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

011ㆍ김명점
흐린 날의 고삼
낯선 도시 프라하에서
푸른 택배
한여름에 피는 꽃
가을 소묘

021ㆍ김병렬
산문(山門)을 나서며
적벽강(赤壁岡)에서
나의 꿈이 상감(象嵌)된 분장청자(粉粧靑磁) 주병(酒甁)을 바라보며
저 하늘에 차오르는 달을 보며
청령포(淸玲浦)에서

033ㆍ김상연[시조]
안골 연못
개나리
감포항에서
장보고
선원사 연꽃 축제

039ㆍ김영배
오월
새뿌리
노욕
연락선
허물

049ㆍ김정일
할머니의 바다 1
할머니의 바다 2
할머니의 바다 3
회상 1
화상 2

057ㆍ김태희[시조]
평행(平行)
황톳길
오월 젊은 날에
누나
내집의 아버지

063ㆍ김홍연
꽃밭에서
내가 너에게로 간 것은
꽃잎과 이슬사이
가여운 얼굴들이 웃는다
이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내리면

069ㆍ민인자
덕유산에서 1박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추억여행
플라멩고
윤달

077ㆍ박분두
어떻해 할까
꽃비가 내리는 날
치마폭
폐가
가훈이 된 IMF

085ㆍ박비아
독백
단풍,바람에 흩날리고
침대를 본다
이불솜을 널다가
자유, 불안하다

095ㆍ박효열
하루살이
선풍기
다음차례
다가올미례
아내의 아내

103ㆍ배문석
양파
하얀편지
하동에서
마더 데레사
이 장 (移葬)

111ㆍ서용례
밖을 나섰더니
도란도란
끄떡 없어요
산막이 옛길
알고있어요

121ㆍ오광자
국화 향기 1
국화 향기 2
능소화 향기
모란 꽃 향기
호수 공원의 정원

129ㆍ 오창옥
동석
산등성이
망언
가을
삶의 터전

137ㆍ윤화진
들꽃
꽃장사
삶의 무게
고향 이야기
바둑9단

145ㆍ이병근
산포도
벼꽃
바람 깊은 곳 산 능금
魚시장에 비는 내리고
향수

153ㆍ이주영
닮은 얼굴
눈물
인생작품
선생님
딸의 시(詩)

165ㆍ이태순
화무십일홍
방파제
수술전야아카시아와 벌
귀로

171ㆍ이태희
흙의 다비
갈대, 그 4월에
가지치기
菲薄野營
분수,하늘을 향하는 일은

179ㆍ임병헌
검은 안경
묘한 인연
평범한 얘기
습관처럼
눈의 환상

187ㆍ전희애
해안선(海岸線)
산머루 익어갈 때
대한민국
꽃보다 파란 잎새가
남해토박이

203ㆍ정영식
한국인의 멋
순리
벗
깊은 산골짝
집시

209ㆍ조경화
눈뜨다
낭화
그리움은 닳지 않아서 좋다
엽낙
외발뛰기

215ㆍ최선
두개의지붕
어린송아지
겔(GER)
초원의 별
돌아가는 인생

223ㆍ최열곤
임진 신년송
서귀포 풍경
올림픽
초여름의 그리움
세미원 연꽃 옆에서

233ㆍ피덕희
백구(白拘)
짧은 날개의 눈물
실향민의 추석(秋夕)
섣달
두루미 가족

243ㆍ홍경흠
헹가래
8월의 아카시아 꽃
텃밭
깊은 바다의 슬픔
사랑하니까 늙었더라,

253ㆍ홍정연
숲속에서
DEEP IN THE FOREST
매화전을 만들며
폭포
비움에 대하여
물은 흐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