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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2412109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6-05-2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2시간 거리의 이웃, 도쿄에서 목격한 부활의 기록
1장 잠들고 있던 거인이 깨어나고 있다
벤처 무덤에서 피어난 역설
국가적 재부팅
숫자가 증명하는 구조적 전환
사람이 움직이면 시장이 바뀐다
왜 지금, 다시 일본인가?
2장 산업을 다시 설계하는 스타트업
01 소버린 AI - AI는 기술 경쟁이 아니라 데이터 주권 경쟁이다
1. 언어의 성벽을 넘는 일본형 AI 전략
2. 사카나 AI(Sakana AI) - 거대 모델 경쟁을 뛰어 넘은 소버린 AI 전략
3. PFN(Preferred Networks) - AI 반도체로 세운 기술 성벽
02 핀테크 - 데이터로 신용을 다시 설계하다
1. 현금 사회를 깨우는 새로운 신용 엔진
2. 페이디(Paidy) - 현금 중심 사회에서 탄생한 결제 혁신
3. 업사이더(UPSIDER) - 데이터로 기업의 신용을 다시 설계하다
03 제조 DX - 모노즈쿠리를 넘어 제조 운영 플랫폼으로
1. 장인의 기술을 소프트웨어 지능으로 바꾸는 제조 DX
2. 무진(Mujin) - 지능형 자동화의 미래
3. 캐디(Caddi) - 파편화된 제조 공급망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연결하다
04 딥테크 - 물질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1. 물질을 발견하는 산업에서 물질을 설계하는 산업으로
2. 스파이버(Spiber) - 석유 기반 소재 산업을 단백질 코드로 다시 설계하다
3. 펩티드림(PeptiDream) - 대학 연구실의 분자 설계 기술이 글로벌 제약 인프라가 되다
05 그린 DX와 에너지 전환 - 탄소와 에너지를 데이터와 소재로 다시 설계하다
1. 탄소 데이터와 분산형 에너지
2. 아스에네(Asuene) - 탄소 규제를 비즈니스 인프라로 전환한 기후 테크
3. 에네코트(EneCoat Technologies) - 도시의 모든 표면을 에너지 인프라로 바꾸다
06 SaaS - 복잡한 규제를 해결하는 라스트 마일
1. 지연된 폭발, 늦게 태어나 더 단단하게 자라는 SaaS
2. 스마트에이치알(SmartHR) - 직장인의 디지털 신분증이 되다
3. 리걸온(LegalOn) - 로펌의 지능을 데이터로 재설계하다
07 인적 자산 - 시간과 관계를 데이터로 관리하다
1. 인적 자산의 디지털 전환
2. 타이미(Timee) - 시간과 관계로 노동 시장을 다시 설계하다
3. 산산(Sansan) - 명함 한 장의 관계 데이터를 기업의 영업 인프라로 전환하다
08 지역창생 - 지역 소멸은 인구가 아니라 연결의 문제다
1. 소멸 위기 지역을 잇는 이동과 관계의 기술
2. 오테츠타비(Otetsutabi) - 도움과 여행을 연결해 관계 인구를 만드는 플랫폼
3. 니어미(NearMe) - 유휴 좌석을 공유 셔틀로 묶어 지방 이동의 단절을 복원하다
09 의료와 돌봄 - 문제는 인력이 아니라 자원 배분 시스템이다
1. 의료와 돌봄에서의 병목
2. 유비(Ubie) - 진료 전 행정의 병목을 줄여 의사의 시간을 환자에게 돌려주다
3. 웰모(Welmo) - 복잡한 장기요양 제도를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연결하다
3장 스타트업을 움직이는 자본의 구조
01 스타트업 투자의 앵커 자본 - 10조 엔 시대의 자본 설계자들
1.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과 10조 엔 로드맵
2. JIC - VC 시장의 앵커
3. GPIF - 연기금 자본의 가능성
4. 금융 네트워크와 메가뱅크 CVC
02 스타트업을 움직이는 VC
1. Global Brain - 대기업 CVC와 글로벌 스타트업을 잇는 멀티 플랫폼
2. Globis Capital Partners - SaaS·DX를 밀어올린 메가펀드
3. SBI Investment - 금융 DNA가 이식된 디지털 인프라·웹3 자본
4. JAFCO - 1,000개 IPO 이후, 소수 집중으로 방향을 튼 베테랑 투자사
5. UTEC - 딥테크 VC 원조
6. Incubate Fund - 첫 번째 돈과 첫 번째 LP를 공급하는 시드 인프라
7. ANRI - 시부야 창업 커뮤니티에서 기후 딥테크까지
8. Coral Capital - 실리콘밸리 DNA를 이식한 생태계의 설계자
9. Spiral Capital - JIC가 낙점한 차세대 인프라·AI 성장 자본
10. Headline - 글로벌 벤처캐피털 플랫폼
4장 스타트업 엑싯 시장
01 IPO 중심의 엑싯 시장
02 마더스에서 그로스로
03 엑싯 시장의 재편
04 한국 창업자를 위한 일본 IPO 전략
에필로그 경계를 허무는 자본,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설계도를 그리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카나 AI를 여타 AI 스타트업과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은 ‘진화적모델 머징’이라는 독창적인 개발 방법론에 있습니다. 사카나 AI는 수조 원의 비용이 드는 모델 학습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대신, 이미 존재하는 우수한 모델을 생물학적 교배처럼 결합하고 선택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오픈소스 모델을 부모로 삼아 수천 개의 조합을 시도하고, 진화 알고리즘을 통해 일본어 능력이나 연산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자식 모델을 선별하여 진화시키는 기술입니다.
거미줄은 같은 굵기의 강철보다 약 다섯 배나 강하고, 고무보다 유연합니다. 한마디로 인류가 발견한 가장 강력하고 정교한 단백질 구조체입니다. 세키야마는 만약 이 거미줄을 인공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면, 소재 산업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대다수 연구자가 거미를 사육해 실을 얻는 방법에 매달릴 때, 그는 전혀 다른 경로를 택했습니다. 서로를 잡아먹는 거미의 습성상 사육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한 그는 생물학적 제약을 돌파하기 위해 유전공학과 발효공정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거미의 유전자를 미생물에 이식하고, 미생물이 발효 과정을 통해 단백질을 대량 생산하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