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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24078181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6-10-06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며
제1부-어리석은 우두머리들
창窓
어리석은 우두머리들
더 깊은 뜻
사람 사는 세상
전쟁의 시대
성공한 계엄
피고 지는 꽃
나의 윤회론
제2부-대를 이은 꿈
장모님의 숫자세기
외식外食
품앗이
대를 이은 꿈
아들의 생환
부부싸움
8층 여자
딸들에게 바라기를
제3부-피지 못한 마늘꽃
격格이 있는 농사農事
또 술 생각이 나면
거북이의 행복
나의 과묵한 아들들
마지막 얼굴
피지 못한 마늘꽃
한 번 남자는
섬
제4부-긴 장마의 끝
향기 나는 선물
옆집 딸들의 전쟁
긴 장마의 끝
엄마와 딸
그리운 할배
내 인생의 꿀단지
같은 선택
아직은 맑다
제5부-밥 한 끼 어때?
해리포터의 마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배 나온 사람들
삶도 출납出納이다
밥 한 끼 어때?
다르지만 같은
솔로몬의 지혜
서로 사랑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생은 선택이다. 잘된 선택이 반복된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만 잘못된 선택이라도 끝은 아니다. 다음 선택에서 만회할 기회는 끊임없이 주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야말로 내게 주어지는 가장 소중한 기회다. 누구라도 현재의 선택을 잘 살려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꽃피워야 한다. 사과 고르기가 곧 인생인 것처럼 모든 이들에게 반복되는 선택은 스스로를 한 송이 꽃으로 피워 올리는 과정일 수도 있다. 살면서 선택의 목적은 분명 각자 행복한 삶을 꽃피우는 데 있고 우주 만물의 모든 존재 의미 속에 피고 지지 않는 생명은 결코 없는 법이니까. -〈피고 지는 꽃〉 중에서
오른발을 떼면 이승이고 왼발을 떼면 저승일 것처럼 끊임없이 오가며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하여 이승에서 그리운 사람들, 저승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모든 죽어가는 것들이여! 죽음, 그다음은 제발 다시 삶이기를. 세상 모든 사별 역시 다시 만날 약속이기를. -〈나의 윤회론輪廻論〉 중에서
사전적 의미는 다르지만 운영하는 식당이 없던 시골 마을 풍경으로는 말하자면 집 안에서 먹는 외식 같은 거였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또 왜 그렇게 마른 침이 넘어가고 친구가 부러웠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 밖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먹지 못한 것을 먹는 것이야말로 내가 처음 경험한 외식外食의 정의다. -〈외식外食〉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