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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의 봄

남대문의 봄

(숭례문 600년 이야기)

이현숙 (지은이), 유기훈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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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의 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대문의 봄 (숭례문 600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97735143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3-01-09

책 소개

600여 년 시간이 담긴, 살아 있는 문화재 남대문. 이제 짤막한 성벽과 함께 서울 한복판에 덩그러니 서 있지만 남대문이 도성의 정문으로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었는지, 지식과 감동, 여운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남대문의 봄
- 새벽을 여는 남대문
- 조선의 새 도읍지 한양
- 사대문과 사소문
- 남대문의 첫 아침
- 한양 도성
- 도읍을 또 옮긴다고?
- 사신을 맞이하다
- 볼품없어 보인다고?
- 비를 기다리다

남대문의 여름
- 삼일유가
- 남지야, 고마워!
- 꽁꽁 닫힌 남대문
- 활짝 열린 남대문
- 종이 달렸을 때
- 장바닥 과거 시험장
- 피란길의 어전회의
- 선혜청과 시전

남대문의 가을
- 문루에 오른 임금
- 정조 임금의 화성 행차
- 북적북적 칠패 시장
- 문세를 내시오!
- 남대문에 붙은 방
- 전차가 온다
- 남대문 전투

남대문의 겨울
- 꺾여 버린 양쪽 날개
- 순성놀이
- 남대문역에 폭탄이
- 신궁으로 가는 길
- 끌려가는 사람들
- 조선 광복의 날
- 500년 만의 새 단장

다시 남대문의 봄
- 원래대로 복원하라!
- 복원 현장을 찾은 아이들
- 기억 속의 남대문
- 가설덧집 벗겨지던 날

저자소개

이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전에 어린이책 글 작가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나비의 꿈》 《곰뱅이 텄다 남사당놀이》 《나야 나, 공기》 《남대문의 봄》 등의 책에 글을 썼지요. 글 외에 그림을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딱 10분》은 그 생각이 실현된 첫 번째 ‘목판화’ 그림책입니다. 도움 주신 정유정 선생님과 안성 보개도서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펼치기
유기훈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나나의 반지』, 『행복한 고물상』, 『플루토 비밀결사대』,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의 동굴』,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새틴 강가에서』, 『정의를 찾는 소녀』,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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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만, 그러고 보니 궁궐이 있는 북쪽에는 주로 양반들이 살고, 남산 가까운 남쪽에는 몰락한 양반들을 비롯해 중인들이나 일반 백성들이 살고 있구나.’
쭉 돌아 구경을 끝낸 남대문은 양쪽 날개를 쫙 펴 보았어.
‘하하, 이러고 있으니 내가 마치 도성을 보듬고 있는 것 같네.’
남대문은 자기도 한양 도성의 가족인 게 좋았어. 아직 공사 중인 곳도 있고, 채워지지 않은 곳도 있었지만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것들은 거의 다 마무리가 된 것 같았지.
‘이만하면 한 나라의 수도로 손색이 없겠어. 세월이 가면 사람들도 많아지고 훨씬 더 복잡해지겠지? 이 자리에서 잘 지켜보아야지.’ -남대문의 봄


“임금이 도망쳤다! 임금이 도망쳤어!”
소문이 퍼지자 백성들은 분노했어. 텅 빈 궁궐로 관아로 몰려가 물건을 꺼내고 불을 질렀어. 도성이 불길에 휩싸였어. 경복궁도 화를 피해 가지 못했지. 비는 내리는데 온 도성 안에 검은 연기가 자욱했어.
남대문은 망연자실하게 불길에 휩싸인 도성을 바라보았어.
‘200년 평화가 이렇게 깨지나. 처참하게도 무너져 내리는구나.’
남대문을 열고 닫는 사람도 일찌감치 도망가고 없었어. 파루와 인정을 알리는 종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지. 남대문은 활짝 열려진 채 아무런 방비가 없었어. -남대문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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