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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2407330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6-29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역사는 반복된다
1장. 이미지 산업의 대혁명 15
화가의 고통이 ‘그림 자동화’의 출발점
사진술의 도입과 예술·사회적 충격
화가들의 새로운 경쟁력
시각 매체와 대중문화, 정치의 결합
이미지 생성 AI의 플러스 시나리오
2장. 이동의 대혁명 35
말과 마차 시대의 고통
새로운 직업의 탄생과 생활 양식의 변화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가져오는 미래
완전자율주행 시대, 인간의 역할
3장. 음악, 산업이 되다 61
사라지는 소리를 붙잡으려는 욕망
새로운 기술에 대한 비난과 공포
생성형 음악 AI를 둘러싼 분쟁과 옹호
전에 없는 음악 경험과 시장의 폭발
예술의 인간적 측면이 더 중요해진다
4장. 언어의 대혁명 81
필사의 고통과 인쇄술의 등장
새로운 산업의 등장
생성형 AI의 글쓰기 자동화 충격
통번역 자동화와 제본스의 역설
무엇을 쓸 것인지는 여전히 인간이 결정
2부 비용제로의 무한 생성 시대
5장. R&D의 신세계 105
연구의 태반은 기록과 반복의 업무
노벨 화학상을 이끌어낸 AI 연구자들
재주는 AI가 부리고 돈은 인간이 번다?
저작의 본질과 최종 책임자
AI가 불러낸 무한 연구 욕망
연구는 이제 기준과 질문의 예술
6장. 생산과 소비의 자동화 127
대량 생산 시대의 구조적 고통
생산 자동화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
AI 에이전트 자동화 모델의 도입
AI 제조 생태계가 만드는 새로운 욕망과 시장
분산형 자급 경제의 탄생
로봇을 먼저 자기편으로 만드는 지혜
7장. 무한 생성 시대의 휴먼 프리미엄 151
완성품의 소멸: 실시간 생성의 시대로
성공보수의 경제학: 시도는 공짜, 성공만 보상
인간 프리미엄의 시대
8장. AI 에이전트의 무한 매칭 시대 169
수퍼 중개 에이전트의 등장
수퍼 매칭 에이전트와 미소거래의 탄생
독점형 에이전트 vs. 분산형 에이전트
AGI 시대에도 시장은 존재할 것이다
9장. 생활을 바꾸는 초매칭의 위력 185
내 이상형을 단번에 찾아주는 AI
이사에서 이직까지, 매칭 비용의 제로화
초매칭의 제본스 역설
탈플랫폼화의 궁극: 에이전트 기반 네트워크 경제
3부 AI를 이끄는 궁극의 엔진
10장. 인간 욕망의 진화 201
AI 시대, 욕망의 질적 상승
욕망의 자기증식
불멸에의 욕망
사후에도 이어지는 삶
AI 지식 너머를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
성취와 인정에 대한 욕망
11장. 쾌락을 넘어선 지극한 행복 223
새로운 방식의 행복 추구 욕망
행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움직임
행복과 만족의 역설
의미와 영성에의 욕망
답을 줄 수 없는 문제를 찾는 사람들
12장. 사랑에의 욕망 237
관계 옵션의 확장
그들의 한계를 인정하기
맺는말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이어 완전자율주행 주택(Autonomous Driving Home)이 나올 수도 있다. 이는 바퀴 달린 작은 주거 공간이 24시간 천천히 이동하면서 거주자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다. 당신이 자는 동안 집 자체가 해안가로 이동해 아침에는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오후엔 산으로 가서 숲속 공기를 마실 수 있다면 어떨까? 이렇게 되면, 부동산의 개념도 바뀔 것이다. 한 장소에 정착해 땅을 소유하는 대신 도로 위를 유랑하며 사는 노마드들이 출현할 수 있다. 현재도 캠핑카나 밴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미래에는 AI 운전 기술 덕분에 일반인도 업무를 보거나 잠을 자는 동안 집이 알아서 움직이는 완벽한 이동 생활이 가능해질지 모른다.
완전자율주행은 자동차의 개념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한다. 운전이라는 기능이 사라지면 차량은 움직이는 방이자 상점, 교실, 병원, 살롱 같은 복합 생활 공간으로 확장된다. 실제로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좌석 회전, 평면화된 실내, 대형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한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차량을 ‘생활 인프라’로 전환하는 시도에 나섰다. 주행 성능보다 그 안에서 어떤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차량의 핵심 가치가 된다.
이 변화는 직업 구조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존 운전사의 경쟁력은 운전 기술뿐 아니라 길을 파악하는 능력, 고객 응대, 돌발 상황 대응, 위험 감지와 같은 종합적 현장 역량에 있었다. 완전자율주행 시대에는 이러한 역량이 다른 형태로 변화한다. 예를 들어 모빌리티 호스트, 이동형 서비스 기획·운영자, 차량 내 안전 및 응급 대응 관리자, 플릿(차량군) 운영 담당자 등으로 역할이 분화될 수 있다. 운전이 빠진 자리를 서비스와 운영이 채우는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