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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24065389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6-04-28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005
1부 무의 심연
책 속을 걷는 여자 010
무증상 환자 013
환승역 016
울티마 툴레 019
북악스카이웨이 022
시베리아 횡단열차 027
무기농 식욕자의 하루 030
아타카마를 생각하다 032
사하라에 눈이 내리고 035
대멸종 연대기의 밤 038
2부 예지는 미지를 따라 걷는다
미지를 따라가는 사람 042
목줄 043
원숭이 후쿠 044
앵무새 알고 046
야수 마켓 048
홉스골 050
물괴×괴물 052
야수 정원 054
한 모금의 밤 056
에어바운스 맨 058
알려지지 않은 트라우마 아이 060
포름알데히드에 오래 절여진 062
살의 포경선 066
아보카도 068
3부 말벌의 배를 찢고 나온 그 밤
아마릴리스 070
소쩍새 울음이 은하를 건너는 밤 073
꽃의 시반(屍斑) 074
누가 지나간다 076
호접란이 눈망울을 하나씩 터뜨리는 동안 078
순록이끼의 방 080
벽관 체험 082
능소화 085
4월의 라일락 086
아카시아 잎살이 아른거리는 오후 088
산목련 090
큰유리새의 아침 091
송정 092
돔배기 094
송이버섯을 찾아서 096
4부 아직 무덤으로 가지 않은 발이 있다네
브레히트 묘지에서 100
고라니 그림 103
얼굴 작두 104
모란디의 밤 108
피에타 110
밤은 말한다 112
KTX, 밤의 가스파르 116
본 118
달항아리 120
사라진 사람 122
가슴과 칼날 124
빈(殯) 126
문혜진의 편지 127
Asymptomatic Patient—Translated by Min Ji Choi 13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너는 잘못 걸었다
팅
팅
내리꽂는 글자의 파문
번뜩이는 수면의 날
너무 차갑게 식어버린
활자의 속세
책 속에 봉인된 아득한 시간의 파편들
-「책 속을 걷는 여자」부분
그 거울을 목에 걸고
너는 햇빛 속을 걷고 싶다 했지
끝내 닿을 수 없는 방식으로
마지막 말을 남기는
울티마 툴레
알려진 세상 너머 어둠이
빛의 망막을 벗긴다
밤의 두개골이
침묵의 타악기를 두드린다
_「울티마 툴레」부분
북극의 레밍처럼 절벽을 향해 차를 모는 사람들
사라진 사람들이 떨군 돌들의 출구
뜨지 않은 별들의 파열음
안개 속에서 나는 가까스로 희미해져간다
안개가 나를 지울 리 없다
눈보라가 나를 삼킬 리 없다
_「북악스카이웨이」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