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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9812090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04-29
책 소개
목차
독립한 민중 • 8
이방인 • 42
적과 흑 • 85
위대한 유산 • 120
말 • 166
흔적 • 204
밤 끝으로의 여행 • 259
감사의 말 • 302
리뷰
책속에서
“좋은 책 한 권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이 질문을 한 우르젤 셰퍼는 무엇이 좋은 책을 결정하는 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첫째, 좋은 책은 어쩔 수 없이 눈이 감 길 때까지 침대에서 계속 읽고 싶을 만큼 흥미진진해야 한다.
둘째, 적어도 세 군데 아니 네 군데에서는 눈물이 나야 한다.
셋째, 300쪽은 넘되 380쪽은 절대 넘지 말아야 하며
넷째, 표지는 초록색이면 안 된다. 초록색 표지의 책들은 믿을 것이 못 된다. 여러 차례 쓴 경험을 하고 내린 결론이었다.
“종이책은 늘 있을 거예요, 셰퍼 씨. 어떤 것들은 더 나은 방법으로 표현될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책은 생각과 이야 기를 저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식이에요. 그 속에서는 수 백 년 동안도 보존할 수 있죠.”
칼에게 이 도시는 책의 등장인 물들이 사는 곳이었다. 다른 시대 혹은 어느 먼 나라에 살고 있는 주인공들인데도 말이다. 크리스티안 폰 호헨에쉬 씨는 처음으로 자신의 무거운 저택 문을 열어 준 그 순간부터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튀어나왔다. 칼은 조금 전, 18세기 더비셔의 펨벌리 저택과 그 주인, 부유하고 지적인 신사이 면서 나무랄 데 없는 매너를 갖췄지만 매번 조금은 오만하고 거칠게 느껴지는 피츠윌리엄 다아시를 떠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