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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예고로프의 이탈리아 일기 1976

유리 예고로프의 이탈리아 일기 1976

빔 더 한 (지은이), 박태희 (옮긴이)
안목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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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예고로프의 이탈리아 일기 197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리 예고로프의 이탈리아 일기 1976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98043308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4-05-27

책 소개

유리 예고로프의 원본 일기장과 이탈리아 신문을 그대로 스캔하고 번역한 이 책은 수많은 연주여행지의 입국도장으로 빼곡한 정식 여권 등 그야말로 유리 예고로프가 남긴 유품들로 만들어졌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1976년 5월13일 - 19일
III 유리의 이탈리아 일기 1976년 5월19일 - 6월 15일
IV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1976년 5월 18일
V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1976년 5월 19일
VI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1976년 5월 20일
VII 사진: 파르파 수도원의 유리 예고로프
VIII 일간지 《일 템포》 1976년 6월3일
IX 후기
X 저자의 생각
XI 기 뒤사르의 이메일
XII 클레어 오볼렌스키의 이메일
XIII 파르파 수도원
XIV 비행기표 원본
XV 유리 예고로프의 네델란드 여권
XVI 리뷰 : 파르한 말릭
XVII 리뷰 : 팀 페리 《그라모폰》
XVIII 유리 예고로프 소개
XIX 옮긴이의 글
XX 저자 및 옮긴이 소개

저자소개

빔 더 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빔 더 한은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비범한 음악명인 유리 예고로프를 알게 되었다. 그를 잊지 않기 위해 2015년에는 유리 예고로프 웹사이트(https://www.youri-egorov.info)를 만들었다. 네덜란드의 한 대학병원에서 생의학 엔지니어로 일하며 미국의 저명한 오디오잡지 《스테레오필Stereophile》에서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한 피아니스트 에벨리나 보론초바Evelina Vorontsova의 라흐마니노프 전곡 CD 녹음 제작에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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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필립 퍼키스에게 사진을 배웠다. 사진은 평생의 작업이라 여기며 만들고 싶은 책을 스스로 만들고자 안목출판사를 설립했다. 저서로 『사막의꽃』과 『사진과책』이 있고 역서로『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필립 퍼키스와의 대화』, 『사진 찍는 것인가 만드는 것인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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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탈리아 일기는 유리가 죽은 후에 그의 파트너인 얀 브라우어Jan Brouwer가 우연히 발견했다. 거실의 사진 액자 뒤에 숨겨져 있었고, 아마도 몇 년 동안 아무도 모르게 그 자리에 있었을 것이다.


5월 19일

어제 나는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 우리 가족에게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힘들다. 이미 몇 차례의 히스테리 발작을 겪었다. 인생을,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몰려온다. 이탈리아 서류를 기다리며 구금된 지 이틀째다. 두렵고 외롭고 불행하다. “초조한 마음”, 슈테판 츠바이크가 생각났다. 나의 신이여, 저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제가 하는 일에 자신감과 지혜를 주소서.


6월1일

맙소사! 여전히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다. 서류들을 받았지만 언제 로마에 갈 수 있을지 모른다. 감독관에게 물어봐야 한다. 내가 바라는 대로 될 거다. 가족들 생각이 떠나질 않아. 반드시, 난 돌아갈 거야. 여기 와서 두 번째로 저녁에 불을 피우고 스크리아빈Scriabin의 〈불꽃을 향하여Vers a flamme〉를 생각한다. 이 곡을 연주해야만 한다. 신이시여, 절 축복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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