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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2407232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6-08-25
책 소개
목차
천재 과학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을 이해하게 되길 바라며
현대경제학을 탄생시킨 폴 새뮤얼슨 _ 모키어 박사 깜짝 인터뷰
첫 번째 만남
고대와 중세의 경제학
고대 경제의 시작 _ 농업과 잉여 생산
화폐의 등장 _ 리디아 왕국에서 등장한 최초의 화폐
고대 그리스의 경제사상 _ 경제학의 태동
고대 로마의 경제이론_경제 활동을 규정하는 법과 제도 등장
초기 기독교의 경제관 _ 부와 이익을 바라보는 윤리적 시선
고대 중국의 경제이론 _ ‘중농(重農) 사상’
중세 이슬람의 경제학 _ 신앙과 시장이 만난 경제
중세 경제 _ 봉건제와 자급자족의 세계
중세의 경제 사상 _ 경제는 신의 질서 안에 있다
길드의 탄생 _ 중세 후기의 경제를 되살리다
중세 금융의 탄생 _ 은행과 신용의 시작
중상주의 _ 국가의 부는 금과 은의 양으로 결정된다
자연법 경제관 _ 경제 활동은 자연 세계처럼 일정한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
중농주의 _ 농업이 부를 만든다
두 번째 만남
고전 경제학의 삼총사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_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을 움직인다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 _ 『인구론』을 발표하다
맬서스의 인구론 _ 인구는 빠르게 늘지만 식량은 그만큼 늘지 않는다
맬서스 성장 모델 _ 인구변화율을 수학적으로 정의하다
리카도의 경제 이론 _ 가치 이론과 지대 이론
분배 이론과 함수적 사고 _ 수확 체감의 법칙
마르크스 경제학 _ 자본주의의 문제를 밝히다
세 번째 만남
미시경제학
미시경제학의 탄생 _ 크루노의 시장균형
쿠르노의 복점 모형 _ 반응 함수와 크루노 균형
한계효용 개념의 등장 _ 재화를 소비할수록 만족은 줄어든다
고센의 법칙 _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과 한계효용 균등의 법칙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와 한계효용 혁명
_ 선택과 만족, 논리와 계산, 통계와 추론을 과학적으로 밝히다
제번스 역설 _ 효율성 향상이 자원 절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카를 멩거와 주관적 가치의 발견
_ 재화의 가치는 물건이 아니라 인간의 욕구로 결정된다
레옹 발라스와 일반균형 이론의 탄생
_ 모든 시장이 동시에 균형을 이루는 ‘일반균형 이론’
알프레드 마샬 _ 미시경제학의 창시자
알프레드 마샬의 경제이론 _ 수요의 가격 탄력성
네 번째 만남
거시경제학
시카고학파의 등장 _ 나이트, 사이먼스
대공황 _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 붕괴
어빙 피서의 화폐수량방정식 _ 돈의 흐름을 수식으로 설명하다
거시경제학의 아버지 케인스 _ 대공황 이후 주목받은 거시경제학
케인스의 경제이론 _ 정부지출로 경제를 살리는 승수 효과
힉스의 IS-LM 모델 _ 경제 전체의 움직임을 나타낸 그래프
프리드먼과 시카고학파의 반격 _ 정부보다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프리드먼의 경제이론 _ 통화주의, 항상소득가설, 자연실업률가설
스티글러의 규제의 포획 이론 _ 규제는 특정 집단에 이익을 줄 수 있다
게리 베커의 합리적 선택 _ 경제학의 경계를 넘어 인간 행동 전체를 설명하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충격 _ 케인스 경제학과 시카고학파의 대전환
다섯 번째 만남
현대경제학
새뮤얼슨 _ 현대경제학의 아버지
새뮤얼슨의 승수-가속도 모형 _ 경기순환을 일으키는 방법
현시선호이론 _ 인간의 선택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다
공공지출의 순수이론 _ 공공재의 필요성
계량경제학과 초대 노벨경제학상 _ 경제학·수학·통계로 경제를 분석하다
만남에 덧붙여
On the Graphic Method of Statistics _ 마샬 논문 영문본
Mr. Keynes and the "Classics"; A Suggested Interpretation
_ 힉스 논문 영문본
Consumption Theory in Terms of Revealed Preference
_ 새뮤얼슨 논문 영문본1
The Pure Theory of Public Expenditure _ 새뮤얼슨 논문 영문본2
위대한 논문과의 만남을 마무리하며
이 책을 위해 참고한 논문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중세 후기로 접어들면서 유럽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띠자, 단순한 물물교환이나 현금 거래만으로는 복잡한 상업 활동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장거리 무역이 확대되면서, 많은 돈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거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금융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장치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이탈리아의 상업 도시들이 있었다. 특히 피렌체, 베네치아, 제노바와 같은 도시들은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금융 혁신의 무대가 되었다. 이곳의 상인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금을 보관하고 운용하며 대출과 환전을 수행하는 역할까지 맡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초기 형태의 은행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애덤 스미스는 기존 경제 질서를 새롭게 바라보았다. 그는 한 나라의 부를 만드는 핵심은 금고 속의 귀금속이 아니라 인간의 노동과 생산 능력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만, 시장에서의 경쟁과 교환 과정이 이어지면서 사회 전체의 생산과 부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스미스는 이러한 시장의 자율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하였다. 이는 누군가가 중앙에서 모든 경제 활동을 지시하지 않더라도, 자유로운 거래와 경쟁 속에서 경제 질서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