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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인물
· ISBN : 9791124379349
· 쪽수 : 418쪽
· 출판일 : 2026-07-28
책 소개
목차
서문
붓다의 분신(分身), 승가의 탄생
제1부 | 새벽의 파동—껍질을 깨는 자들
제1장 침묵의 숲, 그리고 고독한 출생
01 서막: 멈춰버린 호흡—7일간의 대정(大定)
02 새벽의 샛별과 연기(緣起)의 폭발—생성의 비밀을 보다
03 소멸의 스위치를 끄다—역관(逆觀)
04 후야의 태양과 마라의 패배
05 범천의 권청: 에왐(Evaṁ)의 시작—연꽃의 비유
06 두 스승을 회상하다—알라라와 웃다까의 죽음
07 길 위에서: 우파카와의 조우—현량과 비량의 엇갈림
제2장 이시빠따나의 다섯 기둥
08 사슴동산의 냉기—거부의 결속
09 무너지는 댐: 현량의 습격—몸이 먼저 반응하다
10 벗이라 부르지 말라—여래의 선언
11 초전법륜(1): 아살하 보름달—중도와 양극단
12 초전법륜(2): 사성제와 3전12행—고통의 진단과 처방
13 안냐 꼰단냐: 법안(法眼)의 개안—최초의 목격자
14 밥을 빌어오는 스승, 수행하는 제자—숲속의 집중 훈련
15 마하나마와 앗사지의 돌파—혈통과 겸손을 넘어서
16 최후의 수술: 무아상경—나라는 화염의 소멸
제3장 황금 신발의 탈주
17 바라나시의 밤: 세 개의 궁전—쾌락의 감옥
18 시체 밭의 환영—미(美)가 추(醜)로 변하다
19 강을 건너다: “이리 오라, 야사여”—재앙이 없는 곳
20 차제설법(次第說法): 마음의 조율—시·계·생천
21 보이지 않는 아들: 아버지의 추적—신통의 은폐와 삼귀의
22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토해낸 음식
23 54명의 친구들: 연쇄 반응—신뢰의 도미노
24 대전도 선언: 둘이서 한 길로 가지 말라
제4장 불의 제국을 넘어서
25 30명의 청년과 솜 뭉치—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26 불의 사제, 우루벨라 깟사빠—이교도의 심장부로
27 독룡(Nāga)의 방—불을 삼키는 불
28 3,500가지의 신통—꺾이지 않는 아만
29 최후의 일격: 타심통—너는 아라한이 아니다
30 강물에 떠내려가는 자존심—머리카락을 자르다
31 가야시사의 불꽃: 불의 설법—1,000명의 해탈
제2부 | 법의 건축가들—지혜와 신통의 쌍무(雙舞)
제5장 껍질을 벗고 본질로 (사리뿟따와 목갈라나)
01 회의론자의 강당—뱀장어처럼 미끄러지는 말들
02 앗사지의 걸음걸이—거만함이 없는 자
03 연기송의 충격—인과(Hetu)의 뼛조각
04 친구에게 전하는 소식—지혜와 신통의 공명
05 텅 빈 강당—산자야의 피울음
06 에히 비쿠: 쌍현(雙賢)의 탄생—250명의 귀의
제6장 승가의 두 기둥 (지혜와 신통 방편)
07 목갈라나의 투쟁—껍데기 속에 눕지 말라
08 뇌성벽력—신통제일의 개화
09 사리뿟따의 부채—낱낱이 파악함
10 어머니와 유모—역할 분담과 교육 체계
11 마하깟짜나—짧은 말을 푸는 자
12 라훌라—족쇄에서 으뜸으로
제7장 본질로의 회귀 (마하깟사빠)
13 삡빨리 동굴의 고행자—후대를 위한 연민
14 가사를 바꿔 입다—법의 상속자 마하깟사빠
15 거절당한 천신들—빈민굴 탁발
16 염화시중(拈華示衆)—침묵의 전승과 선(禪)의 기원
17 밧다 까삘라니—숙명을 보는 비구니
제8장 껍질을 깨는 여성들 (비구니 승가)
18 붓다의 어머니—왕비에서 비구니로
19 팔경법—차별인가 방편인가
20 케마—백골의 미인
21 웃빨라완나—색마를 굴복시키다
22 수바—눈을 뽑아 건네다
23 밧다 꾼달라께사—논쟁을 멈춘 한 물음
24 빳짜라와 키사고타미—슬픔의 끝과 겨자씨
25 담마딘나—법을 설하는 비구니
제9장 이별의 예감 (상수제자들의 입멸)
26 사리뿟따의 귀향—낳아준 방에서 떠나다
27 목갈라나의 최후—업의 청산과 인과
제3부 | 영원한 메아리—대승의 씨앗
제10장 재가자들의 사자후 (유마의 그림자)
01 아나타삔디까—황금으로 깐 땅
02 위사카—승가의 어머니
03 찌따 장자—법을 설하는 재가자
04 수보리—다툼 없는 자리
제11장 경계를 넘어서 (구원의 보편성)
05 앙굴리말라—살인마의 귀의
06 산모를 위한 기도—구원의 기적
07 부루나—설법제일, 전법의 용기
08 데바닷타—반역의 미학
제12장 대반열반 (에왐의 완성)
09 마지막 여정—낡은 수레를 묶고
10 춘다의 공양—독을 감로로 바꾸다
11 수밧다—마지막 제자
12 아누룻다—눈을 잃고 천 개의 세계를 보다
13 무여열반(無餘涅槃)—불이 꺼지다
제13장 에왐(Evaṁ)의 시작 (제1차 결집)
14 우빨리—붓다의 머리를 깎던 손
15 칠엽굴의 500 아라한—기억의 저장소
16 아난다의 시련과 깨달음—문이 열리다
17 “이와 같이 나에게 들린 바”—역사의 시작
에필로그 | 월인천강(月印千江)—씨앗은 뿌려졌다
부록
1 경전 약어표
부록
2 인물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대부분은 붓다를 중심에 놓고, 제자들을 배경으로 처리한다. 마치 태양만 그리고, 행성은 점으로 찍는 천체도처럼. 이 책은 시선을 돌려, 태양이 아니라 행성을 본다. 태양의 빛이 주변 행성에 어떻게 닿았고, 그 빛을 받은 행성들이 어떤 모습으로 빛을 내는지. 그리고 그렇게 빛을 비춘 붓다의 깨달음은 무엇이고, 어떻게 깨달았는지, 그 깨달음이 구체적인 인간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였는지’를 추적한다.
‘월인천강(月印千江)’은 그 ‘봄’의 전승의 구조이다. 달은 하나지만, 천 개의 강에 비친다. 달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강이 달을 온전히 품는 것이다. 붓다를 품고 성스러운 승가를 이룬 제자들은 붓다의 조각이 아니라 붓다의 분신(分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