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24128008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5-11-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프라이드 에이징, 깊어져가는 삶을 위하여
1부 웃음의 서가
‘젓가락 살인’은 우리 도서관에 없습니다
도서관 이모의 고백
오배열된 ‘용지호’를 찾습니다
민원은 똥병상련
책 봉합의 달인, 응급 닥터 허
책을 찾아드립니다
토하셔도 됩니다
방귀는 참아주세요
도서관의 C컷들
2부 인생의 서가
28번 사물함
혹시 본인 맞으신가요
할머니들의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노인과 바다×노인과 도서관
바다를 건너온 한 권의 책
인생은 삶겹살처럼
명절에도 열어주세요
3부 서가의 안쪽
대부업은 아니지만, 대출하는 사람입니다
도서관에서 딸의 마음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성별을 입력하세요
우리는 대출 상담가
보존서고의 역주행을 꿈꾸며
왜 그녀에게만 고추를 주나
다정한 독촉
도서관 노동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4부 추억의 서가
1.5톤의 짜장면
잘 ‘말리는’ 밤입니다
떡볶이로 견디고, 엉덩이로 버티고
금광을 두고서 금반지를 팔았네
잠만 잘 자더라
클리어 파일 실종 사건
그날, 우리는 소설의 주인공이었다
5부 꿈의 서가
도서관의 낮×부부의 밤
여전히 우리의 생은 『생의 한가운데』 있다
한때 무용했던 것들에 대하여
검은 나비의 마지막 비행
가을 서정과 통증 사이
작은 도시의 사랑법
에필로그―우연한 기회가 운명이 되기까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대출대에 놓인 책 목록이 한 사람의 ‘인생 서사’처럼 읽힐 때가 있다. 이것이야말로 나이듦이 내게 선물한 소중한 사유이자 통찰이다.
다음날 오전에야 실종된 ‘용지호’를 다시 찾을 시간이 생겼다. 우리의 용어로는 ‘오배열을 본다’라고 한다. 말 그대로, 잘못 꽂힌 책을 찾아 제자리로 돌려놓는 작업이다. 오배열을 보는 시간은 청구기호와의 고독한 싸움이다.
“책도 사람처럼, 상처를 치료하면 다시 쓸 수 있어요. 고쳐 쓰일 때 보람을 느껴요. 흉터를 볼 때는 오히려 정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