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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세일즈맨

침묵의 세일즈맨

마이클 르윈 (지은이), 최내현 (옮긴이)
북스피어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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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세일즈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침묵의 세일즈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879156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6-09-30

책 소개

앨버트 샘슨 시리즈. 마이클 르윈 소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파리 날리는 탐정 사무실을 운영하는 앨버트 샘슨에게 커다란 위기가 닥친다. 위기감을 느낀 샘슨은 신문에 탐정 수수료 할인 광고를 내고, 곧 한 통의 전화를 받는데….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마이클 르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에서 정치 풍자가 레너드 르윈의 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의 설탕 공장이 있던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고교 시절을 보낸 르윈은 하버드에 진학해 자연과학을 전공했다.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었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창작 수업을 수강한 이후 글을 쓰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출간한 책은 대학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이드북 비슷한 것이었다. 아내와 어머니를 웃기기 위해 쓴 단편소설을 앨버트 샘슨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인디애나 블루스(Ask the Right Question)』로 완성하면서, 르윈은 미스터리 소설계에 발을 들인다. 이 작품은 1972년 에드거 상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오른다. 이후 앨버트 샘슨 시리즈를 비롯하여 인디애나폴리스를 주무대로 삼은 그의 미스터리 소설들은 미국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례적일 정도의 관심을 받아 앨버트 샘슨 책과 그 스핀오프 작품이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현재는 영국에 정착하여 40년 이상 살고 있으며, 개인 홈페이지(http://www.michaelzlewin.com/)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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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내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미디어에서 일하다 출판에 뜻을 품고 장르문학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도서출판 북스피어를 공동 설립하였으며, 격주간 드라마 전문지 《드라마틱》과 장르소설 전문지 월간 《판타스틱》을 발행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두개골의 서』, 『웃음의 나라』, 『벌집에 키스하기』, 『나무바다 건너기』, 『이와 손톱』, 『연기로 그린 초상』, 『이제 지구는 누가 지키지』, 『인디애나 블루스』, 『침묵의 세일즈맨』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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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찍 일어났다. 맡은 일이 있다는 흥분감 하나로.
9시 10분경의 엔트로피스트 병원은 꽤나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곳은 도시에서 꽤 큰 축에 들어가는 병원으로, 최신식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구식 병원도 아니었다. 나로선 평가할 길이 없으나 연구기관으로서의 평판은 좋았다.
접수 창구에 있던 모델 같은 간호사가 물었다.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면회 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부인이 출산하셨나요?”
“만일 그랬다면 제 아이는 아니겠죠.”
그 순간을 기점으로 우리의 대화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녀로부터 내가 받아낸 것이라고는 경멸적 눈초리, 그리고 여러 병동의 서로 다른 면회시간이 정리되어 있는 등사 용지 한 장뿐이었다.


나는 다시 물었다. “알겠습니다. 그래도 그분 누님이 동생을 꼭 보고 싶다는데 굳이 못 만나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에게 짧게라도 설명을 해 줄 수 없습니까?”
“존에 대한 접근권은 로프터스 제약이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고, 면회를 불허하는 게 존을 위해 더 좋다고 그쪽 의료진이 결론을 내렸겠죠. 아무튼 피기 부인은 모든 의료 행위와 관련한 권한을 회사 쪽에 다 맡기기로 동의했어요. 그러니 샘슨 씨도 그냥 그쪽에 맡기시죠. 이건 합의사항이고 법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더 이상 대화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명백했다.
“질문 하나만 더 합시다. 사고 당시에 존 피기가 거기서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고 하셨죠. 사고로 인해 존 피기가 감염이 되어―그러니까 실험실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다는 가정하에―지금도 남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고, 그게 바로 면회를 막는 이유일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나와 만난 후 처음으로 웨스턴은 뭔가 생각했다. “그럴지도.” 그는 쉽게 말했다.
“그런데 변호사님은 상관 안 해요?”
“하나만 한다던 질문은 이미 끝났는데요.” 그러면서도 한마디 덧붙였다. “하지만 만일 그런 경우라면, 면회 오지 말라는 것도 말이 되네요. 안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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