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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8899772918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4-11-24
책 소개
목차
- 고래는 왜 작은 물고기만 먹을까?
- 낙타는 왜 등에 혹이 있을까?
- 코뿔소의 가죽은 왜 쭈글쭈글할까?
- 표범의 얼룩은 왜 생기게 되었을까?
- 코끼리의 코는 왜 길어졌을까?
- 캥거루는 왜 껑충껑충 뛰게 되었을까?
- 아르마딜로는 어떻게 생기게 된 걸까?
- 최초의 편지는 어떻게 쓰게 된 걸까?
- 알파벳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게는 어떻게 집게발을 갖게 되었을까?
- 고양이는 어떻게 동굴에 들어가게 되었을까?
- 나비는 어떻게 궁전을 사라지게 했을까?
리뷰
책속에서
총명하고 재주가 많은 뱃사람은 자기가 뜨겁고 깜깜한 고래 뱃속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그걸 알게 되자 뱃사람은 쿵쿵 발을 구르기도 하고, 펄쩍펄쩍 뛰기도 했으며, 여기저기를 들이 받고, 데굴데굴 구르고, 뱅글뱅글 돌고, 바닥을 기면서 떠들어 대
고, 울부짖다가 한숨을 내뱉고, 요란하게 춤을 추는 등 난리법석을 떨었어. 그 덕분에 고래는 속이 너무너무 안 좋아졌단다.
「고래는 왜 작은 물고기만 먹을까?」
아프리카에 호기심이 많아 늘 질문을 쏟아 내는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있었어. 어찌나 호기심이 많은지 그가 살고 있는 동네가 온통 아기 코끼리가 하는 질문으로 가득 찰 정도였대.
들판에서 키가 큰 타조 아주머니를 만난 아기 코끼리는 이렇게 물었단다.
“아주머니의 꼬리 깃털은 왜 그렇게 길쭉해요?”
그러자 타조 아주머니는 대답을 하는 대신 매우 단단한 발톱으로 아기 코끼리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어.
아기 코끼리는 또 다른 곳에서 만난 목이 긴 기린 아저씨에겐 이렇게 물었지.
“아저씨는 왜 항상 얼룩투성이에요?”
기린 아저씨 역시 대답 대신 단단하디 단단한 발굽으로 아기 코끼리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어. 엉덩이는 얼얼했지만, 아기 코끼리의 호기심은 멈추지 않았어!
「코끼리의 코는 왜 길어졌을까?」
아빠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하나 해 줄게. 이건 아주 멀고 먼 옛날, 그러니까 대마법사가 세상을 창조하려고 준비하던 때의 이야기란다. 먼저 땅을 만들고, 그다음으로 숲과 바다를 만든 대마법사는 모든 동물을 불러 그곳에서 마음껏 뛰놀아도 좋다고 했지.
그러자 동물들이 물었어.
“대마법사님! 저희는 뭘 하고 놀아야 하나요?”
“내가 너희에게 알려 주마.”
대마법사는 동물들에게 뭘 하고 놀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기로 마음먹었어.
「게는 어떻게 집게발을 갖게 되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