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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히말라야 14좌 2

평범한 사람들의 히말라야 14좌 2

서지나, 최찬익 (지은이)
  |  
그러나
2021-04-29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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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히말라야 14좌 2

책 정보

· 제목 : 평범한 사람들의 히말라야 14좌 2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98120757
· 쪽수 : 324쪽

책 소개

네팔, 인도의 히말라야 8좌의 베이스캠프 트레킹 완벽 가이드. 중국에 있는 시샤팡마, 그리고 파키스탄에 있는 브로드피크, K2, 가셔브룸1, 가셔브룸2, 낭가파르바트까지의 베이스캠프 트레킹의 기록이다.

목차

들어가며

1. 시샤팡마
티베트 대평원 : 장사의 꿈

2. 파키스탄 카라코람 히말라야 5좌
브로드 피크 : 넓고 높은 산
K2 : 슬프도록 아름다운 산
가셔브룸 1 · 2 : 빛나는 형제들
낭가파르바트 : 젖과 꿀이 흐르는 천국의 경계

저자소개

최찬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의사 남편 필리핀 마닐라에서 의료법인 행림의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검도장도 자주 출석해서 도끼칼을 휘두르고, 유도장도 가끔 나타나 도장깨기를 하며, 마흔 살 넘어 브라질리안 주짓수를 시작해서 팬 아시안 챔피언도 되었다. 철인 경기나 울트라 마라톤에 참가하여 컷 오프 안에나 겨우 들어오는 걸 다행으로 안다. 매주 마닐라 근교의 크고 작은 수많은 산을 타거나 강과 바다를 여행하는 것이 일상의 낙이다. 매년 일 년에 몇 달은 병원 문을 닫고 사라지는 만행을 저질러서 스스로 생계에 테러를 자주 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삶은 늘 호수의 백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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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플루티스트 아내 플루트를 전공하여 고등학교 시절 프랑스로 유학했고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었으나 IMF로 인하여 꿈을 이루지 못하였다. 한국에 돌아와 너무 많은 일을 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필리핀에 휴식차 갔다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의사와 결혼하여 잘 살고 있다 . 필리핀에서 독주회 및 다수의 음악회를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 CTS 라디오 조이필리핀 ‘FUN한 클래식’ 방송 진행, 현 ICLA예술고등학교 교사, yCBMC 남부 마닐라 지회장 등으로 활발한 사회 활동을 겸하고 있다. 결혼 전에는 절대 상상할 수 없었던 야간 산행, 바닷가에서 텐트 치기, 수천 킬로미터의 버스 여행하기 등과, 지프차 지붕에 올라타거나 절벽을 달리며 신밧드의 모험 기분 내기 등등을 하며 거의 매주 여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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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루 종일 편안하게 누워 내일 갈 길을 생각했다. 내일은 캠프를 벗어나자마자 작은 언덕을 넘어 수억만 년 동안 켜켜이 언 발토로 빙하의 만년설 지역으로 들어간다. 빙하가 녹아 작은 구멍으로 분출해 브랄두 강의 발원지가 된다. 브랄두 강은 하류로 흘러 인더스 강과 합류해 바다처럼 크고 넓어져 대지를 적시면서 아라비아 해로 흘러나간다.
빙하 위로 길을 잡아 돌밭, 얼음밭 사이로 여러 날을 통과하면 콩코르디아가 나오고 우리는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는 K2, 브로드 피크, 가셔브룸 1·2의 큰 산들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빠유 캠프를 떠나 언덕을 오르니 바위 위에 트랑고 산군 중 그레이트 트랑고 타워(Great Trango Towers 6,286m)로 가는 길을 알리는 표지가 있었다.
하지만 비가 온 탓으로 안개가 끼어 보이지 않았다. 이 산은 암벽을 하는 사람들의 로망이다.
한참 돌너덜길(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을 오르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조금 있는 녹색 숲에 자리 잡은 빠유 캠프가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녹색 숲은 여기로 끝이고, 뜨거운 더위와 험한 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부터 발토로 빙하(63km)가 시작된다. 스위스 등산연구재단(Swiss
Foundation for Alpine Research)의 카라코람 지도를 참조하면 이 빙하는 남극과 북극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긴 빙하 중 하나다. 타지키스탄의 파미르 산군의 페드첸코 빙하(77km), 파키스탄 발토로 남동쪽의 시아첸 빙하(70km), 발토로 북서쪽의 비아포 빙하(67km) 등이 역시 길게 이어진다. 매년 빙하가 녹으며 그 길이도 길어지고 있다.


K2에서는 산이 요구하는 조건을 정확하게 이행하지 못한 이들에 대해 자연과 사람이 모두 가혹하다. 자연은 하산 길조차 쉽게 열어주지 않고, 사람은 상당히 많은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도 하니 말이다.
산행에 실패한 사람들의 실패담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실패담은 말하고 싶어 하지 않거나 좋은 것만 기억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부당한 조건들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팀으로 정산할 때 추가 지불 문제로 분쟁이 많이 있었다. 실패담은 뒤에 가는 사람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어떤 면에서는 성공담보다 더 도움이 된다.
우리 팀은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에이전시들에 대한 평을 살펴보고 실제 해당 에이전시들을 통해 트레킹을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등 숙고하여 에이전시를 선정했다. 이곳의 관례 중 존중할 만한 것은 존중했지만, 계약서상의 부가적인 옵션들 중에 많은 부분에 이의를 제기하여 위험한 부분들은 제거하고 안전장치를 많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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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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