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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로나 아라토 (지은이), 정영수 (옮긴이)
솔빛길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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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8120078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4-02-03

책 소개

유대인 수용소에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이 가족 중의 막내였던 5살 소년의 기억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유대인 가족이 어떻게 격리되고, 어제까지도 이웃이었던 사람들의 외면과 죽음에의 공포와 맞서 싸운 생존의 몸부림이 잘 표현되어 있다.

목차

들어가며
프롤로그: 기억의 시작
슬픈 유월절
암흑 열차
사탕수수 농장
혹독한 독일 수용소
자유의 빛
다시 찾은 평화
에필로그: 마지막 여정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에 대하여
작가의 말

저자소개

로나 아라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도서상 수상 작가이며 학교 선생님이다. 뉴욕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랐으며 UCLA에 진학하여 교육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시민권자이며 토론토에서 살고 있다. 로나 아라토는 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스티븐 스필버그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영상 역사 재단’을 위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인터뷰했다. 그 경험으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남편과 그 끔찍한 일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후, 로나 아라토는 인권에 관한 어린이 책을 쓰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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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어쩌면 나일지도 모르는 코끼리를 찾아서》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 《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 《피니와 퍼브》 《문학 속에서 개를 만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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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캐나다 토론토, 2008년 봄
한 여인이 놀란 얼굴로 카메라를 향해 달려오는 사진이 컴퓨터 화면에 떠 있다. 그렇지만 폴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배경으로 찍힌 버려진 화물 기차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에 폴은 바로 그 기차에 타고 있었다.
1945년 4월 13일! 탱크에 타고 있던 미군 두 명이 폴과 그의 어머니와 형, 그리고 수천 명의 다른 수감자들의 목숨을 구하고 자유를 주었다. 그때 폴은 여섯 살이었다. 이후 60년 동안 그날을, 그리고 생명을 구해준 군인들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 프롤로그


벨라 이모가 무릎을 꿇고 폴과 눈을 맞췄다.
“ 독일군이 왜 여기에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독일군이 커르처그에 왔어! 그리고 우리가 안전하게 지내려면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해. 알겠니?”
일어선 벨라 이모는 가려고 돌아섰다.
“ 회당에서 만나.”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폴과 오스카, 엄마는 부엌으로 돌아왔다. 난로 위에 있는 커다란 냄비에서 닭고기 수프를 떠서 그릇에 담았다. 엄마는 오스카와 폴 앞에 무교병을 놓았다.
“ 먹자.”
엄마는 애써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오스카의 눈에는 엄마 얼굴에 감도는 긴장감이 보였다. 오스카도 엄마에게 미소를 지어보려 했지만 할 수 없었다. 오스카는 수프를 향해 시선을 돌렸고 세 사람은 말없이 수프를 먹었다. 엄마가 시계를 쳐다봤다.
“ 7시가 거의 다 됐구나. 회당으로 가야겠다.” - 2장


엄마의 장바구니에는 사려고 했던 물건이 반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음식을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었다. 폴은 조금 있으면 나무에서 이파리를 따서 먹게 생겼다고 엄마가 벨라 이모에게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 왜 사람들이 우릴 쳐다보려고 하지 않는 거예요?” 폴이 집으로 걸어오면서 다시 물었다.
“ 자기들이 우리한테 불친절하게 굴면 독일군이 자기들을 더 잘 대해 줄 거라고 생각하거든.”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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