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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선을 긋다

지구에 선을 긋다

(사장님은 모르는 해외사업 뒷담화)

김영호 (지은이)
  |  
디자인인트로
2012-12-14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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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선을 긋다

책 정보

· 제목 : 지구에 선을 긋다 (사장님은 모르는 해외사업 뒷담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7748082
· 쪽수 : 280쪽

책 소개

LX대한지적공사에서 근무하는 69인의 저자가 모로코, 베트남 , 우즈베키스탄, 자메이카, 아제르바이잔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생활하면서 현지인들의 삶 속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의 마음을 통하게 된 흥미로운 생활기를 옮겨 적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점 → 선 → 면, 공간, 세계

1. 안녕, 베르베르?, 모로코
01. 무인도에 떨어져도 '이알리아'만 있으면
02. 책상을 사면 덤으로 주는 벌레
03. 별 수 없어, ‘싸글라라무’니까
04. 햄버거와 열무
05. 코프라도 초상권이 있다구요

2. 더 많이 사랑할께, 베트남
06. 이상하게 친근하네
07. 숨은 말목 찾기
08. 번개 떨어지는 들판을 달리다, 죽기살기로
09. 유학파라는 수식어가 보장하는 것은
10. 무오이! 고마워!
11. 믿는 사람에 뒤통수
12. 도둑이 알려준 또 다른 도둑
13. 돈의 맛 in 사회주의
14. 한국 사람을 좋아해
15. 술만한 것 없다, 위하여!

여행자 수첩1
류과장과 함께하는 보디랭귀지 강좌

3.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바쿠 생각이 난다, 아제르바이젠
16. 노크하는 이방인
17. 마늘 까는 남자
18. 헬로우, 미스터 피니시(finish)
19. 시작은 축구공
20. 결국 진심은 통한다니까

4. 싸바이디? 싸바이디! , 라오스
21. 입국 허가 받는 꼼수
22. 탕! 탕! 나만 믿으라니까? 하하하!
23. 미련없이 스트라이크
24. 더위냐 벌레냐 그것이 문제
25. 꼭 필요한 애물단지
26. 지침 : 급할수록 돌아가라
27. 지옥의 154.8km
28. 택시 기사님의 A/S
29. 명함의 위력
30. 그런 빵을 줘서 정말 미안

5. 낯선 나라에 먼저 손 내밀다, 우즈베키스탄
31. 시간을 거슬러 온 고려인?
32. 낯선 땅에서 통하다
33. 같은 역할 그리고 전혀 다른 모습

6. 술탄의 땅에 부는 새 바람, 오만
34. 이상과 현실 사이
35. 자, 다시 뛰자!
36. 오만에 가면 오만해져라
37. 이 순간만큼은 여기가 바로 한국
38. 사막에서 베두인인을 만난다면
39. 일부다처제에 대한 편견
40. 절대로 눈을 마주치면 안 돼요!
41. 뒤늦게 깨닫다

7. 슬퍼서 더 아름다운 역사의 땅, 러시아(사할린)
42. 사할린의 공동묘지
43. 따뜻할 거라고 했잖아?
44. 저기 굴러가는 바퀴가 우리 차 것은 아니겠지
45. 조용제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46. 늑대와 살 파먹는 벌레

여행자 수첩2
해외 파견 시 꼭 가져가고 싶은 것들

8. 땅에 서린 한을 풀어주다, 자메이카
47. 레게가 흐르는 거리
48. 세월의 응어리가 마침내
49. 마약왕 소탕작전
50. 거짓말쟁이, 내비게이션
51. 토니의 웃음
52. 꿈을 실은 장비

9. 강철로 포장된 솜사탕, 투르크메니스탄
53. 엄격한 규칙에는 유연한 요령으로
54. 빛나는 네모상자
55. 그냥 기억 속에 담아갈밖에
56. 손님은 왕이다
57. 빨리, 빨리, 빨리

여행자 수첩3
그리움에 대처하는 방법

10 바라 볼 수밖에 없는 그곳, 북한(개성)
58. 신문 한 장에 100달러
59. 100만평에 좌표를 찍다
60. 그 낯설고도 쓸쓸한 북녘 땅

부록
10개의 국가, 10개의 시간이 흐른다
현지음식에 질렸을 때, 우리가 대처하는 자세
일+생활+여행+군대, 그 교집합

에필로그
마침표가 아닌 쉼표

저자소개

김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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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장 한 편에 가득 쌓아 놓은 열무를 발견한 우리는 시장 한복판에서 아우성을 질렀다.
모로코의 현지 사람들은 의아해하며 휘둥그래진 눈으로 우리를 쳐다보았지만 김치를 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얼마예요? 몽땅 살게요.”
“이거요? 버리는 건데.”
“이봐요! 가져다가 뭐 하려고요?”
“음…”
김치를 설명할 길이 없는 우리는 당나귀 여물이라는 말로 얼버무리며 서둘러 시장을 빠져 나왔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급하게 컴퓨터 등 측량 장비를 챙겼다.
그 순간 쾅쾅 소리를 내며 ‘번쩍~’ 천둥이 쳤다. 측량 현장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되었다.
끝도 없이 논이 펼쳐져 있는 평야에서 갈 곳도 없어 발을 동동 굴렀다.
장비들은 대부분이 철재라 무겁기도 했지만 들고 가면 낫 들고 일하다 번개 맞아 죽은 베트남 아낙의 흔하디 흔한 죽음과 같이 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지’ 걱정하고 있는 순간,
운전기사 따이의 바로 뒤로 불이 번쩍하며 번개가 내리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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