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투명인간

투명인간

(보이지 않는 인간, 드러나는 욕망)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리텍스트(RE:TEXT) (옮긴이)
리플레이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000원 -10% 550원 9,350원 >

책 이미지

투명인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투명인간 (보이지 않는 인간, 드러나는 욕망)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24459096
· 쪽수 : 266쪽
· 출판일 : 2026-06-25

책 소개

과학적 상상력에서 출발해 권력과 고립, 욕망과 책임이라는 보편적인 문제를 파고드는 작품이다. 고전을 처음 읽는 청소년에게는 흥미진진한 과학소설이 되고, 성인 독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인간이 지켜야 할 책임이 무엇인지 묻는 날카로운 우화가 될 것이다.

목차

투명인간, 7

부록.
<투명인간> 독서활동지

저자소개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6년 영국 켄트주 브롬리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열네 살부터 약국, 포목점의 점원으로 전전했다. 열일곱 살에 미드허스트 그래머스쿨에서 수업을 받고 교생으로 채용되면서 자연과학과 경제학 서적을 폭넓게 읽었다. 다음 해 런던 과학사범학교에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입학했으나 지질학 최종 시험에 낙제해 장학생 자격을 잃고 사범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교사로 취업했으나 교내 축구 시합에서 큰 부상을 당해 일을 그만두고 한동안 치료와 글쓰기에 몰두했다. 런던대학교에서 이학사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생물학 교사로 채용되었으나 병이 재발해 이후에는 글쓰기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1895년 과학 소설 《타임머신》을 출간하고 이듬해 과학 소설 《모로 박사의 섬》과 가정 소설 《우연의 바퀴》를 발표했다.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1901년에는 과학 소설 《달세계 최초의 인류》와 더불어 사회과학서 《예상》을 출간했으며 이듬해 사회주의 조직인 페이비언 협회에 가입해 조지 버나드 쇼, 시드니 웨브 등과 교우하기도 했다. 194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소설과 에세이, 사회과학서와 역사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투명인간》, 《우주 전쟁》, 《공중 전쟁》 등이 있으며 논픽션으로 《사회주의와 가족》, 《세계사 대계》, 《간략한 세계사》 등이 있다.
펼치기
리텍스트(RE:TEXT) (옮긴이)    정보 더보기
원문을 다시 읽고, 작품의 본질을 오늘의 문장으로 다시 전하다. 리텍스트(RE:TEXT)는 원문을 다시 읽고, 작품의 의미와 분위기를 오늘의 언어로 이어 주는 리플레이 출판편집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번역·편집 기획집단입니다. ‘RE’에는 다시 읽고, 다시 살피고, 다시 전한다는 뜻이 담겨 있으며, ‘TEXT’는 번역의 출발점인 원문과 독자에게 도착하는 새로운 문장을 의미합니다. 원작의 서사와 문체, 시대적 분위기를 존중하면서 작품 고유의 목소리를 살리면서도 오늘의 독자가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우리말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2월 초 어느 추운 날이었다. 그해의 마지막 눈이 매서운 바람을 타고 거세게 몰아치는 가운데, 낯선 사내 하나가 브램블허스트 기차역에서 출발해 구릉을 넘어 아이핑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두꺼운 장갑을 낀 한 손에는 작은 검은 여행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꽁꽁 감싸고 있었고, 부드러운 펠트 모자의 챙이 반짝이는 코끝만 남긴 채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있었다. 어깨와 가슴에는 눈이 수북이 쌓였고, 손에 든 가방 위에도 하얀 눈이 봉우리처럼 얹혀 있었다.
그는 반쯤 죽은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코치 앤드 호시스〉 여관 안으로 들어와 여행 가방을 내던졌다.
“불 좀 피워 주시오!” 그가 외쳤다. “제발 사람 살리는 셈 치고! 방 하나와 난롯불이 필요하오!”
그는 술청에서 발을 구르고 몸을 털어 눈을 떨어낸 뒤, 방값을 정하려고 홀 부인을 따라 손님용 응접실로 들어갔다. 더 긴 소개도 필요 없었다. 그는 1파운드 금화 두 닢을 탁자 위에 내던지듯 올려놓고 여관에 자리를 잡았다.
홀 부인은 난로에 불을 지피고, 손수 식사를 준비하려고 그를 혼자 남겨 둔 채 방을 나왔다. 겨울철 아이핑에 묵겠다는 손님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행운이었다. 더구나 값을 깎으려고 들지도 않는 손님이라니. 홀 부인은 이 뜻밖의 행운에 걸맞은 대접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베이컨이 먹음직스럽게 익어 가자, 홀 부인은 굼뜨고 무기력한 하녀 밀리에게 빈정거리는 말을 몇 마디 능숙하게 던져 서둘러 움직이게 했다. 그런 다음 식탁보와 접시, 유리잔을 들고 응접실로 들어가 한껏 의젓한 태도로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난롯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도 손님은 여전히 모자와 외투를 걸친 채 그녀에게 등을 보이고 서서, 창밖 뜰에 몰아치는 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장갑을 낀 두 손은 등 뒤에서 맞잡고 있었고, 깊은 생각에 잠긴 듯했다. 홀 부인은 그의 어깨에 남은 눈이 녹아 카펫 위로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모자와 외투를 받아 드릴까요, 손님? 주방에서 잘 말려 드릴게요.”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