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렇게 다가오지 마

그렇게 다가오지 마

루애나 루이스 (지은이), 김문정 (옮긴이)
아름드리미디어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렇게 다가오지 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렇게 다가오지 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851511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5-02-28

책 소개

임상 심리학자 루애나 루이스의 데뷔작. 스텔라는 3년 동안 집안에서 숨어 지냈다. 그녀는 남편인 맥스만이 드나드는 딱딱하고 고립된 그 집에서는 안전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폭설과 한파로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그날,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한 소녀가 거짓과 진실이 뒤섞인 보따리를 가지고 그녀의 집 문을 두드린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루애나 루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인 임상 심리학자이며 작가이다. 그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폭력과 화해에 대한 연구센터에서 임상 심리지도를 하다가, 2004년부터는 영국내의 공공의료시설과 개인사무실에서 심리상담을 해왔다. 그녀는 현재, 집중적인 "단기 역동 정신치료"를 가르치면서 또한 치료도 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낸 2권의 넌픽션 책은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와 트라우마후 스트레스에 대한 내용으로, An Adult’s Guide to Childhood Trauma (1999, Cape Town: David Phillip Publishers) 와 Dealing with Rape (1994,Johannesburg: Maskew Miller Longman)이다. 그녀는 이렇게 임상 심리학자로서의 역할만이 아니라, 여러 신문과 잡지,저널에 기고를 해오면서 Bath Spa대학에서 창작 석사과정을 마치기도 했다. <그렇게 다가오지 마>는 그녀의 데뷔소설이며, 영국 외에도 독일, 네델란드, 이탈리아, 브라질, 터키, 한국 등에서 출간되었다.
펼치기
김문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김문정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호주의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에서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한 후, Sun microsystems 등 IT업계에서 오랫동안 종사했다. 2004년부터는 초,중,고 통합 대안학교인 파주자유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일해왔다.
펼치기

책속에서

힐톱, 2014년 1월 7일 금요일 오후 3시

처음에 그녀는 초인종 소리를 무시했다. ……
초인종이 다시 울렸다. 아까보다 더 길고, 더 크고, 더 고집스러운 소리가 다시금 온 집안을 울렸다. ……
그녀는 현관문 옆 벽에 달린 모니터를 확인했다. 젊은 여자가 밖에 서 있었다. 그 여자는 현관 계단에 서서 양팔로 가슴을 감싸 안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긴 금발 위에 베레모를 얕게 눌러 썼고, 징과 지퍼로 뒤덮인 짧은 가죽 재킷은 몸통을 간신히 가려줄 뿐이었다.
스텔라가 수화기를 들었다. “네?”
“얼어 죽을 것 같아요. 좀 들어가도 될까요?” 인터콤을 향해 외쳐대는 여자의 주위에서 눈송이들이 소용돌이쳤다. 추위에 부르르 떠는 여자의 모습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다. “전화 좀 빌릴 수 있을까요?”
그녀는 시선을 들어 모니터를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화면에 비친 얼굴은 사랑스러웠다. 눈은 고양이를 닮았고, 광대뼈가 도드라졌다.
“죄송합니다. 안 되겠는데요. 다른 집으로 가보세요.” 스텔라는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화면이 다시 검게 변해 밖에 있는 사람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거실로 돌아와 다시 창가에 섰다. 하지만 불안했다. 주문은 이미 깨어졌다. 잔디밭과 나무, 그 너머의 구릉지대까지 사방을 뒤덮은 눈도 이제는 마법처럼 보이지 않았다. 혼자 있는 것이 지긋지긋했다. 낮에도 힘들지만, 밤에는 더더욱 견딜 수가 없다.
다시 울리는 초인종 소리가 공기를 뒤흔들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