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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어휘의 신

대입 어휘의 신

(학종.면접.수능 합격을 위한 실전 배경지식)

김송은 (지은이)
공명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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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어휘의 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입 어휘의 신 (학종.면접.수능 합격을 위한 실전 배경지식)
· 분류 : 국내도서 > 고등학교참고서 > 논술/면접/수시 > 구술면접
· ISBN : 978899787038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2-25

책 소개

대학 입시를 위한 주요 배경지식을 담은 어휘의 완결판. 검증된 입시 전문가가 학종.면접.수능 지문 경향을 철저 분석해 선별한 전공 분야별 실전 필수 어휘집이다.

목차

머리말_대학의 문은 배경지식이 있어야 열린다

1. 인문과학·어문학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패러디 | 아포리즘 | 알레고리| 리비도| 트라우마 | 방어기제 |나르시시즘 | 피그말리온 효과·스티그마 효과| 변증법| 콤플렉스|카스트 제도 | 헬레니즘 | 밀라노 칙령| 카노사의 굴욕 | 청교도 혁명|분서갱유| 매판자본 | 문화대혁명 | 메이지 유신
<한 걸음 더!> 서사 | 언어유희 | 역설 | 하드보일드 | 인지 | 고슴도치 딜레마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2. 사회과학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아노미 | 고독한 군중 | 유리천장 | 하우스 푸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님비 현상·핌피 현상 | 코쿠닝| 고령화 사회 | 라마단|공동화 현상·도넛 현상 | 해비타트 | 하인리히 법칙 | 엠바고 | 골든타임|옐로 저널리즘·황색언론 | 팟캐스팅| 가짜뉴스| 미디어 결정론|옴부즈맨 | 핵사찰 | NGO | 포퓰리즘 | 마키아벨리즘 | 레임덕
<한 걸음 더!> 거시·미시 | 다원주의 | 파시즘 | 이데올로기 | 제국주의 | 미디어 | 페미니즘 | PPL | DMB | DMZ | EEZ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3. 법학·행정학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유권해석 | 신의성실의 원칙 | 집행유예| 공소시효| 미필적 고의|배임 | 유치권 | 미란다 원칙| 스모킹 건| 김영란법|지적 재산권| 촉법소년
<한 걸음 더!> 실체법·절차법 | 기판력 | 초상권 | 친고죄 | 가석방 | 보궐선거 | 국민참여재판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4. 경제·경영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사회간접자본 | 빈곤의 악순환 | 사회적 기업 | 금융실명제|블루오션 | 워크아웃 | 스톡옵션 | 신용장 | 덤핑 | 아웃소싱|벤치마킹 | OEM | 베블런 효과 | 지니계수 | 빅맥지수|치킨 게임 | 블랙 스완 | 버핏세 | 4차 산업혁명 | 바이럴 마케팅 | 로봇세
<한 걸음 더!> 채권 | 옵션 | 관세 | 보호무역 | 감가상각 | 기회비용 | 누진세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5. 교육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메타인지 | 다중지능 | 자기효능감 | 스팀 교육| 몬테소리 교육|브레인스토밍| 맥락 효과| 학습된 무기력
<한 걸음 더!> 암묵지·형식지 | 자기주도학습 | 입학사정관제 | 로스쿨 | 평생교육 | 마인드맵 | 스키마 | 대안학교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6. 예체능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프리마돈나·디바| 레퀴엠| 몽타주| 카메오| 필름 누아르|독립영화| 스크린쿼터 |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세계 3대 영화제 |프레타포르테| 팝 아트 | 오브제 | 매너리즘|전위예술 | 패럴림픽
<한 걸음 더!> 소나타 | 팝페라 | 뉴 웨이브 | 레게 | 투시법 | 미장센 | 행위예술 | 부조리극 | 서든 데스 | 해트트릭 | 리베로 | 와일드카드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7. 공학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랜섬웨어| 빅데이터| 디지털 포렌식| 휴머노이드| 광섬유|바이오디젤| 희토류| 스마트 팜| HACCP| 탄소섬유
<한 걸음 더!> 스테레오 | 반도체 | 탄화수소 | 비트코인 | 스트리밍 | 드론 | 사물인터넷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8. 자연과학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줄기세포 | 유전자 변형 생물| 유전자 가위| 트랜스 지방|라돈 | 다이옥신 | 패러다임 | 엔트로피 | 카오스 이론 |열섬현상 | 람사르 협약 | 교토의정서·파리기후협약
<한 걸음 더!> 가이아 이론 | 열역학 | 쿼크 | 싱크홀 | 마하수 | 환경호르몬 | 피톤치드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9. 의학 보건 계열
이런 전공 학과가 있어요․ 나는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일까요?
제대혈| 제네릭 의약품 | 대증요법 | 플라시보 효과 | 바이오리듬|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프로포폴 | 안락사 | 호스피스 | 법적감염병|구제역 | 조현병 | ADHD | 루게릭병 | 슈퍼박테리아
<한 걸음 더!> 필수 아미노산 | 전이 | 동종요법 | 멜라토닌 | 사스| 알츠하이머| 뇌사 | 뎅기열 | 탄저병 | 조류독감
대학 기출 면접·논술 문항

저자소개

김송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다. 번번이 먼저 잠들어 버리는 엄마를 흔들며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다. 글을 깨치고는 똑같은 책을 수십 번 읽었다. 집에 있는 세계명작동화 100권이 세상 이야기의 전부인 줄 알았다. 자라며 소설을 만났다. 세상에 하늘의 별만큼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야기를 담는 그릇은 많지만, 소설만큼 온전히 나를 매혹한 것은 없었다. 이제는 소설을 읽고, 또 쓴다. 여전히 설렌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석사, 소설 전공). 1996년에는 소설 <붉은 조건반사>로 이한열 문학상을 수상하고, 2022년 16회 동서문학상(에세이 부문)을 수상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청소년 관련 칼럼을 오래 연재했고,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수의 도서를 출간했다. 최근작으로 사춘기 시절의 발랄한 성장사를 담은 에세이 《가랑잎에도 깔깔》, 청소년 소설 《6교시 인성 영역》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진로에 대한 성의 있고 진지한 탐색의 흔적이 입시의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관건이 되었다. ‘자신이 선택한 전공 분야에 대해 얼마나 일관성 있게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을 지속했는지’를 합격의 중요한 기준으로 가늠하겠다는 의미다.
선택과 심화. 일단 선택을 하고, 선택했으면 남들보다 더 심화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선택은 늘 주저함을 동반한다. 다양한 정보를 모아 판단의 근거가 든든해야 그 주저함이 사라진다. 결국 많이 알아야 선택도 가능하다. 아는 것이 적을수록 막연하고 무모하며, 아는 것이 많을수록 전략적이고 열의가 넘친다.
이 책은 진로와 전공이라는 삶의 한 중대한 선택을 눈앞에 둔 학생들에게, 작지만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분야별로 중요하고 핵심적인 개념이나, 최근 각각의 영역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주제어를 다루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알아야 한다는 것일까. 이전까지는 친절하게도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학교에서 딱 정해주었다. 그 모든 것들은 교과서에 담겨 있었다. 교과서 안의 지식들만 꼼꼼히 익히면, 어떤 길을 선택하든 길 끝에 놓인 문이 활짝 활짝 잘도 열렸다. 지금은 아니다. 어느새 룰이 바뀌었다. 지금은 스스로 갈 길도 골라야 하고, 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심해야 한다. 그렇게 한 걸음씩 걷다 보면 길의 마지막을 지키고 있는 누군가와 만나게 될 것이다. 그 누군가 힘겹게 걸어온 자에게 묻는다.
“진짜 이 길을 가고 싶은가? 그만큼 오래 준비하며 탐색했는가? 그 증거는 있는가?”
더 큰 세상으로의 문을 열어주는 그들을 편의상 면접관, 혹은 입학사정관이라 불러도 좋겠다. 그들은 굳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학생들 얼굴을 하나씩 들여다본다. 수십만 개의 얼굴을 직접 마주하며 도대체 그들은 무엇을 확인하고 싶은 것일까? 정답이 정해진 질문을 하고 싶었다면, 시험지를 나눠주고 채점하면 될 일이다. 그들이 확인하고 싶은 것은 아마도 직접 얼굴을 봐야 가늠할 수 있는 그 무엇, 학생들의 말과 생각에 배어 있는 열정, 그리고 그 열정을 증명하는 지식과 노력의 흔적들일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아노미 Anomie>

타임슬립(time slip)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유행이다. 주인공이 불현듯 과거나 미래의 시공간에 떨어지고, 그들이 낯선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해프닝이 시청자의 흥미를 자아낸다. 인물들이 당황하는 이유는 현재와는 다른 거리 풍경 때문만은 아니다. 드라마의 재미는 낯선 시대의 윤리에 적응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여기저기 좌충우돌하며 느끼는 심리적 갈등에서 유발된다. 잘 나가던 커리어우먼이 조선 시대로 돌아가 남존여비 사상을 강요받는다거나, 왕족이나 귀족으로 살던 인물이 현대의 백수가 되어 된통 무시당한다거나 하는 설정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혼란을 장전하고 있다. 도대체 이 세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정상인지 파악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한 사람이 어떤 사회에 적응하고 평온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사회에 정착된 윤리와 규범이 마음속에 자연스레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아노미는 그 규범이 사라진 상태, 즉 무규범 상태를 말한다. ‘Anomie’의 ‘a’는 ‘없다’, ‘Nomie’는 ‘규범’을 의미한다. 무법, 무질서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정리하면 아노미 현상은 규범이 없는 상태다. 규범이란 한 사회에서 인간이 행동하거나 판단할 때 마땅히 따르고 지켜야 할 기준으로 관습이나 도덕, 법 등이 여기에 속한다. 프랑스 사회학자 뒤르켐(Emile Durkheim)이 정의한 아노미는 “급격한 사회 변동으로 인해 그전까지의 규범이 흔들리고 새로운 규범이 확립되지 않아 혼란한 상태”를 말한다.
사람이 아노미 상태에 빠지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떤 것이 옳은 일인지, 옳지 않은 일인지 판단을 내리지 못해 혼란스러워진다.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일이다. 규범은 공기 중의 산소처럼 한 사람이 그 사회에 평온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가치관의 산소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치관이 무너지면 인간은 삶의 목적을 상실하게 되고 감정적 공허함이나 절망을 경험하게 되며, 무기력과 자포자기가 지속되다가 심하면 자살을 감행하기도 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기존의 사회 규범도 급속도로 붕괴한다. 앞선 규범이 무너지면 새로운 시대에 맞는 규범이나 철학이 확립되어야 하는데, 외부의 변화 양상과 비교하면 인간 내면의 규율들은 그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그러다 보면 아무런 규범이 없는 상태, 즉 아노미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급격히 몸집을 불린 거대도시에서는 다양하고 강력한 범죄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예전의 공동체적 사회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인간소외의 문제가 심화하기도 한다. 굳건하던 신념들은 무너지고 조금씩 규범이 해체된다. 가령, 돈만 벌 수 있다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거나, 능력이 없는 것이 문제지 능력만 있다면 갑질이든 원조교제든 뭐라도 하고 싶다든가 하는 생각 등이 그런 것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윤리적 기준을 상실했기 때문에, 결국 욕망을 이룰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상관하지 않게 되어버린 것이다.

<2. 사회과학 계열 57~59p>


<미필적 고의 未必的故意 >

다음과 같은 사건은 살인죄에 해당할까? 사람이 많은 도로에서 ‘과속으로 차를 몰다가는 지나가는 사람을 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동시에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다가 사고를 내 누군가 사망한 경우, 휘발유가 흥건히 고인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버젓이 담배를 피우다 결국 불을 내 누군가가 죽었다거나, ‘이 정도로 심하게 때리면 맞는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폭행을 멈추지 않아 누군가 사망에 이른 경우, 보복 운전을 하려는 생각으로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뒤에 오던 차가 앞차와 추돌하여 뒤차의 운전자가 사망한 경우, 오랜 기간 먹을 것을 주지 않아 학대받은 아동이 아사에 이른 경우, 숲에서 사냥감인지 사람인지 헷갈리는 물체를 보고 총을 쏘아 사람이 죽은 경우…….
사람을 죽이는 직접적 행위를 한 것은 아니기에 살인이 아닌 것도 같고, 그렇다고 사망 사건에 행위를 한 사람의 의지가 전혀 개입되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들에 대한 처벌의 정도는, 정확한 고의를 지니고 그 행동을 한 자에 대한 처벌과 같다.
법률에서 ‘고의’는 자신이 의지를 갖고 행동을 하는 것, 또 스스로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를 인식하면서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죄는 대부분 ‘고의’로 저질러진다. 이들을 ‘고의범’이라 한다. 실수로 범죄를 저지르게 된 소수의 범법자는 ‘과실범’이라 한다. 그러나 범죄를 저지른 자가 고의로 그런 것인지 실수로 그런 것인지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결국 벌어진 행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자의 고의성을 추정해야 한다.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확고한 의지까지는 아니지만, 자신의 현재 행동이 범죄행위로 이어지더라도 괜찮다는 생각을 ‘미필적 고의’라 한다. 즉,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미필), 어쩌면 발생할지도 모르는데, 만약 발생한다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미필적 고의가 성립하려면, 어떤 행동으로 인해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동시에, 그러한 결과가 벌어져도 어쩔 수 없다는 허용의 심리상태가 있어야 한다. 그 마음만으로도 이미 범죄에 고의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것이다.

<3. 법학·행정학 계열 108~10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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