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독서

1장 -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는 다르다
1 나의 독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011
2 책 읽는 당신이 계속 제자리걸음인 이유 019
3 독서의 빈익빈 부익부 026
4 무조건 읽는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034
5 문제는 양보다 질이다 041
6 제대로 읽는 사람은 1%가 다르다 048
7 책 읽기는 왜 배우지 않을까? 054
8 지금이 최적의 독서 타이밍이다 059

2장 - 인생을 리드하는 0.1% 사람들의 비밀
1 성공한 사람들이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 이유 069
2 목적이 분명한 독서를 하라 076
3 실천하지 않는 독서는 의미 없다 082
4 새벽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라 089
5 틀에 갇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라 095
6 독서를 자아실현의 수단으로 생각하라 101
7 다른 사람의 경험에서 배운다 108

3장 - 좁고 깊게 그리고 넓고 얇게 읽는 법
1 독서, 뇌과학을 이용하라 117
2 반복은 최고의 방법이다 123
3 생각의 깊이가 독서가를 만든다 129
4 한 분야의 책을 10권 이상 읽어라 136
5 책을 쓴다는 생각으로 읽어라 142
6 관심 분야의 책으로 워밍업 하라 148
7 일 년에 적어도 네 분야의 책 읽기를 계획하라 155
8 정독이 아니라 발췌하며 읽어라 164

4장 - 쉽게 읽고 즉시 적용하는 상황별 독서
1 스트레스를 받을 땐 서점을 산책하라 171
2 외로움에 지칠 때 에세이와 대화하라 178
3 위로가 필요할 땐 동기 부여가 되는 책을 읽어라 185
4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땐 추리 소설이 답이다 191
5 관계가 어렵다면 자존감에 대한 책을 읽어라 197
6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면 ‘감사’에 관한 책을 읽어라 205
7 불안하다면 실행에 관한 책을 읽어라 211

5장 - 지금까지 당신이 알고 있는 독서공식을 뒤집어라
1 독서 목표를 세우라 221
2 집안 곳곳에 책이 나뒹굴게 하라 228
3 자신만의 독서 스타일을 찾아라 234
4 지식보다 지혜를 구하라 241
5 사색의 힘을 길러라 247
6 깨달음을 메모하고 실천하라 253
7 독자에서 저자가 되라 260
8 독서가 곧 인생 기술이다 266

치열한 고민 끝에 취미가 아닌 ‘내 인생’을 위한 독서로 방향을 바꾸었다. 책으로 내 삶을 바꿔보리라는 결단과 실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독서를 시작했다. 읽던 책의 종류도 바꾸고 독서법도 바꿨다. 독서하는 방법을 바꾸니 독서의 질이 달라졌다. 책을 덮으면 기억에 남지 않았던 내용들이 이제는 머릿속에 정리되어 떠올랐다. 목표 없이 마구잡이로 읽던 책 읽기는 전략적이고 목적이 분명한 책 읽기로 바뀌었다. 생각에만 머물렀던 실천 사항들은 삶의 지침이 되어 인생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었다. 단순히 흥미로 읽고 지식만 쌓던 독서는 내 안에 역동성을 발휘하게 했다. 그 힘 덕분에 평범한 주부였던 나는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되었고, 책도 쓰게 되었다. 별 힘없어 보이던 독서는 나를 책의 저자로 만들어 주는 놀라운 힘을 보여 주었다. 이 모든 과정의 핵심은 분명한 목적과 적극적인 실천이었다.
17쪽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해는 독서 좀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시 ‘독서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바로 타이밍에서 시작된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타이밍은 특정한 순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바로 오늘’이 타이밍의 핵심이다.
한번 돌아보자.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을 만나면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책을 많이 읽고 싶은 마음, 또는 책을 읽고 있는 상황이나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가?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려운 인간관계, 인생 고민, 현실에 대한 불평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다음 번 만남은 서점에서 하는 건 어때?”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뭐야?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추천해 줄 만한 책 있어?”
“우리 다음에 만날 때 같은 책 읽고 생각 나누기 할까?”
“난 지난달에 책을 3권밖에 못 읽었어. 더 읽고 싶었는데 말이야.
다음 달에는 5권을 읽어볼 거야.”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과 한다면 손발이 살짝 오글거릴 것 같은 가? 친구들의 차가운 눈총을 받기 딱 좋을 수도 있다. 이게 우리의 안타까운 상황이다.
61쪽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10권의 책으로 어찌 다 알 수 있겠는가. 다만 책에는 먼저 배우고 깨달은 지식인들의 생생한 경험과 알찬 정보들이 담겨있으므로 훨씬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 10권을 시작으로 점차 높은 수준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이 얻은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고, 요약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더욱 완벽해진다.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어 강의를 하거나 책을 쓰는 등의 확장 작업도 가능해진다.
직장이 마음에 안 든다고, 일이 재미없다고 말하기 전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를 사랑해보는 시도를 하자. 책 10권 정도는 한번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을까.
1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