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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8688929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8-2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중2병’ 제대로 온 사춘기들을 위한 신박한 처방전,
자, ‘빅뱅’에서부터 시작합시다!
Chapter 1. 우주는 얼마나 클까? 차로 달려보자
괴짜 끝판왕인 세계 최고 갑부
화성으로 출발한 로드스터와 스타맨
우리도 상상의 스포츠카를 타고 우주를 달려보자
지금 보는 태양은 8분 전의 태양
슈퍼카의 ‘그랜드 투어’, 태양계 끝까지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는다’
망원경 발명 후 발견된 두 행성은?
‘천문학은 인격 형성을 돕는 과학’
box-1 >> ‘창백한 푸른 점’, 60억km 밖에서 보는 지구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까지 6만 년
지구의 ‘우주 주소’를 아시나요?
box-2 >> 행성 이름들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box-3 >> 달도 지구를 떠난다 -10억 년 후의 이별
Chapter 2. 우주도 우리처럼 생일이 있다고요?
타임머신 차를 타고 빅뱅의 현장으로… 052
빅뱅, 제대로 한번 알아봅시다
세상은 왜 텅 비어 있지 않을까?
지금도 우주는 팽창 중
기약 없이 멀어져가는 은하들
빅뱅의 증거가 발견되었다!
‘신호는 빅뱅 우주를 의미했다!’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태초의 우주 공간에 가장 먼저 나타난 물질
‘빛이 있으라’
우주에 수소가 가장 많은 이유
천지를 만든 하나님의 ‘말씀’은 수소였다
box-4 >> 빛이란 무엇일까? -놀라운 빛의 정체
Chapter 3. 세상에서 가장 오묘한 물건, 별
별이 반짝이는 이유
빅뱅 공간에 나타난 수소구름이 맨 처음 한 일 094
별들도 우리처럼 늙고 죽는다
70억 년 후 태양은 죽는다
box-5 >> 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올베르스의 역설
별이 우주의 주방장이라고요?
철보다 무거운 원소는 초신성 레시피로
‘별에서 온 당신’
철학자의 엉덩이를 걷어찬 천문학자
box-6 >> 알수록 신기한 별빛 이야기
box-7 >> 별자리는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Chapter 4. 별들이 만든 도시, 은하
은하수는 무엇일까?
미리내 은하의 형태
최초의 은하는 빅뱅 직후 10억 년 이내에 나타났다
온 우주의 은하 개수는 2천억 개
은하 진화는 충돌의 역사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은하가 충돌한다!
box-8 >> 별이 많을까? 지구상의 모래가 많을까?
Chapter 5. 블랙홀이 이렇게 괴상한 거라니…
블랙홀이 태어난 곳이 인간의 머릿속이라고?
블랙홀 등장, 백조자리 X-1
블랙홀 존재, 어떻게 알 수 있나?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블랙홀도 ‘과체중’은 싫어한다
보이지 않는 블랙홀 사진 찍었다! 159
box-9 >> 만약 내가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
Chapter 6. 외계인들은 대체 어디 있는 거야?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있을 만한 곳
외계 문명, 과연 있을까?
제2의 지구를 찾아서
box-10 >> 그 많던 공룡들은 왜 다 죽었을까?
box-11 >> 만약 내가 운석을 발견한다면? -운석 발견시 매뉴얼 180
Chapter 7. 우주는 끝이 있을까?
우주는 끝이 있다? 없다? 184
‘안과 밖’이 따로 없는 우주의 구조
우주는 어떤 종말을 맞을까?
우주 종말 시나리오 3종 세트
우주와 마지막 인사를…
box-12 >> 외계인 받으세요~ -보이저 1호의 몸통에 붙인 편지
책속에서
우리의 빨간 우주 슈퍼카는 용맹무쌍하게 6,000도로 이글거리는 태양 옆을 지나갑니다. 지금 태양 부근에는 2018년에 발사된 미국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가 태양의 신비를 캐기 위해 궤도를 돌고 있답니다. 아, 저기 보이네요. 지금 근접비행(flyby)을 하기 위해 열방패를 앞세우고 태양을 향해 돌진하고 있군요. 2025년까지 저렇게 임무를 수행할 거랍니다.
“파커 솔라, 인류를 위해 계속 수고해줘~.”
우리 슈퍼카는 태양 옆을 스쳐 지나 계속 우주를 달려갑니다. 지구를 떠나온 지는 벌써 170년이나 되었지만, 나도, 예별이도, 차도 어제 떠난 듯 말짱합니다. 슈퍼카 안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거든요. - <슈퍼카의 ‘그랜드 투어’, 태양계 끝까지> 중
혹 밤하늘에서 망원경으로 토성을 본 적이 있나요? 누구든 아름다운 고리를 두른 이 토성을 직접 본 사람이라면 평생 그 모습을 잊지 못한답니다. 아, 저런 팽이 같은 것이 하늘에 떠 있다니, 완전 감동과 충격이죠.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토성을 보고 천문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천문학 동네에선 토성이 가장 많은 천문학자를 배출한 ‘대학’이라는 우스갯말을 하기도 하죠. 만약 여러분 중 아직 토성을 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가까운 천문대로 달려가서 하루라도 빨리 그 감동을 맛보길 바랍니다. 강추!!! -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는다’> 중
시속 100km로 달리는 우리 차로는 이제 명함도 못 내밀 정도니, 우리 슈퍼카도 초속 20km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하죠. 그런데 초속 20km가 얼마나 빠른 속도인지 감이 잡히나요? 보통 총을 쏘면 총알의 속도가 초속 1km쯤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차는 총알 속도보다 20배 빠르다는 거죠. 서울에서 부산을 20초 만에 가는 속도랍니다. 놀랍지요?
업그레이드한 슈퍼카로 프록시마 별까지 신나게 달려보기로 해요. 얼마나 달려야 할까요? 1광년이 약 10조km니까, 4.2광년은 약 42조km네요. 이 거리를 우리 슈퍼카가 밤낮없이 달린다면 무려 6만 년을 달려야 합니다. 왕복이면 12만 년이 되겠네요. 가장 빠른 로켓을 타고 가장 가까운 별까지 가는 데도 시간이 이렇게 걸린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외계 행성으로 진출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랍니다. -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까지 6만 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