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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별 1

스크린의 별 1

박선우 (지은이)
청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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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별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크린의 별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04914485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7-09-18

책 소개

박선우 장편소설. 별이 되어 스크린을 수놓은 천 개의 감성을 지닌 남자의 이야기. 비호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못생긴 외모를 가진 강우진. 우연히 유전자 성형 임상 실험자 모집 전단지를 발견한 그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DNA를 조작하는 주사를 맞게 되는데…….

목차

프롤로그
제1장 그가 사는 세상
제2장 기회
제3장 코리아 스타Ⅰ
제4장 코리아 스타Ⅱ
제5장 유전자 성형
제6장 극단‘ 비상’Ⅰ
제7장 극단‘ 비상’Ⅱ
제8장 변화
제9장 페가수스 엔터테인먼트Ⅰ
제10장 페가수스 엔터테인먼트Ⅱ

저자소개

박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12월 3일생 중앙대학교 토목과 졸업 /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 졸업 / 서울대학교 공기업 고급경영과정 수료 어릴적 꿈을 이루고 싶어 글을 쓰는 지각생 글쟁이입니다. 글에 대한 열정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글 쓰는걸 사랑합니다. 출간작 - 『침묵의 노래 정벌(전 6권) 2004』『대막무영(전 6권) 2007』『무궁화의 눈물(전 3권) 2007』『흑룡(전 8권) 2008』『흑풍(전 8권) 2009』『단기속성 승진병법 (단행본) 2010』『흑룡쟁투 ( 집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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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다.

***

사람에게는 수많은 얼굴이 있는데 잘생긴 것과 못생긴 것에 대한 구분은 균형이다.
미에 대한 관념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지만 균형 잡힌 얼굴은 사람들로 하여금 잘생겼다는 표현을 하게 만들어왔다.
그러나 잘생겼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감정이 담겨 있지 않다면 그 사람은 그저 잘생긴 사람에 불과할 뿐이다.
대중들이 나를 더없이 사랑한 것은 내 얼굴에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수많은 감정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는 세상에서 결코 찾아볼 수 없는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남자였다.



제1장 그가 사는 세상



나는 영화배우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남자였고 여자들이 꼽은 이상형 1순위는 언제나 내 차지였다.
완벽한 몸매와 마력적인 얼굴에서 뿜어 나오는 카리스마, 그리고 어떤 배역이든 소화해 내는 연기력은 나를 역사상 가장 완벽한 배우로 평가받게 만들었다.
그러나 나의 외모는 불행히도 선천적인 것이 아니었다.
배우고 익힌다는 것이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지 못한다.
아니, 그 도움이 자신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것이라 생각했으니 한 톨의 도움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인성을 배운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는 사람이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성을 키워준다고 했지만 오히려 학교는 악몽의 세계나 다름없었다.
키는 185㎝로 제법 큰 편이었으나 몸무게가 120㎏이 넘어 굴러다니는 공처럼 여겨질 정도로 엉망인 몸매를 지녔다.
더군다나 엄청난 근시에다 얼굴은 양쪽 광대뼈가 툭 튀어나왔고, 눈은 푹 꺼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비호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못생긴 외모였다.
그렇다.
학교를 가기 싫었던 것은 오로지 외모를 바라보며 불쾌감을 느낀 사람들의 시선 때문이었다.
왕따를 당하면서 괴롭힘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외모가 그렇다 보니 사는 것 자체가 지겨웠고 철이 든 후에는 자살 시도란 극단적인 행동까지 여러 번 했기 때문에 폭력에 대한 두려움은 하찮은 것에 불과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일진들이 시비를 걸어왔을 때 교탁을 집어 던져 한 놈의 어깨를 부숴 버린 후부터는 더 이상 접근하는 놈이 없었다.
깡으로 먹고사는 놈들이 교탁 한번 던졌다고 쉽게 포기했을까.
놈들이 질린 것은 강우진의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퍼런 살기가 진짜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미친개.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 생활했지만 강우진은 한번 꼭지가 돌자 미친개를 연상시킬 만큼 광포하게 놈들을 제압했다.
사람을 상하게 했으니 학교 측에서는 가차 없이 정학을 내렸으나 강우진은 태연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어차피 고등학교를 다닌 것은 부모님의 간절한 바람으로 인한 것이었으니 정학 정도는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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