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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97195145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목차
《질병의 종말》에 대한 찬사
한국어판 서문_죽음으로 가는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서문_우리가 암과의 전쟁에서 진 이유
PART 1 우리 몸을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나침반
01 건강이란 무엇인가?
질병과의 전쟁은 진행 중이다 / 나는 언제 암에 걸릴까 / 암은 복사기보다 훨씬 더 영리하다 /
단백질은 훌륭한 정보원이다 / 암이 무서운 것을 용감히 인정하자
02 치료보다는 예방이다
오래 살기보다는 병 없이 살자 / 우리는 이미 과거의 우리가 아니다 / 도넛이 건강식품일 수 있다 /
주치의는 건강 파트너다 / 당신의 증상을 낱낱이 알린다 / 스마트한 기기가 당신을 살린다
03 내 몸의 건강지도를 예측한다
유전자 검사로 병을 예방한다 / 유전보다 환경이 더 무섭다
04 썩은 달걀과 귀여운 병아리
랜스 암스트롱은 어떻게 암을 이겨냈을까 / 인체는 복잡하고 계속 변화한다 / 유전자는 바꿀 수 없지만 환경은 바꿀 수 있다
05 버터가 있거나 없는 프랑스 레스토랑
멘델의 유전법칙과 다윈의 혼합설 / 내가 먹는 것이 곧 내 몸이다 / 혈액검사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 첨단 기술의 발달로 무병장수가 가능해진다 / 맞춤 치료가 곧 실현된다
PART 2 건강한 스타일의 기본
06 위험하며 근거 없는 건강 정보들
대중을 혼란시키는 건강 기사 헤드라인 / 비타민 D를 먹으면 암이 사라진다? / 몸은 언제나 스스로 보호한다 / 피부색에 대한 놀라운 진실 / 늙은 개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 모두에게 똑같이 좋은 건강기능식품은 없다 / 우리 몸은 최고의 마법사 / 몸이 과연 건강기능식품을 좋아할까?
07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
암은 비타민 C를 좋아한다 / 비타민 보충제보다는 천연식품을 먹자 / 항산화제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 광고는 넘치지만 명확한 자료는 적다 / 비타민 E로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없다
08 ‘신선함’의 오류
시금치의 엽산과 건강기능식품의 엽산은 같지 않다 / 제철 채소가 아니면 냉동채소를 선택한다 / 당근 10개를 한꺼번에 먹으면 몸이 정말 좋아할까? / 열대우림만큼 다양한 세균으로 병을 고친다 / 장의 느낌이 뇌에 그대로 전달된다
09 편한 신발로 염증을 줄인다
건강에 해로운 직업이 있다 / 만성염증은 뇌에 치명적이다 / 활기가 넘치는 수녀가 치매에 덜 걸린다 / 독감으로 고통 받지 않는 방법
10 앉아 있는 만큼 병들어간다
운동은 유일하게 증명된 젊음의 샘 / 운동생리학의 도약 / 흡연과 앉아 있는 것의 공통점 /
11 규칙적인 생활이 보약이다
잘 자야 건강하고 아름다워진다 / 수면은 건강 상태의 지표 / 시상하부는 우리 몸의 건강 유지 기관이다 / 수면 양보다 규칙성이 중요하다 / 수면제보다는 잠 못 자는 이유를 찾는다 / 좋은 수면 습관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 낮 시간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 개를 키우면 규칙적으로 살 수 있다
PART 3 당신의 미래
12 첨단 기술이 내 몸을 살린다
진단 패러다임의 변화 / 공상과학영화가 현실로 다가온다 / 의사에게 전하는 축구 코치의 가르침 335
13 정보기술로 건강하게 오래 산다
건강관리도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 / 강력한 인센티브가 건강한 삶을 이끈다
14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술
결론_생쥐와 인간 그리고 주 스위치의 탐색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의학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는 극히 최근인 60여 년 전에야 시작되었다. 1928년 페니실린의 발견은 세균이 일으키는 감염과의 싸움의 풍경을 바꾸었으며 우리는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더 살 수 있게 되었다. 수명 연장이 가능하게 된 것은 흡연의 감소, 식단의 개선, 진단과 치료의 발전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내리는 스타틴과 같은 표적 치료와 약제의 개발 같은 성과가 모여진 결과다.
1950년 이후 심혈관질환의 연령 보정 사망률은 60-70%가 감소되었으며, 이것은 20세기에 가장 성공적
인 공중보건 업적의 하나다. 그러나 거들먹거리며 걸어가는 코끼리 같은 승리의 옆구리에는 뼈아픈 진실이 숨어 있으니, 1950년부터 2007년까지 암에 의한 사망률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더 흔하게 죽음에 이르는 암인 폐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뇌종양의 사망률에는 어떤 영향도 줄 수 없었다.
파스퇴르가 감염질환의 본질을 발견하여 모든 전망이 바뀌었으며 일군의 병을 없애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것은 과학적 의학의 경로를 바꾸었으나, 균이 알려지지 않았더라면 비록 더 많은 사람이 패혈증과 장티푸스로 죽었겠지만 우리는 아마도 신장 질환과 암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파스퇴르의 시각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으며, 우리의 시각을 미생물에서 환자에게로 바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