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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있었다

문필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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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들이 있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879132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4-12-31

책 소개

K-오서 어워즈 미스터리 부문 당선작. 삼일공동저택 근처 옹벽에서 추락사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 근처를 지나던 이들로부터 귀신을 보았다는 제보가 잇따른다. 경찰의 수사가 진전이 없는 가운데 미혼모와 불법 성매매 문제를 취재하던 방송국 피디가 실종되는데…

목차

프롤로그
소문
사건
유기
실종
잠입
위장전입자
재회
대책회의
빈집거주 활동가
하치장
사이코패스
지하실
목공소
사육장
소각장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문필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만 30년을 넘게 살았다. 식물도 아닌데 붙박이로 사는 것이 한탄스러워 일부러 여기저기 떠돌아다녔다. 지금은 서귀포 강정에서 매일 바다를 보고 있다. 가끔 엉덩이에 뿌리가 나왔는지 돌아보며 스스로 질책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다. 소설을 쓰기 전에는 편집디자인으로 밥벌이를 했는데 늘 부족해서 우울했다. 소심하고 게으른 성격이어서 남들에게 다 지고 살지만, 먹는 것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워낙 궁금한 게 많아 그렇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잡식성에 대식가여서 절제하지 못하는 편이다. 하번 빠지면 다 먹어치울 때까지 빠져나오는 법이 없다. 낚싯대와 귤나무 몇 그루를 가지고 있으며, 앙칼지고 사나운 야미가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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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얀 소복이요?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저는 그것도 좀 못마땅합니다. 귀신들은 대체 언제까지 하얀 소복만 입을 거랍니까? 그게 무슨 유니폼이에요? 살아서는 멀쩡하던 년들도 귀신만 되면 조선시대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복식이 존재해 왔는데 아직도 그걸 입어요? 귀신이 있다면 내가 꼭 물어보고 싶네요. 아직도 우리 사회는 유교 관념에 너무 젖어 있어요. 귀신이 청바지도 입고 미니스커트도 입을 수 있는 거지, 왜 소복만 고집하는 건지, 원. 그러니 나라가 잘될 리가 있습니까? 귀신부터 바뀌질 않으니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 겁니다.”


“그 사람, 좀 이상하지 않아요? 심령술사라는 사람이.”
“심령술사가 아니라, 영매래.”
“그게 그거죠. 글쎄, 저보고 자기 동호회에 가입하래요.”
“가입해 봐. 경험해 보는 것도 좋잖아. 정말 귀신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아?”
“웬걸요. 거기도 가입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등급이 있더라고요. 나 참, 지들이 무슨 대부업체도 아니고 사람을 등급으로 나눠요?”
“무슨 등급?”
“귀신을 보는 사람을 선신이라고 하고, 교감하는 사람은 영신이라던가, 또 그냥 믿는 사람은 가신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여러 등급이 있는데 저는 뭔 줄 아세요?”
“뭔데?”
“빙신이요.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이래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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