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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

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

(성법 스님의 까칠한 불교 이야기)

성법 (지은이)
민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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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 (성법 스님의 까칠한 불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874212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3-12-27

책 소개

머무는 순간 곧 집착하는 순간 이미 불교에서 멀어진다는 뜻을 내포한 제목과 ‘성법 스님의 까칠한 불교 이야기’라는 부제에서도 엿볼 수 있듯 이 책은 오늘날 불교의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_ 13

제1장 붓다로의 시간 여행

027 붓다의 위대한 도전
불교의 탄생
030 붓다, 반고행주의의 성공
붓다의 깨달음
034 붓다, 수행 방법을 ‘업그레이드’ 하다
탈고행주의, 중도 수행
037 중생의 이익과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길을 떠나라
붓다, 진정한 승리자의 서원

제2장 붓다, 다르마를 설하다

043 힌두이즘을 제압하다
붓다의 연기緣起
045 인과는 연기의 부분집합이다
연기緣起 속의 인과因果
049 붓다에 주파수를 맞추라
연기, 산은 산 물은 물
052 엉뚱한 자문자답
이율배반도 연기緣起로 해결된다
055 물에 가라앉는 돌을 뜨게 할 수는 없다
업, 고
058 인因과 연緣의 결과물

060 정해진 업業은 없다
업의 개념이 안고 있는 업
066 붓다, 연기의 관점으로 세계를 보다
업과 윤회는 일반언어
068 무아無我가 아니라 공아空我다
무아와 윤회
073 윤회를 바로 보라
힌두교적 윤회는 없다
077 진화해야지 오염되어서는 안 된다
업과 윤회의 논리
093 다른 사상을 알아야 불교가 제대로 보인다
6사외도와 불법
098 겉은 불교, 속은 자이나교인가?
자이나교와 불교의 업과 윤회
100 인간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
오온
102 이해관계 없이 감각기관을 다스리라
12처 18계

제3장 붓다, 제자들과의 기막힌 인연

107 붓다, 세월을 함께 할 유일한 분
출가
110 왜 사람들은 붓다만 보면 앞뒤 가리지 않고 출가했을까?
붓다의 출가주의
112 유마경에서 만난 부처님의 으뜸제자들
10대 제자
116 조로아스터교의 개종 제자
가섭 3형제를 제도하다
119 붓다의 아들 사랑
외아들 라훌라를 교화하다
122 데바닷다는 극악무도한 자인가?
억울한 데바닷다
126 붓다의 말씀을 되살려 낸 아난존자
억울한 아난
129 현명한 불자, 바보 같은 불자
붓다와 춘다의 대화
133 붓다의 최고 후원자,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
빔비사라 왕과 위제희 부인

제4장 경전의 바다에서 붓다를 만나다

141 각 나라와 지방의 언어로 법을 전하라
초기 경전들의 언어적 격의 문제
144 극락에 가서나 만날 수 있는 붓다라면
석연치 않은 삼처전심
147 중생의 필요에 따른 맞춤 구원
삼신불과 다불·다보살 사상
151 붓다의 진심은 어디에 담겨 있는가?
금강경과 법화경
157 열린 마음, 창의적으로 해석해야
열반경 속의 무상과 적멸
160 마음을 해부할 수 있는가?
중관과 유식
167 인류 최고·최상의 희망
여래장, 불성
172 고통이 피워낸 희망사항
정토사상, 미륵사상

제5장 붓다의 깨달음, 수행이 희망이다

179 일어나는 마음만 집중 관찰하라
사념처와 위빠사나
183 사람에 따라 수행법도 달라야 한다
위빠사나와 간화선
190 간화선 제일주의 이대로 좋은가?
간화선
193 보면 사라진다
마음 관찰하기
196 이타행, 수행의 척도
수행과 자비
201 사람은 왜 화를 낼까?
화, 수행
204 깨달음과 중생 구제
대승사상과 보살
209 양극화가 심화될수록 꼭 실천해야 할 것
상구보리 하화중생과 사섭법


제6장 붓다, 과학을 끌어안다

215 불교의 요체와 과학의 극적인 통섭
일체유심조

219 과학, 미래의 불교를 위한 새로운 대비책?
과거심·현재심·미래심

225 현대, 신神들의 최대 수난기
진화론과 연기


제7장 중생이 있으므로 붓다가 있다

235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을 만큼 성숙해 있는가
삼보三寶
238 허망을 버리고 진실을 가지라
삼귀의
241 붓다가 되겠나이다, 붓다처럼 살겠나이다
서원, 출가는 신분 상승인가
247 말귀부터 알아들어야
춘성 스님의 일화와 원각경
252 막간 우스갯소리
미국 법정에서 오간 대화들
255 용서가 반드시 최선은 아니다
인욕의 양면성
258 중생의 소원에 따라 진화된 만능 불·보살
불·보살의 본원
262 믿음을 저버린 ‘양심’이 더 종교적일 수 있다
종교적 신념과 믿음의 공허
266 신비주의 주의보
수행의 마장을 경계하라
270 단지 감각의 오류일 뿐
우주인, 임사체험, 심령현상
275 종교인의 오류는 누가 책임을 져야 하나?
뉴턴은 종교인이 아니었다
278 중생이 바라는 대로 맡기겠나이다
기복불교, 원력불교
283 다른 눈으로 세상 보기
사이언톨로지교와 라엘리안 무브먼트
289 동서양을 넘나든 종교적·문화적 아이콘
만卍자, 나치 문양, 십자가 문양
292 힌두이즘의 쓰나미가 덮치다
인도에서 불교의 멸망

부록 지금 붓다께서 계신다면_ 296

저자소개

성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에 출가하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고양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 주지로 있으면서 불교신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바른 불교’를 알려 주고, 바른 신행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2001년부터 경전 전산화 불사의 원을 세워, 초기불교에서 주요 대승경전의 다양한 해설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의 장(場)인 불교경전총론 세존사이트(www.sejon.or.kr)를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잘못 인식된 한국불교의 흐름을 바로잡고 새로운 물줄기를 형성, 모든 이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사이버 불사(佛事)와 불서(佛書) 저술과 아울러 지난 2017년 설립한 세존학술연구원 원장으로 세계불교 학술명저 번역 출간 불사(세존학술총서 출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기존의 훈고학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해석한 『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와 화엄경을 첨단 과학이론과 접목하여 해설함과 아울러 현재의 ‘비불교적’ 요소를 날카롭게 비판한 『이판사판 화엄경』, 동서양 철학과 물리학·뇌과학·생명과학·심리학 등 다양한 관점을 토대로 반야심경을 해설한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천수경 해설서인 『왕초보 천수경 박사되다』, 불교의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붓다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칼럼집 『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성법 스님의 까칠한 불교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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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불교의 현재는 따지고 보면 염세주의보다 훨씬 위험한 낙관주의에 깊이 물들어 있습니다. 붓다 입멸 후 1,500여 년이나 지나 중국에서 발생한 선불교禪佛敎의 선사들의 입에서 나온 “네가 곧 부처다”라는 말을 붓다의 가르침의 요체로 인식하는 엄청난 착시에 함몰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한술 더 떠, 수행을 하는 데는 무식할수록 유리하니 붓다께서 설하신 경전도 보면 안 되고, 세간의 이치와 논리는 하찮은 것이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조차 차단해야 비로소 바른 수행이라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중략)
붓다께서는 염세적인 출발에서 인간이 기대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는 깨달음이라는 극적 반전으로 낙관적 회향을 보여 주셨지만, 이들은 “네가 부처다”라는 낙관적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부처가 맞다는 당연한 회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 이들(선불교)의 근본적 한계인 것입니다. 스님들이 신도들과 늘 같이 독송하는 반야심경과 금강경의 붓다의 가르침은 이것과 정반대로 일체가 공空함을 강조하는데도 스님들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사실이든 사실과 다르든 낙관주의적 착시를 신도들에게 오염시켜야 신도들의 보시가 많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승가의 끝없는 욕심과 증명된 무능력은 따지고 보면 ‘배고픈 신도에 배부른 승가’에 그 원인과 해법이 있습니다. 승가는 해방 이후 타종교인에 비해 너무나도 편안하게 살아왔고, 지금은 오히려 종단과 본사에 돈이 넘쳐 출가정신을 다 망각해 버린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붓다의 깨달음은 퍼펙트한 것이었고, 그 후 오늘날까지 붓다의 퍼펙트에 1~10%만 가까이 다가서도 보통의 인간의 사유를 단번에 넘어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붓다의 온전한 깨달음은 12연기가 아니라, 우주의 이理와 사事의 근본 원리인 “이것이 있으니 저것이 있고, 이것이 멸하면 저것도 멸한다”는 상의상관 관계의 원리인 군더더기 없는 연기緣起입니다. - 44p -
인과응보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는 인과에 징벌적 도덕률을 극대화시킨 것입니다. 연기의 부분집합으로 벌어지는 인과에는, 선이나 악이라는 인간의 자기 편의적 분별이 섞일 수가 없습니다. 인과는 연기의 한 단면이고 연기는 우주와 법계의 존재 그 자체와 질서로, 인간의 분별심이 오염시킬 수 없는 자리입니다. 붓다께서는 이 원리를 깨달으셨기에 시비와 분별, 선과 악, 태어남과 죽음, 이런 온갖 양변을 여의고 중도의 자리에 안착하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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