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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류문명의 전환

인공지능과 인류문명의 전환

이한구, 이경전, 김기덕, 정대현, 전소영, 최은창, 임채원, 김재인, 유용민 (지은이)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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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류문명의 전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공지능과 인류문명의 전환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인문학 일반
· ISBN : 9788982228278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6-04-21

책 소개

오늘날 인류는 새로운 문명 전환의 문턱에 있고 그 핵심에는 인공지능의 부상이 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은 인류가 직면한 근본적 질문들을 다층적으로 탐구하면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다시 어떤 존재로 자리매김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목차

발간사
서문

제1부 진화하는 인공지능
문명사의 관점에서 본 디지털혁명/ 김기덕
로봇 마음의 가능성/ 정대현
AI에 대한 오해 해소와 미해결 문제/ 이경전
AI는 그 고유의 마음을 지닌 것일까?/ 전소영
일반인공지능(AGI)의 안정성 담론/ 최은창

제2부 AI 문명
인공지능 시대의 포스트인문학/ 이한구
문예 AI를 통한 인류 영성/ 임채원
AI를 통한 예술 창작의 한계와 가능성 – AI는 예술가의 여러 도구 중 하나일 뿐이다/ 김재인
인공지능 윤리는 개인의 문제인가? -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거시윤리학적 고찰/ 유용민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재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디지털소사이어티 문화위원회 위원장.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오래 연구했고 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웹진X] 편집 위원장을 지냈다. 니체와 들뢰즈 등 현대 철학을 연구하면서 동시에 예술 철학과 기술 철학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들뢰즈 입문》(한국연구재단 저역서부문 우수연구자), 《공동 뇌 프로젝트》, 《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AI 빅뱅》(2024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2023년 문화일보 올해의 책, 2023년 세종도서, 2024년 디지털소사이어티 우수 콘텐츠), 《뉴노멀의 철학》(2021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생각의 싸움》(2022년 원주시 올해의 철학책),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2017년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 본심,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100선') 등이 있으며, 다수의 공저서가 있다. 번역서로 《들뢰즈, 연결의 철학》, 《베르그손주의》, 《안티오이디푸스》, 《천 개의 고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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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석좌교수, 인류사회재건연구원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저서로 《역사주의와 반역사주의》 《지식의 성장》 《역사학의 철학》 《역사와 철학의 만남》 《문명의 융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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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언어철학, 심리철학, 형이상학 등을 가르쳤다.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한국인지과학회 ≪인지과학≫, 한국분석철학회 ≪철학적분석≫의 편집위원장직을 역임했다. 저서로 『솔 크립키』, 『한국현대철학, 그 주제적 지형도』, 『이것을 저렇게도: 다원주의적 실재론』, 『심성내용의 신체성: 심리언어의 문맥적 외재주의』, 『맞음의 철학: 진리와 의미를 위하여』, 『필연성의 문맥적 이해』, 『한국어와 철학적 분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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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한국 AI서비스학회 회장, 인공지능과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는 AI-BM.net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다.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과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 박사를 수료했으며,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 초빙과학자, UC 버클리(Berkeley)와 MIT 초빙교수,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인공지능학회(AAAI)로부터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네 차례(1995, 1997, 2020, 2024)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전자정부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AI Magazine》을 포함해 국내외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자문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AI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AI 에이전트의 사회 변화』, 『비즈니스모델과 AI』 등을 저술하였으며 『향수와 AI』, 『세븐테크』를 공저했다. AI에 대한 올바른 대중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유튜브 채널, ‘경전T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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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생.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고려 봉작제(封爵制)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사 가운데 주로 고려시대 왕족을 연구하였으며, 이후 오행사상·풍수사상으로 연구범위를 넓혔다. 한편 디지털기술의 전개와 관련하여 일찍이 영상에도 관심을 가져 ‘영상역사학’을 제창하였으며, 나아가 인문학과 문화콘텐츠의 상생적 결합을 의미하는 ‘인문콘텐츠’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인문콘텐츠학회’를 결성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전국대학문화콘텐츠학과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고려시대 봉작제 연구』(청년사, 1998), 『한국인의 역사의식』(공편, 청년사, 1999), 『우리 인문학과 영상』(책임편집, 푸른역사, 2002), 『문화콘텐츠입문』(공저, 북코리아, 2005), 『영상역사학』(생각의나무, 2005), 『인문학과 문화콘텐츠』(공저, 다할미디어, 2006), 『한국전통문화와 문화콘텐츠』(북코리아, 2007), 『인문콘텐츠의 사회적 공헌』(공저, 북코리아, 2013), 『한국문화와 콘텐츠』(한국문화사, 2016) 등이 있다. 한편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풍수사상을 동양의 문화원형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한울생명풍수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홈페이지: hanulpoong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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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특임교수. 서울대 종교학과 졸업, 동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박사 수학.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장을 맡아 문명과 국가, 인류 문명, 국가론, 정책 어젠다를 연구했다. 현재 동아시아 국가론과 동아시아 공화주의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회투자국가』(2007), 『공화주의적 국정운영』(2008), 『시민적 공화주의』(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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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연세대학교에서 언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근현대 철학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비판적으로 독해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책으로는 《경합적 민주주의》, 《비전문직주의 저널리즘》, 《인공 지능과 인류 문명의 전환》(공저), 《디지털 혐오와 시민성》(공저), 《미디어 다원주의의 이해와 비판》, 《저널리즘 모포시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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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AI 기반 평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타(www.telta.ai)의 총괄, 전 SK그룹 mySUNI 학습과학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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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에서 ??AI 거버넌스??를 강의하고 있으며, 옥스퍼드대학교 법과대학 방문학자, 예일대학교 로스쿨 정보사회 프로젝트(ISP) 펠로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펠로우로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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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_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다.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기술혁신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혁신이나 인간의 노동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인간 문명 자체의 재정의를 요구하고 있다. 마치 산업혁명이 인류를 농경 중심 사회에서 산업 중심 사회로 이끌었듯, 인공지능은 지식과 정보, 창의력 중심의 새로운 문명 전환을 이끌고 있다._이한구 (인류사회재건연구원장)


문명사의 관점에서 본 디지털혁명_가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마음껏 구현하고자 한 메타버스가 기술적 한계, 인식의 한계로 침체한 가운데, 바로 이어서 2022년 챗GPT가 출현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맥락(콘텍스트)에 입각하여 구현해주는 AI 기술의 발전은 필수적인 것이다. 따라서 AI 기술의 출현 또한 개인맞춤형 정체성 발현 열망이 핵심 동인(動因)이라고 보아야 한다.


로봇 마음의 가능성_인간 역사에서 농업, 문자, 산업, 정보 혁명을 거치면서 인간은 ‘그 혁명의 주체’였지만, ‘인공지능의 혁명’에서는 혁명의 주체가 뒤바뀔 수 있다. 사람이 로봇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사람이 로봇을 ‘윤리화하는’ 선제적 인문학을 마련해야 한다. 멕시코의 아즈텍(Aztec) 종족은 신인 줄 알고 백인 코르테스(Hernan Cortes) 스페인 장군을 신뢰했다. 하지만 그에게 1521년에 무자비하게 정복당했던 것처럼, 지구 인류는 도우미로 믿고 개발한 로봇에게 정복당할 수 있다. 현 단계에서 ‘사람’은 그러한 ‘로봇’에 대해 통합적, 체계적으로 접근을 하여 선제적 인문 주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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