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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2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2

고이시 유카 (지은이), 현승희 (옮긴이), 신쵸사
서교책방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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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2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라이트노벨 > 교양만화 > 인문/교양
· ISBN : 9791124497111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6-07-31

책 소개

정확함과 꼼꼼함으로 일본의 출판계에서도 손꼽히는 신쵸사의 교열부 사람들의 이야기다. 판권 면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드물고, 출판업계에서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존재이지만 이들이 책상 위에서 빨간펜을 들고, 사전을 들춰가며 교정지를 점검하며 머리를 싸매는 이유는 단 하나다. 누가 읽어도, 언제 읽어도 부끄럽지 않은 책을 만드는 것.

목차

제11화. 사전에 절대는 없다
제12화. 외교가 보낸 편지 (전편)
제13화. 외교가 보낸 편지 (후편)
제14화. 교료 그 너머 (전편)
제15화. 교료 그 너머 (후편)
제16화. 교열과 편집 (전편)
제17화. 교열과 편집 (중편)
제18화. 교열과 편집 (후편)
제19화. 취미는 교열을 돕은다
제20화. 식(食)이라는 글자
제21화. 교열이 교열로 있기 위해

저자소개

고이시 유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대표작으로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카메라 시작합니다!》, 《나도 매운 카레를 만들 수 있었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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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그림쟁이 번역가. 도쿄에서 만화를 전공했다. 중학교 1학년 때 만화책을 원서로 읽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일본어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일한 번역가이자 외서 기획자, 그리고 웹툰을 종이책으로 편집하는 단행본 편집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원문이 지닌 뉘앙스와 분위기까지 우리말로 옮겨 표현하고자 노력중이다. 옮긴 책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가라오케 가자》, 《여학교의 별》 등이 있으며, 편집작으로 《극락왕생》, 《도토리 문화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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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쵸사 ()    정보 더보기
1896년 창립한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 다자이 오사무, 마쓰모토 세이초, 나쓰메 소세키 등 고전 소설가부터 무라카미 하루키, 미야베 미유키, 미우라 시온 등 현대의 인기 작가들까지, 일본 최고의 소설가들이 가장 신뢰하는 출판사다. 신쵸사의 교열부는 일본의 출판계에서도 섬세하고 꼼꼼하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간 실격》, 《1Q84》, 《화차》 등 수많은 책이 이들의 교정교열을 거쳐 완벽한 책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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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필이면 판권면 제목. 절대로 틀리면 안 되는 곳을 놓치다니. 교열자로 실격이죠?
- 전혀. 등잔 밑이 어둡다. 대문짝만한 제목이나 이걸 틀릴 리가 없다고 철썩같이 믿는 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그림이나 소설에도 AI를 이용하는 요즘 시대에, 사람이 한 실수를 사람이 지적해도 되는 거냐고요.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어요?
- 아. AI 교열 말인가요. 신문처럼 규첵대로 수정하는 곳에선 쓸모 있겠지만, 책 교열을 맡길 수준은 안돼요. 그보다 조금 더 믿어봐요. 카노 씨. 편집자에게도 좋은 점도 있다고요. 교열부가 꼼꼼히 봐주는 덕에 우리 편집자들의 역할이 더 분명해지기도 하니까.

시마 씨에게 교열이란 뭔가요?
- 저에게 책은 ‘물건’이에요. 거기 적힌 정보와 이야기뿐만 아니라 무게, 종이의 촉감, 페이지 넘기는 소리, 냄새까지 다 포함된 게 책이에요.
듣고 보니 그렇네요.
- 그래서일까요? 누군가의 손에 건네질 그 물건에 뜯어진 실밥이나 덜 조여진 나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고민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책을 만들어봐야 잘 팔리지 않는 시대에 편집과 교열이 좀 더 같은 방향으로 잘할 수 있는 길은 없나. 책은 작가가 있기에 존재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존재이기도 하잖아요?

미즈가키 씨. 십 년후, 이십 년 후에 책이라는 게 사라지고 없을 것 같아? 사라지지 않아. 책은 사람이 엮는 거니까.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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