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8899747124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3-02-25
목차
1부 목적의식 : 공부, 도대체 왜 하나요?
2부 나를 알아야 공부도 보인다 : 지피지기 백전불패
3부 동기부여 :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즐겨라
4부 나만의 공부 비법 : 수능과 내신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전략
5부 모두에게 똑같은 수능, 나에겐 남다른 수능 :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6부 마무리와 실전 :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7부 학창시절의 향기로운 추억 : 대학생이 되어서야 깨닫게 된 것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현재 대학교 1년 과정을 마친 나는, 이후 진로의 방향을 열어놓은 상태다. 다만 나 혼자 윤택한 삶을 사는 것보다는 세상에 큰 발자국을 남겨 놓고 갈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만은 여전하다. 그런 일을 하는 데에 나의 학력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대입을 위한 공부를 하면서 연습한 것들 즉, 끈기 있게 인내하기, 목표 의식을 가지고 우선순위 세우기 등은 앞으로의 나의 삶에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1부 목적의식 : 공부, 도대체 왜 하나요?」 중에서
고백하자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내가 했던 비교라는 것은 나를 안심시키기 위한 용도였다. ‘내 성적이 저 친구보다 낫구나’, ‘조금 뒤처지긴 했지만 난 여전히 상위권이야’라는 생각을 하며 나의 위치를 확인받고 싶어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비교를 통해 나를 안심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특목고에 진학한 사람들이 진부하게 반복하는 얘기인데, 시험을 통해 선별한 학생들만 모아 놓다 보니 전보다 열등감을 느낄 기회가 정말 많아졌다. ‘기회’라고 쓴 것은 이런 경험을 굳이 부정적으로만 해석하고 싶지만은 않아서다. 나 나름대로 이리저리 부딪히며 조금이나마 나를 겸손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은 좋았다. 그래도 여전히 내가 ‘평균’이 되는 것은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비교하면 할수록 나는 점점 상위권에서 평균으로, 또는 그 이하로 내려가곤 했다. 선생님들께 주목받는 것도 옛 얘기. 어느새 나는 6반 34번일 뿐이었다.
- 「2부 나를 알아야 공부도 보인다 : 지피지기 백전불패」 중에서
옛말에 사당오락(四當五落)이라는 말이 있다. 네 시간 자면 붙고 다섯 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이다. 잠을 자지 말고 공부하라는 뜻이지만 굉장히 무식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이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정 형편이나 다른 사정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학생은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해야 할 만큼 시간이 모자라지는 않다. 오히려 공부하는 중간에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 검색을 하고, 멍하니 앉아서 다른 생각을 하는 것 등으로 낭비하는 시간이 더 많을 것이다. 나는 이런 시간을 아껴서 잠을 많이 자고 공부할 때 더욱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식을 택했다.
- 「2부 나를 알아야 공부도 보인다 : 지피지기 백전불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