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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98204549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며 : 책문화생태계 패러다임의 도래
1장 : 책문화생태계를 둘러싸고
-책문화생태계가 당면한 과제들
-책문화생태계의 정의와 책문화 선순환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
-출판유통의 문제와 해결 방안
-출판과 독서의 상호작용을 위한 방안
2장 : 책문화생태계 시점에서
-출판산업 특징
-송인서적 부도의 충격
-통일된 도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필요성
-정가제가 아닌 도서정가제, 공론화 없이 3년 재연장
-출판계 블랙리스트 세종도서 문제, 도서관 도서구입 예산 확충
-출판계 종사자도 모르는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
-책문화생태계 변화 특징과 전망
3장 : 서점의 현재와 미래
-서점을 둘러싼 다양한 생각
-우리에게 서점은 어떤 곳인가
-서점의 위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출판인이 보는 서점, 서점인이 보는 서점, 독자가 보는 서점
-함께 만들어가는 서점의 미래
4장 : 도서관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국내 도서관 역사, 도서관 수, 사서인력 현황
-공공도서관 사서배치의 쟁점과 사서의 중요성
-도서관은 우리에게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가?
-훌륭한 사서 없는 훌륭한 도서관은 없다
-도서관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
5장 : 지역출판의 가능성을 찾아서
-지역출판의 시대가 왔다!
-지역출판이란 무엇인가
-지역출판사들의 사명
-지역에서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생태계 필요
-‘지역출판 쿼터제’ 필요
6장 : 직장환경과 출판의 미래
-미투운동은 왜 일어났는가
-출판분야 직장환경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
-페미니즘 도서의 사회적 의미
-미투 이후, 좋은 직장 환경을 위한 방안들
부록 : <출판저널>의 출판문화사적 의의와 과제
에필로그 : 책문화생태계 모색을 위한 좌담은 계속 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출판저널> 통권 500호부터 ‘책문화생태계’라는 개념으로 특집좌담 시리즈를 진행해 온 것은 우연이 아니며 <출판저널>이 창간부터 주도해 온 책문화 정신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책문화생태계 전체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부족한 것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잘 몰라요. 같이 가야 할 관계임에도 갈등이 더 깊어지는 것 같고요. 앞으로 각 부분들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서로 단단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좀 더 넓게 각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책을 만드는 단계는 크게 저술 그룹과 출판 그룹이 있어요. 저술 그룹은 원고를 쓰는 저자들이고 출판 그룹은 원고를 선별하거나 기획을 합니다. 유통은 서점, 도서관을 포함하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소비 측면이라고 봐요. 소비는 곧 독서인데 한 권의 책이 그냥 소비자에게 전달됨으로써 끝나는 게 아니라 독자가 읽고 서평도 하고 토론도 하는 것을 말하지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하는 독서동아리 활동이라든가 다양한 독서 활동이 소비라고 봅니다. 일련의 시스템을 묶어서 전체 큰 틀에서 봐야 합니다. 그동안에는 출판에 한정지어서 봤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출판 발전보다는 ‘책문화 발전’이라고 표현해야 한다고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