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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의 꿈

이카루스의 꿈

(어느 전직 경찰서장의 자전적 에세이)

이자하 (지은이)
북앤피플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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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의 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카루스의 꿈 (어느 전직 경찰서장의 자전적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871315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17-09-30

목차

프롤로그 - 이카루스의 꿈

제1장 산골 소년
1. 시골면장 댁 셋째 아들
2. 청빈하고 자상하신 부모님
3. 군대생활과 결혼

제2장 경찰제복을 입다
경찰공무원
1. 경찰학교 교수
2. 힘들었던 경찰청 근무
1) 전입 동기와 자리양보
2) 진보정권시대의 보안업무
3) 험난한 고갯마루
3. 제2의 고향 거창
1) 색소폰을 배우게 되다
2) 인심 좋은 제2의 고향 거창
3) 농민시위 위기를 모면하다
4. 서풍(署風) 좋은 대전 대덕
1) 뜻하지 않은 인사발령
2) 시설개선과 ‘대덕 폴 사운드’ 창단
3) 여성승객 연쇄살인 택시기사 검거
5. 조용한 서울 방배
1) 부임 초 진정투서사건
2) 초등학교 괴한 흉기난동 사건
3) 위기의 지뢰밭을 무사히 넘다
6. 고향이자 행정 중심 세종
1) 고향 경찰서장으로서의 노력
2) 전 세종시 경계 135km를 걸어 완주하다
3) 기본을 지키려는 노력과 좌절
4) 엽총난사 살인사건
5) 공감 받는 인사방침 실천
6) 광역자치단체에서 경찰서장의 역할
7. 뜻하지 않은 여러 경험
1) 행운의 연령정년을 맞다
2) 뜻하지 않은 여러 참모보직
3) 이런 놀랄 일이? 고향서장이 갑자기 비명에…
4) 세월호 참사 당일 경찰청 항공과에서 있었던 일

제3장 마지막 어려움
1. 불운의 경찰청 항공과장
2. 내가 겪은 항공경찰의 행태
1) 의식 행태 등 구조적 문제
2) 인사의 폐쇄성과 그에 따른 갈등
3) 정비시장의 민간업체 독점
3. 항공경찰을 위해 추진했던 일
1) 항공요원에 대한 교육
2) 독점업체에 최초 지체상금 부과
3) 정비독점을 깨기 위한 해외정비
4) 헬기교환 사업 마무리와 취항식
5) 항공경찰 복제 개선
6) 경찰항공운영규칙(경찰청 예규) 전면개정
7) 헬기운영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
4. 처음이자 마지막 시련
1) 불길한 소식
2) 열심히 일한 대가는 가혹했다
3) 인사상 불이익과 금융계좌 추적
4) 소청심사 청구와 기각

제4장 전직 경우로서의 소회
1. 힘들었던 시절
2. 변화를 위한 노력
3. 몇 가지 바람

저자소개

이자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 법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행정학 석사) 경찰간부후보생 제34기 경위 임관(1984. 4. 8) 충북청 근무(경위·지서장 및 파출소장 등) 중앙경찰학교 교수(경감·보안학과장) 경찰청 보안국 담당계장(경정) 경남거창경찰서장(총경) 서울청 보안1과장 대전대덕경찰서장 인천청 외사과장 서울청 지하철경찰대장 서울방배경찰서장 경찰청 항공과장 세종경찰서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정년퇴직(2017. 6. 30) [상훈]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기타 행자부장관, 국정원장 표창 등 다수
펼치기

책속에서

대국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법치를 구현하는 업무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경찰이란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공정성과 친절함을 바탕으로 대국민 봉사정신을 구현하고 사회질서를 확립해서 법치를 실행하는 경찰업무는 오히려 나의 이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어쨌든 퇴임 전 경찰생활을 돌이켜 보면 한때 경찰관이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다. 전직 경찰관으로서 그래도 경찰이 더욱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더욱 발전 해 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거창 근무는 나에게 커다란 행운이었고 축복이었던 것이다. 새옹지마란 말과 전화위복이란 말을 이런 때 쓰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는 어디를 가더라도 이것을 자랑한다. 거창 근무시절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말이다.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지금은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당시 강 모 군수로부터 거창 명예 군민증도 전수받았다. 명예 거창군민이 된 것이다. 나는 거창의 명예군민으로서 지금도 거창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거창행 버스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하다. 통상 경찰서장은 1년이 기본 임기이다. 나는 운이 좋아서 1년을 조금 넘어서 1년 2개월 임기를 마치고 거창을 떠났다. 당시 거창을 떠나면서 나는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흔히 울고 왔다 울고 간다는 말을 한다. 처음 발령을 받아 부임할 때는 수 백리 타향 땅에 첩첩 산중으로 오게 되어 서러워서 울었고 갈 때는 정들었던 직원들과 또 주민들과의 이별이 아쉬워서 울었다.


밴드단 이름도 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경찰서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뜻으로 ‘대덕 폴 사운드’라고 명명했다. 지금도 인터넷 검색창에 ‘대덕 폴 사운드’를 치면 그 활동상을 알 수 있다. … 성과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체감안전도가 높아짐으로써 경찰서 창설 이래 최초로 최고의 성과등급을 받는 성과를 가져왔다. 나는 이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경찰을 믿고 신뢰하는 것은 순찰이나 신고출동 등 기본적인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경찰활동을 효과적으로 잘 알리는 것도 더 없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주민들 입장에서는 경찰이 항상 생활주변에 있다는 존재감을 인지할 때 믿음이나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생각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하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경찰서에서는 멀게만 느껴지고 또 경찰업무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처럼 보였던 음악동아리 활동이 조직 내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와 의욕을 북돋아 성과등급의 향상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 이는 문화경찰이 지향하는 감성치안의 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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