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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渡舟 경방임증지남

劉渡舟 경방임증지남

(류두저우 교수, 226례 의안의 변증요점.병기핵심.방약특징을 해설하다)

류두저우 (지은이), 이원행, 김말숙 (옮긴이)
물고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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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渡舟 경방임증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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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劉渡舟 경방임증지남 (류두저우 교수, 226례 의안의 변증요점.병기핵심.방약특징을 해설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한의학
· ISBN : 978899803850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0-03-30

책 소개

류두저우 교수의 경방 의안집이다. 환자의 복잡다단한 증상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표 증상을 잡은 후 논리구조를 만들어 다른 증상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였다. <상한론> 398조 조문 사이의 조직적인 배열이 유기적인 일체를 만든다는 설을 제창하였다.

목차

상편: 경방임상 치험례
01 계지탕증(桂枝湯證) _20
때때로 열이 나고 자한이 나는 병증, 두드러기, 땀이 한쪽에서만 나는 병증 각 1례
02 계지가갈근탕증(桂枝加葛根湯證) _22
안면마비 1례, 덧붙임: 항배강통 1례
03 계지가부자탕증(桂枝加附子湯證) _23
성관계 후 풍사에 상한 병증 1례, 덧붙임: 줄줄 흐르는 땀 1례
04 계지거작약탕증(桂枝去芍藥湯證) _25
흉민 1례
05 계지거작약가부자탕증(桂枝去芍藥加附子湯證) _25
흉통 1례
06 계지가작약생강각1냥인삼3냥신가탕증(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蔘三兩新加湯證) _26
산후 신통 1례
07 계지가계탕증(桂枝加桂湯證) _27
분돈병 1례
08 계지가용골모려탕증(桂枝加龍骨牡蠣湯證) _28
유정 1례
09 계지거작약가촉칠모려용골구역탕증(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證) _29
정신 착란 1례
10 계지가작약탕증(桂枝加芍藥湯證) _30
허리, 복통 각 1례 차례 13
11 계지가대황탕증(桂枝加大黃湯證) _32
오랜 설사병 1례
12 계지거작약가마황세신부자탕증(桂枝去芍藥加麻黃細辛附子湯證) _33
기창 1례
13 황기계지오물탕증(黃?桂枝五物湯證) _34
혈비 2례
14 마황탕증(麻黃湯證) _35
태양상한증 1례, 덧붙임: 소아상한 1례
15 마황가출탕증(麻黃加朮湯證) _37
수종 1례, 덧붙임: 두통 1례
16 계지이마황일탕증(桂枝二麻黃一湯證) _39
학질 유사 1례
17 계지이월비일탕증(桂枝二越婢一湯證) _40
학질 유사 1례
18 갈근탕증(葛根湯證) _41
구금 1례, 덧붙임: 두항강통 1례
19 갈근가반하탕증(葛根加半夏湯證) _42
이양합병 1례
20 소청룡탕증(小靑龍湯證) _43
한음해천, 소청룡탕 과다복용 병증 구급 각 1례
21 대청룡탕증(大靑龍湯證) _46
일음 1례, 덧붙임: 상한 고열 1례
22 마황행인감초석고탕증(麻黃杏仁甘草石膏湯證) _47
마진에 발진이 돋지 못한 병증 1례, 덧붙임: 폐열해수 1례
23 월비가반하탕증(越婢加半夏湯證) _49
폐풍 1례
24 월비가출탕증(越婢加朮湯證) _50
일음 1례
25 계지감초용골모려탕증(桂枝甘草龍骨牡蠣湯證) _51
심계 1례
26 복령계지백출감초탕증(茯?桂枝白朮甘草湯證) _51
수기상충, 분돈, 냄새를 맡지 못하는 병증, 현훈 각 1례, 덧붙임: 수기상충 1례; 영계행이탕증, 영계개감탕증, 영계천홍탕증 각 1례
27 복령계지감초대조탕증(茯?桂枝甘草大棗湯證) _58
분돈증, 분돈 전조증 각 1례
28 복령감초탕증(茯?甘草湯證) _60
심하동계, 두통 각 1례, 덧붙임: 흉민 1례
29 영계행감탕증(?桂杏甘湯證) _62
해천, 호흡곤란에 심계를 동반한 병증 각 1례
30 오령산증(五?散證) _63
뇌전증, 음종, 산기 각 1례
31 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증(桂枝去桂加茯?白朮湯證) _65
미열, 편두통, 항강복통 각 1례
32 도핵승기탕증(桃核承氣湯證) _69
경광 1례
33 저당탕증(抵當湯證) _71
어혈로 인해 생긴 중심성 망막염 1례
34 치자시탕증(梔子?湯證) _72
허번 1례
35 치자후박탕증(梔子厚朴湯證) _74
허번복만 2례
36 대함흉탕증(大陷胸湯證) _75
대결흉증 1례
37 대함흉환증(大陷胸丸證) _77
결흉증 1례
38 소함흉탕증(小陷胸湯證) _78
소결흉증 1례
39 대황황련사심탕증(大黃黃連瀉心湯證) _79
코피, 잇몸 출혈, 치통, 경광, 탈모 각 1례
40 부자사심탕증(附子瀉心湯證) _82
상열하한 1례, 덧붙임: 치험 2례
41 반하사심탕증(半夏瀉心湯證) _85
담으로 인한 심하비 1례, 덧붙임: 위통 1례
42 생강사심탕증(生薑瀉心湯證) _88
수음으로 인한 심하비 2례, 딸꾹질, 불면증 각 1례
43 감초사심탕증(甘草瀉心湯證) _90
호혹병 1례, 덧붙임: 심하비 1례
44 선복대자탕증(旋覆代?湯證) _92
딸꾹질 1례
45 황련탕증(黃連湯證) _93
만성 설사, 상열하한 각 1례, 덧붙임: 장옹 1례
46 황금탕증(黃芩湯證) _94
열리 1례
47 백호탕증(白虎湯證) _95
고열, 열궐, 다한증, 석고를 잘못 써서 생긴 병증 구급 각 1례
48 백호가인삼탕증(白虎加人蔘湯證) _98
소갈 1례
49 백호가계지탕증(白虎加桂枝湯證) _99
온학, 갱년기증후군 각 1례
50 백호가창출탕증(白虎加蒼朮湯證) _101
습온고열 1례, 덧붙임: 습온고열 1례
51 조위승기탕증(調胃承氣湯證) _102
만성 설사 1례
52 소승기탕증(小承氣湯證) _104
부실복통, 크게 실하여 허하게 보이는 증 각 1례
53 대승기탕증(大承氣湯證) _105
열리 1례
54 마자인환증(麻子仁丸證) _107
비약증 1례
55 후박칠물탕증(厚朴七物湯證) _108
식체를 동반한 상한 1례
56 인진호탕증(茵陳蒿湯證) _109
황달 2례
57 마황연교적소두탕증(麻黃連翹赤小豆湯證) _110
습진, 습독외발 각 1례
58 치자백피탕증(梔子柏皮湯證) _111
오랜 황달 1례
59 소시호탕증(小柴胡湯證) _112
미열, 왕래한열, 두통, 협배창통, 요통, 이양병병, 변비, 부종, 구토, 도한 각 1례
60 대시호탕증(大柴胡湯證) _121
고열, 자한, 경광, 코피, 협통, 상복부 통증, 심하견만, 장옹 각 1례
61 시호계지탕증(柴胡桂枝湯證) _126
비연, 피부가 차가워진 병증 각 1례, 덧붙임: 시호가계지탕증, 시호가작약탕증 각 1례
62 시호계지건강탕증(柴胡桂枝乾薑湯證) _129
협완동통, 복창, 만성 설사, 심계, 소갈 각 1례, 덧붙임: 두훈 1례
63 시호가용골모려탕증(柴胡加龍骨牡蠣湯證) _132
뇌전증, 소아 무도증, 사지 떨림 각 1례
64 소건중탕증(小建中湯證) _134
산후 복통, 협통 각 1례
65 이중탕증(理中湯證) _136
부종 1례, 덧붙임: 하리 1례
66 계지인삼탕증(桂枝人蔘湯證) _138
협열하리 1례
67 사역탕증(四逆湯證) _139
배가 아프고 음경이 오그라드는 병증 1례
68 사역가인삼탕증(四逆加人蔘湯證) _140
잠을 자려고만 하는 병증 1례
69 백통탕증(白通湯證) _141
사지가 궐랭하고 설사하는 병증 1례
70 도화탕증(桃花湯證) _142
하리농혈 1례
71 진무탕증(眞武湯證) _143
두통, 방로상음, 복통설사 각 1례
72 황련아교탕증(黃連阿膠湯證) _145
불면증 2례, 갱년기증후군, 인건, 비정상 자궁출혈, 요퇴한랭 각 1례
73 저령탕증(??湯證) _151
요통, 혈뇨, 산후하리, 현훈, 두통 각 1례
74 저부탕증(?膚湯證) _154
인통 1례
75 반하탕증(半夏湯證) _155
쉰 목소리 1례
76 사역산증(四逆散證) _156
발기부전 2례, 부녀자 성욕감퇴, 양울협음, 기울궐증 각 1례
77 오수유탕증(吳茱萸湯證) _160
상복부 동통 2례, 구토, 딸꾹질, 완협창만, 배에서 혹 같은 것이 이동하는 증상, 복통, 두통 각 1례
78 백두옹탕증(白頭翁湯證) _164
습열리 2례
79 백두옹가아교탕증(白頭翁加阿膠湯證) _166
구리상음 1례
80 당귀사역탕증(當歸四逆湯證) _166
요통, 복통, 요복냉통 각 1례
81 건강황금황련인삼탕증(乾薑黃芩黃連人蔘湯證) _168
구토, 설사 각 1례
82 작약감초탕증(芍藥甘草湯證) _169
근산, 각구련급, 눈이 침침한 병증 각 1례, 고관절 동통 2례
83 감초부자탕증(甘草附子湯證) _172
한습비통 1례
84 계지부자거계가백출탕증(桂枝附子去桂加白朮湯證) _172
한습비통 1례
85 죽엽석고탕증(竹葉石膏湯證) _174
유선염 수술 후 고열 2례, 덧붙임: 유옹 1례, 산후현훈 1례
86 모려택사산증(牡蠣澤瀉散證) _176
수종 1례
87 백합지황탕증(百合地黃湯證) _178
백합병 1례
88 방기황기탕증(防己黃?湯證) _179
부종 1례
89 위경탕증(葦莖湯證) _180
담습흉통 2례, 습열담해 1례
90 선복화탕증(旋覆花湯證) _181
협통 1례
91 감강령출탕증(甘薑?朮湯證) _182
신착병, 대하, 요퇴동통 각 1례
92 산조인탕증(酸棗仁湯證) _184
불면증 1례
93 사간마황탕증(射干麻黃湯證) _185
천해 2례
94 대황목단탕증(大黃牡丹湯證) _186
월경통, 장옹 각 1례
95 택사탕증(澤瀉湯證) _187
현훈 4례, 두통 1례, 협통 2례
96 반하후박탕증(半夏厚朴湯證) _191
매핵기 1례
97 계지복령환증(桂枝茯?丸證) _192
비정상 자궁출혈, 월경통 각 1례
98 당귀작약산증(當歸芍藥散證) _193
요통, 부종, 불임 각 1례
99 온경탕증(溫經湯證) _194
간한구오, 비정상 자궁출혈 각 1례

하편: 의론집
01 장중경 당귀제(當歸劑)의 증치특징 _198
02 심계(心悸) 변증과 치료 _206
03 인체의 ‘진액 사슬’ _215
04 ‘전한(戰汗)’의 발생, 치료 및 간호 _221
05 소자강기탕증(蘇子降氣湯證)의 병리특징 및 임상운용 _228
06 온담탕(溫膽湯)의 임상운용 _235
07 가감목방기탕(加減木防己湯)으로 습열비(濕熱?)를 치료함 _243
08 온병증치(溫病證治) 개괄 _247
09 음허성(陰虛性) 간위불화(肝胃不和) 증치 _255
10 익위탕(益胃湯)의 임상운용 _261
11 삼갑복맥탕(三甲復脈湯)의 임상운용 _264
12 ‘감온제대열(甘溫除大熱)’ 및 동원방(東垣方)의 임상운용 _270

저자소개

류두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랴오닝성(遼寧) 잉커우(營口)시 사람이다. 16세에 정식으로 스승을 모시고 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여 7년 만에 배움을 마친 뒤 다롄(大連)에서 의원을 열었으며, 1945년에는 베이징으로 옮겨 첸량후통(錢糧胡同)에서 진료를 하였다. 1950년에 위생부 중의진수학교(中醫進修學校)에 입학하여 서양의학의 기초와 임상과정을 수학하였다. 1956년에는 신설된 베이징중의학원(北京中醫學院, 현 베이징중의약대학)으로 가서, 상한연구실의 부주임과 주임, 고전의저(古典醫著)연구실 주임, 금궤연구실 주임, 중의기초부 책임자, 《베이징중의약대학학보》의 주편과 명예주편, 베이징중의약대학 학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저자는 근 반세기 동안 중의학 교육에 종사하여 풍부한 경험을 갖춘 걸출한 중의학 교육자이다.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최초로 인준한 중의학 교수이자 중국 최초의 중의학 석사연구생·박사연구생 지도교수로서 국무원에서 수여하는 정부 보조금을 받기도 하였다. 여러 단계에 걸쳐 중의학 인재를 많이 길러내어, 석사 24명과 박사 12명, 그리고 여러 명의 출중한 문하생을 배출하였다. 교육과 임상 외에 저술에도 힘써서 출판한 학술저작이 30여 권이고 발표한 논문이 110여 편이다. 저자가 주도한 국가위생부 과제인 “상한론 정리연구”는 국가중의약관리국의 과학기술진보상을 받았다. 학술교류 방면에서도 다년간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전국중경학술전업위원회를 설립하고 주관함으로써 중경 학술의 계승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또 여러 차례 일본에서 초청강연을 했으며, 싱가포르와 호주, 홍콩 등을 방문하여 교류함으로써 중의약학을 널리 알렸다. 그는 학자이자 교육자인 동시에 명의이기도 했다. 교육계에 투신한 후에도 임상을 그만둔 적이 없었다. 위로는 기황(岐黃)의 도를 추구하고 아래로는 제가(齊家)의 학설을 섭렵하였으며, 중경(仲景)의 학문을 주창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장점을 널리 받아들여 학식과 경험이 모두 풍부했으며, 독특한 학술사상과 의학적 기풍을 형성하였다. 내과, 부인과, 소아과 질병의 치료에 두루 탁월하였으며, 특히 각종 간병, 심장병, 신장병, 비위병, 위증(痿證), 비증(痺證), 현훈, 실면 등의 변증논치(辨證論治)에 독자적인 견해와 풍부한 경험이 있었다. 또한 팔순에 접어들었을 때는 필생의 심혈이 깃든 간병치료의 연구성과를 베이징중의약대학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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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풍세륜의 경방 제자이며, 호희서의 재전제자이다. 베이징중의약대학 중의내과학 의학박사(중의사)로, 현재 중국 서주(徐州)에서 경방중의진소(經方中醫診所)를 운영하면서 임상에 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후시수 경방의안집》, 《상한론의 육경과 방증》, 《황황 교수의 약증과 경방》, 《劉渡舟 경방임증지남》(이상 공역), 《최신 중의 당뇨병 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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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행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천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방제학석사를 취득한 한의사이며, 대한동의방약학회 학술이사 겸 부회장을 맡고 있다. 중경(仲景)과 온병(溫病)의 학술이론을 토대로 난치병 치료에 매진 중이며, 현재 경기도 일산 이원행화접몽한의원 대표원장이다. 2017∼2018년 《민족의학신문》에 〈상한론, 금궤요략, 온병 서평 시리즈〉 칼럼을 기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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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31.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증(桂枝去桂加茯?白朮湯證)
(1) 미열(低熱) 사례
류(劉) 씨, 여, 53세. 2개월 동안 37.5°C 미열이 지속되고 있다. 상복부가 부풀어 오르고 그득하며, 뒷목이 땅기고, 소변줄기가 짧고 껄끄럽게 잘 안 나오며 잔뇨감도 있다. 설체(舌體)가 비대(肥大)하고 설태는 수활(水滑)하며, 맥은 현(弦)하다. 이는 수(水)와 양이 울체되어 생긴 발열에 속하며 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으로 치료한다.
복령 30g 백출 10g 백작약 15g 생강 10g 대조 7매 자감초 6g
위 처방을 계속해서 5첩 복용한 후 소변이 잘 나오고, 발열 등의 증상이 모두 소실되었다.

(2) 편두통 사례
진(金) 씨, 여, 42세. 3년 넘게 좌측 편두통으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뒷목이 뻣뻣하며, 흉완(胸脘)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그득하며, 소변이 빈삭단소(頻數短少)하며, 대변은 정상인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 설태는 수활(水滑)하여 곧 뚝뚝 떨어질 것 같으며, 맥은 현긴(弦緊)하다.
복령 30g 백작약 30g 백출 10g 자감초 10g 대조 12매 생강 10g
위 처방 6첩을 복용하고 나았다.

(3) 항강복통(項?腹痛) 사례
궈郭 씨, 남, 38세. 머리와 목덜미가 뻣뻣하여 굴신이 잘 되지 않으며 상복부에 통증이 있다. 양의에서 경추병과 위궤양으로 진단받았다.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맥은 침현(沈弦)하며, 설질이 홍(紅)하고 설태는 수활(水滑)하다. 낮에는 소변줄기가 짧고 밤에는 소변을 자주 보지만 늘 잔뇨감이 있으며, 대변은 딱딱한 편이다. 이는 태양방광에 수가 정체하여 부기(腑氣)에 장애가 생겨 그 경락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목덜미가 뻣뻣하고 심하(心下) 부위에 통증이 생긴 것이다.
복령 30g 백작약 15g 백출 10g 자감초 10g 생강 10g 대조 7매
위 처방을 6첩 복용한 후 항강項? 증상은 호전되고, 소변이 잘 나오며, 상복부도 편안해졌다.

【해설】 《상한론》 제28조에서 “계지탕을 복용하거나 혹은 하법을 사용하여 치료하였는데 여전히 두항강통, 흡흡발열한데, 땀이 나지 않고, 심하가 그득하며 약간의 통증이 있고, 소변이 불리한 때는 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으로 치료한다[服桂枝湯, 或下之, 仍頭項?痛, 翕翕發熱, 無汗, 心下滿微痛, 小便不利者, 桂枝去桂加茯?白朮湯主之]”라고 하였다. 역대 의가들의 이 조문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제각기 다르다. 예를 들면 청대 서대춘(徐大椿)은 “무릇 처방의 가감법은 모두 좌사의 약물들로 이루어지는데 만약 그 군약을 빼게 된다면 방명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 계지를 빼고 여전히 계지로 부른다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凡方中加減法, 皆佐使之藥, 若去其君藥, 則?立方名. 今去桂枝, 而仍以桂枝爲名, 所不解也]”라고 하였고, 전천래(錢天來) 역시 “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으로 치료한다는, 그 뜻을 상세하게 밝혀놓고 있지 않은데 혹여 후대 사람들이 전사하는 과정에서의 실수일 수도 있다. 혹은 사용하더라도 효과를 반드시 보장할 수는 없을 수도 있다[治之以桂枝去桂加茯?白朮湯, 未詳其義, 恐後人傳寫之誤, 未可知也. ?或用之, 恐亦未能必效也]”라고 하였다. 《의종금감(醫宗金鑒)》의 저자 오겸(吳謙)은 더욱 직접적으로 “계지가 아니라 작약을 빼야 한다[去桂枝當是去芍藥之誤]”라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 이는 먼저 계지탕 및 그 가감변화의 특징에서부터 살펴봐야 한다. 계지탕의 가장 큰 특징은 음을 자양하고 양을 조화시키는 것에 있으며 이 특징은 계지와 작약이 함께 배오되어 구현된다. 계지와 작약은 일양일음(一陽一陰)으로, 임상에서 이분법(二分法)적인 의의를 갖고 있다. 이는 계지가계탕(桂枝加桂湯)과 함께 계지가작약탕(桂枝加芍藥湯)이 있듯이, 계지거작약탕(桂枝去芍藥湯)과 더불어 계지거계탕(桂枝去桂湯)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가감법은 음양이 상호 대응되도록 하여, 질병변화 및 그 치료의 객관적 규율에도 부합한다. 이 점에서 분석하면, 계지탕에서 계지를 빼는 상황은 분명히 있을 수 있다.

그다음으로 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과 영계출감탕의 약물조성을 대응해서 살펴보면 거계(去桂)의 의의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상한론》에서 중경은 진무탕으로 양을 도와서 수를 빼내고, 저령탕으로 음을 길러서 수를 빼내어 서로 대응되게 하였는데, 이는 인체 수액대사의 실조가 항상 음과 양의 두 가지 측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경이 영계출감탕으로 양을 소통하여 수를 빼냈다면 이것과 상응하는 음을 조화시켜 수를 빼내는 방제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이, 바로 계지거계가영출탕에 있다. 이 처방의 약물조성은 복령·작약·백출·자감초·생강과 대조이다. 이 약물조성에서 4가지 약물, 영작출감을 영계출감과 대응해서 살펴보면, 계지와 작약이라는 음양대응의 특징이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본 처방을 잠시 ‘영작출감탕(?芍朮甘湯)’이라고 하자. 영작출감탕에서 작약의 작용은, 첫째로 영기(營氣)를 자양하고 음을 조화롭게 하고, 둘째로는 복령과 배합되어 수기(水氣)를 소변으로 빼내서 없앤다는 것이다. 이에 영작출감탕은 음을 조화시켜 수를 빼낼 수 있으며 이 작용은 영계출감탕이 양을 소통하여 수를 빼낼 수 있는 것과 함께 음양대응의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처방에서 생강과 대조가 있는 것은 영계출감탕에 영계조감탕(?桂棗甘湯)과 영계강감탕(?桂薑甘湯)의 변통이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렇다면 중경은 왜 직접적으로 ‘영작출감탕’이라 하지 않고 오히려 ‘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이라고 하였을까? 여기에는 다음 두 가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중경의 문필(文筆)과 조문 배열에는 전후를 대조하여 예를 드는 대거(對擧)법이 자주 사용되는데, 제21조에 계지거작약탕을 서술하였으므로 제28조에서 계지탕에 거계(去桂)라는 방법을 또한 제시하여 사람들이 ‘흉만(胸滿, 제21조)’과 ‘심하만미통(心下滿微痛, 제28조)’이라는 두 가지 증이 위아래로 다르다는 점을 대조해서 살펴보도록 한 것이다. 둘째, 중경은 후대 사람들이 본 조문의 “두항강통(頭項?痛), 흡흡발열(翕翕發熱)”이라는 증상을 보고 계지의 해표작용에 지나치게 집착할 것을 우려하여 본 처방에는 반드시 계지를 빼고 작약을 남겨둘 것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중경의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숨겨진 곳에서 그 깊은 뜻을 탐구해야 한다.

임상에서 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을 운용할 때의 변증요점은 ‘소변불리’에 있다. 소변불리 증상은 방광의 기화(氣化) 실조로 인해 수사(水邪)가 안에서 정체하고 있는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수사가 방광에 머물면서 그 경맥 중 양기의 소통을 막아 양기가 울체되면 경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흡흡발열(翕翕發熱), 두항강통(頭項?痛)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겉으로 보기에 표증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표증이 아니다. 수사가 뭉쳐서 기기(氣機)를 막으면 리기(裏氣)가 조화롭지 못하여 심하가 그득하고 약간의 통증이 있는 등의 리증(裏證)이 나타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리실(裏實)이지만 실제로는 리실증이 아니다. 따라서 이런 때는 한법과 하법을 모두 쓸 수 없다. 본 증의 병기과정은, 소변불리―수울방광(水鬱膀胱, 수가 방광에 울체됨)―외기울알(外氣鬱?, 외기가 울체되어 막힘), 리기조결(裏氣阻結, 리기가 막히고 맺힘)로 정리할 수 있다.

여기에서 소변불리 증상이 변증요점이라고 한다면, 왜 오령산을 써서 소변으로 빼내지 않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 청대 당용천(唐容川)은 “오령산은 태양의 기가 밖에 이르지 않는 데에 쓰는데 계지를 써서 태양의 기를 발산하면 기가 밖에 이르러 수가 저절로 아래로 내려가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이 처방은 태양의 수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은 데에 쓰므로 계지를 빼고 영출을 중용하여 태양의 수를 움직이게 하며, 수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기도 저절로 밖으로 이르러 두통발열 등의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땀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약간의 땀이 나면서 치유되는데 오령산은 계지로 발한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땀이 나면 이수가 되는 것이다. 이 처방은 영출로 이수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이수하면 땀이 나게 되는 것이다. 실로 수능화기, 기능행수의 이유를 알 수 있다[五?散是太陽之氣不外達, 故用桂枝以宣太陽之氣, 氣外達則水自下行, 而小便利矣. 此方(桂枝去桂加茯?白朮湯)是太陽之水不下行, 故去桂枝, 重加?朮以行太陽之水, 水下行則氣自外達, 而頭痛發熱等證, 自然解散. 無汗者, 以微汗而愈矣, 然則五?散重在桂枝以發汗, 發汗?所以利水也; 此方重在?朮以利水, 利水?所以發汗也. 實知水能化氣, 氣能行水之故]”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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