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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벅의 인생 수업

펄 벅의 인생 수업

(여자를 위한 아름다운 고전)

펄 벅 (지은이), 이재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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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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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벅의 인생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펄 벅의 인생 수업 (여자를 위한 아름다운 고전)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8899726327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2-08-25

책 소개

행복한 여성의 삶이란 무엇인지, 주체적인 인생을 꾸려가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여성이 일해야 하는 이유와 더불어 행복한 결혼을 위한 남녀의 역할 등 여자라면 한 번쯤 읽어야 할 인생의 지혜가 펄 벅 특유의 아름다운 필치로 쓰여 있다.

목차

이 책을 시작하며
옮긴이의 말

Chapter 1. 여성, 자신과 먼저 화해하라
여성이라는 이름은 어쩌다 부끄러움이 되었나
고독과 고립감은 불신에서 비롯된다
3인치의 작은 발로 남성을 휘두르다
어긋난 것을 풀고 동등한 인격체로 마주 서라

Chapter 2. 여성과 남성의 만남
인생의 동반자로서 짐을 나누어 져라
답은 이미 나와 있다

Chapter 3. 진정한 여성성은 자신 아닌 다른 것을 흉내 내지 않는다
나치를 지지했던 독일 여성들은 누구였나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라

Chapter 4. 중국과 미국, 두 개의 세계를 가로지르며 생각하기
중국의 가정: 세계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익히다
미국의 가정: 고립된 삼각형에서 자라나 또 다른 고독 속으로 내던져지다
서부 개척 시대에 홀로 남은 여성들
생명력을 가진 삼각형을 꿈꾸며

Chapter 5. 함께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교감 없는 관계는 남녀 사이를 위태롭게 한다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라
남성, 영원한 어린아이에서 한 사람의 어른으로 거듭나기를

Chapter 6. 여성, 그 이름을 다시 쓰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어진 특권은 독이 든 성배와 같다
가정이라는 성역의 달콤한 함정에서 벗어나라
현실적인 대안은 일하는 여성들에게 있다
희망은 충분하다

저자소개

펄 S. 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 뒤 장로교 선교사 부모를 따라 중국으로 이주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국인들과 함께 살며 영어보다 중국어를 먼저 배웠다. 가정 교사와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다가 정식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랜돌프메이컨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어머니의 병 때문에 중국으로 돌아온 후 5년간 화북 지방에서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는 가난한 중국 농민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1923년 잡지 《애틀랜틱》에 〈중국에서〉라는 제목의 짤막한 글을 발표했고, 다음 해에 〈중국과 서양〉을 발표해 로라 메신저상을 받았다. 첫 저서 《동풍 서풍》에서 시작해 《붉은 흙》을 집필하다 사망하기까지 중국을 서양에 알리는 작업을 계속했다. 《대지》, 《아들들》, 《분열된 일가》로 이어지는 대지 3부작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중 첫 책인 《대지》는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서른 개 넘는 나라에 번역 출간되었다. 이외에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살아 있는 갈대》 등 여러 작품을 남겼으며 미국 여성 작가로는 최초로 1938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73년 버몬트주 댄비에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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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생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지만 어디서든 ‘이재은’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하세요?”라고 묻는 질문을 불편해하며, 인내와 희생이라는 단어 앞에서 움찔한다. 페미니즘 매체에서 취재 기자로 근무했고, 현재 ‘여자라이프스쿨’을 운영하며 여성진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삶을 추구하는 방식과 자신에 대한 애정이 일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고 여성의 라이프와 커리어 설계를 평생의 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고, 여성진로교육에 대한 박사 논문을 작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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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는 개인적인 고통이나 괴로움을 남에게 털어놓는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남들이 하는 말에는 귀를 기울이며 위로할 줄 아는 공감의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수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사는 여인들이 거친 자갈길을 걸어 우리 집에 들르는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자신의 슬픔과 고단함에 진심을 다해 귀 기울여주는 단 한 사람, 어머니는 여인들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어릴 적부터 나는 그들이 어머니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익히 보아왔다. 주목을 끌지 않을 만큼 조용한 아이였던 까닭에 나는 한 발짝 떨어진 거리에서 그들의 모습을 종종 지켜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진심은 진심으로 통하기 마련이라는 것, 여자에게는 여자만의 생활이 있다는 사실을 그때 일찌감치 알아차렸다.
_‘여성, 자신과 먼저 화해하라’ 中


얼마 전 나는 중서부 지방에 있는 한 여자대학 학장의 방문을 받으면서 이 사실을 또 한 번 실감했다. 온후한 인상을 가진 그 중년 남성은 ‘여학생’의 교육 방침에 대해 내 의견을 들으러 왔다고 하면서도 주저하는 기색 하나 없이 이렇게 말했다.
“여성을 교육하는 목적은 결국 남성의 좋은 배우자가 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그의 말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불평등한 사고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고함이라도 외치듯 “그런데 왜 남성을 여성의 좋은 배우자가 되도록 교육하는 곳은 없을까요?” 하고 되물었다. 좋은 배우자가 된다는 것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서로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려는 노력과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내 말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나 역시 그를 더 이상 다그칠 생각이 없어 그쯤에서 대화를 마무리했다.
오늘날의 사회는 많은 부분이 민주화되었지만 남성과 여성에 관한 한 평등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남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전무하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평등한 교육을 생각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_‘여성과 남성의 만남’ 中


그러나 대단한 재능이나 열정도 없고 여성으로서의 자각도 없는 일부 여성들은 사회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는 여성들에게 박수를 보내기보다 비난부터 해댄다. 가정과 아이들을 방치한 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고 공격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하는 여성들이 전업주부로 있는 여성들보다 아이들과 질적으로 더 깊은 대화와 교감을 나누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이것은 통계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똑같은 자유를 부여받았으면서도 나태하게 안주하며 그것을 ‘여성의 덕’이라는 말로 포장하며 발뺌해온 이들의 시기에 지나지 않는다. 뭔가 훌륭한 일을 해낸 여성을 보면서 자신도 뭔가를 해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압박감과 불안을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_‘진정한 여성성은 자신 아닌 다른 것을 흉내 내지 않는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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