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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리더십/직업관/재물론
· ISBN : 978899771329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3-11-05
책 소개
목차
서문 하나님나라는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다
거꾸로 매달린 남자│꿀벌은 모른다│반(反)원리│버리기│슬럼프에 빠질 때│어디로 가시나이까?
1 이끌지 마라
중요한 것부터 먼저│범상치 않은 취임 연설│대수학을 이해한 고양이│세상은 그들을 쓸모없다 생각할 것이다│첫 단추를 바로 끼워라│당신의 방식은 어떤가? │반(反)리더들을 위한 안내서│강물에 떠 있는 나뭇가지
2 결과를 잊어라
주인의 언어와 종의 언어│언제 진정한 평가가 가능할까?│지금은 희미하게 보나…│결과는 덫이다│과녁을 벗어나지 마라
3 계획하지 마라
재즈 콘서트일지 모른다│체스보드에 말 놓기│순종과 담장 너머로 모자 던지기│불확실성 속으로│비밀의 계단
4 작게 생각하라
작은 길│수천 명에게 설교하기│비전의 축소│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없을 만큼 작은 것은 없다
5 실패자들과 어울리라
성공이 주는 위험│소아마비와 침체│또 다른 절름발이│고정관념과 사랑의 속성│약함이 갖는 강함
6 최첨단을 벗어나라
현대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길을 잃은 목사│모든 것을 알려는 무모한 노력│거꾸로 된 사탄
7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서 있어라
고요한 근면│일 중독│길을 비켜라│우레 같은 침묵의 힘│다른 사람과 연계하지 않는 힘│입을 다물고 모임 이끌기│때에 맞는 바른 말│잊고 있는 계명
8 상자 안에서 생각하기
운동장 담벼락│위대함에서 선함으로│비눗갑 안│좁은 길이 넓은 길이다
9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기
없는 것을 줄 수는 없다│누가 칭찬 듣는지 신경 쓰지 않을 때│작은 일을 하는 영웅│노자│아무도 몰라줄 때│파도에 이는 거품
10 수치를 감수하라
궁지에 몰릴 때│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어리숙함의 은사│두 지점 간 최단 거리│감수하며 사는 법 배우기│대통령이 당한 모욕│낙제 인생
결론 거꾸로 된 구원자
거꾸로 매달린 기독교인들│하나님은 유전자 검사를 원하신다│시간이 관건이다│다시 예수님에게로
부록 이 책에 소개된 반(反)리더들
책속에서
우리 대부분은 스스로를 리더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리더로서의 기준 혹은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리더로서의 기준에 전혀 합당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며 좌절한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리더답지 못하다'고 느낄 때, 이런 반(反)리더십 원리를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원리도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믿음의 맥락에서 볼 때, 이렇게 반(反)리더십 원리를 기억하고 용기를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좌절은 우리의 용기를 빼앗고 우리를 고소하고 우리를 좌절시키려는 사악한 힘의 소행이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성령의 역사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껏 들어왔던 리더십 원리가 지나치게 획일화되어 있고 우리를 좌절하게 만든다면, 이제는 반(反)리더십 원리를 따라야 할 시점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야 틀에 박힌 획일적인 세계에 들어가지 않게 된다.
논의를 계속해 나가면서 우리가 묻게 될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반(反)리더십 원리란 무엇인가?"가 아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이 질문에서 더 나아가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그 원리들 뒤에 뭔가가 혹은 누군가가 있는가?"
- 서문: 하나님나라는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다
인생을 살면서, 마치 교향악 악보처럼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태도가 효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때로는 음악이 진행되면서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재즈 콘서트처럼 삶에 임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 우리는 리더라는 관점에서 생각하여 종종 잘못된 계획을 세울 때가 있다. '계획하지 마라'는 것은 결정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살면서 하는 모든 일이, 심지어 결정을 거부하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다. 살다 보면 계속해서 공이 날아오고 우리는 때로 스윙을 날려야 한다. 치지 않겠다는 것도 그저 또 하나의 결정이다. 그러나 반(反)리더들에게는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다른 의미가 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의도나 목적, 계획으로 시작하지 않고 하나님과 시작하겠다고 의지적으로 결심한다는 의미다.
한 라디오 설교자가,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묘사하면서 이 점을 잘 드러냈다.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는 보잘것없는 한 인간이 모든 것을 아시는 그분 앞에 엎드립니다. 그런데 왜 인간만 말하고 있을까요?"
- 2부 지옥, chapter 5 하나님의 냉대를 받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