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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24459119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26-07-25
책 소개
목차
백야 7
부록.
『백야』 독서활동지
책속에서
페테르부르크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물여섯 살의 청년은 사람들과 제대로 관계를 맺지 못한 채 꿈과 상상 속에서 살아간다. 그는 도시의 거리와 건물, 낯선 사람들을 친구처럼 여기지만, 정작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사람은 없다.
어느 늦은 밤, 그는 운하 난간에 기대어 울고 있는 나스텐카를 만난다. 위험에 처한 그녀를 도와준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나스텐카는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자고 제안하면서도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자신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둘째 밤, 몽상가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고백한다. 그는 현실의 관계보다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삶과 사랑에 익숙한 몽상가다. 나스텐카는 그의 이야기에 웃기보다 진심으로 공감하며, 자신 역시 할머니의 엄격한 보호 아래 외롭게 살아왔다고 털어놓는다.
나스텐카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한때 그녀의 집에 머물렀던 젊은 하숙인은 일 년 뒤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그녀를 찾아오지 않는다. 몽상가는 나스텐카가 그에게 보낼 편지를 쓰고 전달하도록 돕는다.
며칠 동안 답장이 오지 않자 나스텐카는 절망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몽상가는 마침내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나스텐카 역시 그의 진심에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함께할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나스텐카가 기다려 온 남자가 돌아온다.
다음 날 아침, 몽상가는 나스텐카의 편지를 받는다. 그녀는 그에게 용서를 구하며 자신이 여전히 그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몽상가는 슬픔 속에서도 나스텐카를 원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알려 준 그녀를 축복하며 생각한다.
행복으로 충만한 단 한순간도 한 사람의 평생에 충분한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