바둑돌만 하다고 상상해 보도록 해요. 여러분이 알까기나 오목 또는 바둑을 둘 때 사용하는 바둑돌 아시죠? 지름이 약 2cm쯤 되죠. 이 바둑돌을 약 6억 배 뻥튀기하면 지구만 해지는 거죠. 지구가 바둑돌만 하면 태양은 얼마나 될까요? 지구의 109배니까 218cm쯤 되네요. 그리고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 1억 5,000만km는 약 250m가 됩니다.
그럼 이런 그림이 그려지죠. 지름 2m쯤 되는 작은 붕붕카에서 250m 떨어진 데를 바둑돌만 한 지구가 빙빙 도는 그림 말예요. 그리고 달은 지름 5mm의 콩알이 되어 바둑돌에서 60cm 떨어진 둘레를 도는 거죠.
재미 삼아 조금 더 나아가 보면, 목성은 지름 25cm의 농구공이 되어 태양인 붕붕카에서 1.5km 떨어진 궤도를 돕니다. 마지막 행성인 해왕성은 지름 10cm의 야구공이 되어 7km 떨어진 곳을 도는 셈이죠. 이게 바로 우리가 사는 동네인 태양계를 상상 놀이로 그려 본 그림이에요. 이 그림을 머리에 넣어 두고 일식과 월식을 구경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