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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희망

아슬아슬한 희망

김기석 (지은이)
  |  
꽃자리
2014-11-12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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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희망

책 정보

· 제목 : 아슬아슬한 희망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6989875
· 쪽수 : 294쪽

책 소개

제목 그대로 갈수록 암담하고 점점 나락의 길을 걷고 있는 시대에 참된 삶의 의미를 묻고 사람과 역사에 대한 ‘희망’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어루만지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목차

추천의 글_ 아이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 -손석춘 _ 5
살똥스럽고 몰강스러운 세파에 휘둘리는 이들에게 - 9
여는 글_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김기석 12

1. 샛별을 품에 안고

생명은 기적이다 _20
하늘의 북소리를 듣는 이들 _ 27
상투어 깨뜨리기 _30
봄이 우리를 부른다 36
저주는 이 어미가 받으마 _ 42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정성으로 _49
길은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_ 53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_57
아슬아슬한 희망 _62
세 개의 의자 69
불의에 저항할 때 _80

2. 빛의 알갱이 되어

한 사람의 혁명 84
홀로 찬 바람과 마주하는 나무처럼 _88
바늘로 우물을 파는 참 바보 _94
바구니를 둘러엎는 사람 99
엎드림으로 깨어나라 _105
누가 사람인가? _111
잔다리를 밟아 높은 자리를 차지한다 해도 _115
봄바람이 차갑다 _120
피르자다 씨의 시간 126
낮은 곳을 향해 흐르는 물처럼 _132

3. 마음의 심지에 불을 붙이고

순례자로 산다는 것 136
우주심과의 접속 _153
밤의 수심을 재다 _157
산책을 즐기다 _163
진짜 어른을 보고 싶다 _ 167
‘그놈’에게서 벗어나는 법 175
그림자 노동에 초대받다 179
깃발로 나부끼다 _185
몽상과 꿈 사이에서 191
상승과 회귀의 선순환 195
희망의 표징 _198

4. 별을 낳는 사람들

메피스토펠레스의 해법 _203
봄은 어떻게 오는가? _207
팽목항의 피에타 _213
나는 저항한다 _218
진노의 팔을 붙잡는 손 _ 224
광장에서 _229
길들여짐에 저항하라 _234
너를 향해 내민 손 _239
느른해진 영혼 _244

5. 눈길 닿는 곳 어디나

아뜩함과 무력감을 넘어 249
얼굴 하나 보러 왔지 _252
한 걸음 속에 인생이 있다 _257
궂은일을 즐겨 택하자 260
아침은 어떻게 밝아오는가? _265
외로움의 영토가 넓어질 때 _ 269
문풍지가 된 사람들 272
느릿느릿 살아갈 용기 277
만물의 합창에 끼어들다 281
목기에 파인 비늘처럼 284
마음에 등불 하나 밝히면 _ 289
마음에 핀 꽃 293
얼굴빛 환한 사람 _296

저자소개

김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자다.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과 영적 감수성이 스며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2024년까지 27년간 청파교회를 담임했다. CBS ‘성서학당’, ‘잘잘법’(잘 믿고 잘 사는 법)을 비롯한 방송 및 온라인 설교를 통해 국내외 그리스도인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 2024년 4월 목회 은퇴 이후 “세상의 기적을 향유하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새로운 길을 준비중이다. 저서로는 『말씀 등불 밝히고』『하나님의 숨을 기다리며』(꽃자리),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일상 순례자』(두란노), 『사랑은 느림에 기대어』『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비아토르),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성서유니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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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모두가 발을 맞추어 행진하는 대열에서 벗어나 딴 길로 가는 이가 있다면 그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시대는 세상의 북소리가 아닌 하늘의 북소리를 듣는 이들을 부르고 있다. 굳게 붙잡고 있던 욕망의 바위를 놓고 흐름을 타고 살아가는 ‘순천順天’의 사람들이야말로 새 시대의 주역이다.


행복의 신기루를 좇아 질주하는 삶이 우리에게서 앗아간 것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은 ‘경탄의 능력’이다. 사람들은 웬만해서는 놀라거나 감탄하지 않는다. 모든 게 무덤덤해지고 시들해진다는 것,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저 그러려니 하는 것, 그것은 늙음의 징표이거나 타락의 징후이다.


모든 길은 단순히 이곳과 저곳을 이어주는 공간이 아니다. 길은 사람들이 걸어 생기는 것이지만, 길은 그 길을 걷는 이들에 대한 기억의 온축이다. 길은 지향이기에 희망이고, 기억을 환기시키기에 그리움이다. 현대인의 불행은 길을 잊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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