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780501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12-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지금은 편집 중
작은 이야기에서 삶을 배우다
시민기자와 편집기자
이 기사, 누가 봤지?
듣기 불편한 말을 해야만 할 때
왜 내 글을 채택하지 않았죠?
혼자서는 알 수 없는, 할 수 없는
제목을 좀 바꿔주세요
편집기자의 하루
나라는 사람의 ‘쓸모’
기쁘게 하는 사람도, 힘들게 하는 사람도
당신의 첫 글을 기억하는 사람
판단이 좀 다르면 어때?
◆ 사는 이야기가 글이 될 때
순간을 잡아야 글이 된다
기자님, 어떻게 알고 쓰셨어요?
이 사람을 왜 만나야 할까
쉬워 보여서 더 어려운 글
디테일이 만든 차이
독자가 나를 찜해야 한다
좋은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
책이 나왔습니다
‘사는 이야기’를 쓴다는 자부심
제가 한번 써보겠습니다
상처받지 않는 글쓰기
꾸준히 쓰면 이뤄지는 것들
내 글인데도 문제가 되나요?
성장하고 싶은 마음
◆ 읽고 쓰는 삶은 계속된다
프로딴짓러들의 행복
섬세하게 바라보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나’를 되찾은 엄마들
계속 써야 할까요?
너무 잘하지 않아도, 가끔은 망해도
불편한 세상을 바꿔보려고
모든 시민은 기자다
‘쓰는’ 마음과 ‘편집하는’ 마음
잘 읽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마이뉴스에 글을 쓰세요
우리의 글이 함께 반짝일 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군가 “책에서 삶의 위안을 얻는다”고 말할 때, 내가 떠올리는 것은 ‘사는 이야기’였다. 시민기자들이 자신의 일과 삶 속에서 사유하고 성찰한 그 수많은 글을 꼼꼼히 읽으면서 ‘내 삶은 지금 어떻지?’,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 걸까?’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 매일 삶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과 사람에 치이는 게 인생이라는데, 나는 일을 하면서 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위로와 응원을 받는 기분이었다.
- 〈작은 이야기에서 삶을 배우다〉
누구의 지시와 간섭을 받지 않고 눈치도 보지 않는 시민기자의 글을 편집해서 기사의 형태로 완성하는 과정은 늘 긴장의 연속이었다. 직업기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어딘가 부족할 거야’ 하는 시민기자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서는 편집기자의 역할이 중요했다. 시민기자들이 쓴 기사에서 장점은 장점대로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완성도 높은 기사로 탈바꿈시켜야 했다.
- 〈이 기사, 누가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