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브레드

손님들은 베이커리에 늘 새로운 빵을 바란다. 매일 보던 익숙한 메뉴 대신 색다른 제품이 고민과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길 기대한다. 하지만 새로운 빵을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고민을 함께하기 위해 ‘오후의빵집’ 박영경 셰프가 새로운 책 『에브리데이 브레드』를 출간했다.

“소금빵만 30만개 이상 판매한 ‘오후의빵집’ 박영경 셰프의 신제품 개발법 전격 공개”

손님들은 베이커리에 늘 새로운 빵을 바란다. 매일 보던 익숙한 메뉴 대신 색다른 제품이 고민과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길 기대한다. 하지만 새로운 빵을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테스트하고, 생산성과 원가를 검토한 뒤, 고객의 반응까지 살펴보는 긴 여정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신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도전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이런 고민을 함께하기 위해 ‘오후의빵집’ 박영경 셰프가 새로운 책 『에브리데이 브레드』를 출간했다. 2023년 화제를 모은 베이글 레시피북 『에브리데이 베이글』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박 셰프는 10년 가까이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계절에 따라 수급 가능한 재료, 손님들의 취향, 식감과 맛의 조화, 작업 시간과 제법 등을 고려해 수많은 신제품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오후의빵집’은 매달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언제나 생동감 넘치는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에브리데이 브레드』는 ‘오후의빵집’의 수많은 레시피 가운데 40가지를 엄선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완성한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레시피북에 그치지 않는다. 셰프가 실제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소개하며,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법, 테스트와 피드백에 관한 팁, 메뉴 구성, 원가 계산과 작업 효율성 검토, 홍보 전략 등 매장 운영 전반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까지 자세히 담고 있다.
신제품은 단순한 빵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새로운 경험이다. 『에브리데이 브레드』를 통해 나만의 새로운 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